오스트리아,
몬디·레킷벤키저社 공동으로 식기세척기용 포장재 출시
플라스틱의 75% 종이로 대체 가능
글로벌 종이 기업 몬디(Mondi)가 영국 다국적 소비자 제품 그룹 레킷벤키저(Reckitt Benckiser, 이하 레킷)와 협력해 식기세척기 세제 태블릿을 위한 브랜드 ‘Finish’의 프리미엄 라인 ‘Quantum Ultimate’에서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혁신적 솔루션을 만들었다.
몬디와 레킷의 새로운 Finish 포장은 플라스틱의 75%를 종이로 대체하며, 나머지 플라스틱도 종이 구조를 강화하고 마감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장벽 보호 기능과 다시 닫을 수 있는 씰에 사용된다. 이에, Finish를 위한 새로운 종이 기반 포장은 출시가 완료되면 매년 2,000톤 이상의 플라스틱을 제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1리터 병 5천만 개에 해당한다.
리켓의 최고 연구 개발 책임자인 Angela Naef는 “우리 제품에서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이다. 우리는 항상 포장의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찾고 있으며 추가적인 포장 혁신을 개척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레킷의 지속 가능성 목표 중 하나는 2030년까지 포장에 사용되지 않는 플라스틱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로 플스을 거 뿐만 아니라 새로운 포장은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이전 플라스틱 포장에 비해 CO₂ 배출량을 15% 적게 생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몬디의 글로벌 키 계정 책임자인 올리비에 수(Olivier Seux)는 “레킷과 함께 우리는 필요한 제품 보호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종이 기반 포장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었다. 이 프로젝트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으며, 우리는 레킷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계속 테스트하고 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바카디社 주류 포장에 플라스틱 사용 감축 예정
연간 약 14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줄일 예정
세계 최대 비상장 주류 제조사 바카디(Bacardi)가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스페인 및 포르투갈에서 병에 끼우는 플라스틱 푸어러를 없애 연간 약 140톤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주류 업계에서 흔히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의 일회용 장치(NRF)는 현재 바카디(BACARDÍ®) 럼, 마티니(MARTINI®) 피에로, 뭄바이 사파이어(BOMBAY SAPPHIRE®) 진, 듀어스(DEWAR’S®) 화이트 라벨 블랜디드 위스키 등 회사를 대표하는 여러 브랜드의 마개에 사용되고 있다.
바카디는 이미 플라스틱 푸어러 사용을 제한하고 있으며 내년 초까지 미국, 캐나다 및 푸에르토리코에서 생산되는 1.75리터 바카디 럼 병(슈페리어, 골드 및 코코넛) 병의 플라스틱 장를 없앨 계획이다. 이 따라 연 76톤 사용량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앞으로 6개월 간 바카디의 모든 브랜드에서 플라스틱 장치를 없앤다. 로돌프 네르비 바카디 품질 및 지속 가능성 부사장은 “지구를 위한 옳은 일이기 때문에 이 같은 과감한 조치를 단행하고 있다. 발 빠른 혁신을 실천하는 것은 160여 년 동안 이어 온 가족 소유 기업인 바카디의 DNA에 내재한다. 2030년까지 플라스틱을 100% 사용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달성하기 위해 업계를 선도하는 큰 걸음을 내딛게 돼 뿌듯하다”고 밝혔다.
바카디는 현재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모든 방식을 검토하고 있으며 플라스틱을 없애거나 더욱 지속 가능한 대안을 찾고 있다. 선물용 팩과 매장 제품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는 시점인 2023년은 이러한 노력을 보여주는 큰 이표를 세는 해가 될 으 보인다.
네르비 부사장은 “더욱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을 걸어가는 동안에도 소비자들은 전체 브랜드 포트폴리오 제품으로 탁월한 품질과 맛을 계속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웹사이트(www.bacardilimited.com/good-spirited)에서 바카디와 UN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부응하는 바카디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약속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세계적인 럼 회사 바카디는 병에 끼우는 플라스틱 푸어러를 없애 연간 약 140톤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