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01호 Packaging News

국토교통부, 물류의 날 기념식 및 컨퍼런스 개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물류종사자를 위한 소통과 협업의 장 마련

제30회 물류의 날 기념식 및 컨퍼런스가 지난 11월 1일(화)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 어명소 제2차관, 한국통합물류협회 최원혁 회장을 비롯하여 정부포상 수상자 등이 참석하였다.
한국통합물류협회 최원혁 회장은 인사말로 “지난 수 십 년간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해온 것이 물류산업이다. 높아진 위상에 걸맞게 물류의 혁신을 통해 산업계 전체의 혁신을 주도해야할 것이다”며, “한국통합물류협회도 물류인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을 끝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서, 제30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는 은탑 산업훈장 1점, 포장 2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상 6점, 국토교통부장관표창 3점을 전수했으며, 4개의 단체가 소화물배송대행 서비스사업자 인증을 수여받았다.
시상식 진행 이후 물류인들을 국토교통부의 어명소 제2차관은 격려사에서 “정부는 물류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의 대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첨단 물류 인프라를 적극 확충 및 디지털 물류로의 전환도 적극 투자하고, 물류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정책적 관심을 기울이는 동시에, 물류 스타트업 육성 물류 전문 인력 양성 각종 지원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다”는 말과 함께 “정부의 노력에 물류 업계에 여러분에 관심과 협조가 더해질 때 물류 산업의 미래가 한층 밝아질 것이므로 물류인들 또한 열정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 물류산업의 전진과 성장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념식과 함께 제30회 물류의 날 행사에는 ‘고부가가치 지향 물류 산업의 재도약’이라는 주제로 물류 컨퍼런스도 함께 열렸다. 컨퍼런스는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의 장근무 원장과 KSLF 2022 민순홍 운영위원장의 컨퍼런스 축하 인사말에 이어 산업연구원 주현 원장의 ‘한국 산업의 대전환과 물류산업’이라는 기조연설이 있었다. 또한, 13시 이후부터 진행된 컨퍼런스는 포스코 플로우 김기형 박사의 ‘물류산업 재도약을 위한 상생 방안’이라는 컨퍼런스 이후 A트랙 ‘미래물류 산업 전망 및 대응방안’과 B트랙 ‘상생과 ESG 관점의 물류’로 주제를 나누어 중회의실 A와 B에서 다양한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물류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11월 1일 개최된 2022 물류의 날 기념식 행사

 

LG화학, ‘프리미엄 친환경 첨단소재’ 사업 강화

친환경 소재 이용한 제품 상용화 늘리며 ‘라인업’ 확장

LG화학이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제품 상용화를 늘리며 라인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리모컨·포장백·공병용기·일회용 플라스틱 등 실생활에 녹아들 수 있는 제품에 친환경 소재를 바로 적용, 사업 체질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11월 2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 상용화를 통해 장기적 사업 구조를 전환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친환경 리모컨에 재생 PCR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해당 리모컨은 가전제품용 플라스틱으로 많이 사용하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로 만든다. 특히 고품질 PCR(Post-Consumer Recycled) White ABS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순수 백색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재활용 플라스틱의 단점인 무른 강도 역시 보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LG화학의 PCR ABS는 가전 및 IT기기, 자동차 등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LG화학은 KT그룹과 손잡고 친환경 임대 단말 생산체계 구축도 꾀하고 있다. KT가 매년 KT그룹에서 발생하는 약 300톤 가량의 셋톱박스 등 플라스틱 폐기물을 공급 받아 재활용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원료를 뽑아낸 후, 파트너사와 함께 친환경 단말로 재생산해 확산하는 ‘선순환 프로세스’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LG화학의 친환경 PP(Polypropylene)는 농수산물부터 공업용 제품까지 쓰이는 포장백에 들어간다. 해당 PP는 높은 내열성과 투명도가 장점이다.
회사 측은 “분리수거된 소재를 깨끗하게 세척해 녹인 뒤 다시 펠렛 형태로 만드는 기계적 재활용, 그리고 고온·고압의 수증기를 활용해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초기 원료인 납사를 추출하는 화학적 재활용 두가지 재활용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샌드위치·샐러드·김밥을 포장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용기는 고밀도 폴리에틸렌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 소재로 만들어진다.
LG화학은 폐식용유 같은 바이오 원료를 투입한 Bio-balanced HDPE를 생산 중이다. 버려진 플라스틱을 원료로 삼아 열분해를 통해 화학적 재활용을 하는 Circular HDPE도 생산 예정이다. 일회용 플라스틱컵 생산에 들어가는 생분해 플라스틱 PLA(Poly Lactic Acid) 또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의 PLA는 옥수수·사탕수수에서 추출한 포도당을 발효, 젖산을 원료로 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다. 기존 플라스틱 만큼 물성이 좋고 단단하고 무엇보다 인체에 해가 없는 게 특징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글로벌 4대 메이저 곡물 가공 기업인 미국 ADM(Archer Daniels Midland)사와 함께 옥수수를 원료로 한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 공장 설립 계약 체결을 완료한 바 있다. 특히 2025년까지 미국에 7만5000톤 규모의 PLA(Poly Lactic Acid,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공장을 건설하고 원재료부터 제품까지 통합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LG화학은 친환경 플라스틱 공장 등 첨단소재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상반기 친환경 첨단소재 공장을 건설하는 데 무려 10조원 이상의 자금을 집중 투입한 바 있다. 이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웃도는 규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석유화학기업들은 원료와 연료 전환을 위해 친환경 투자 확대를 적극 나서며 새로운 성장기회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LG화학의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로 만든 TV용 리모컨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제23회 이사회 개최

포장진흥법 추진 경과 및 향후 진행 방향 조율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회장 이한영, 이하 연합회)가 지난 11월 8일 (사)한국포장기술사회 회의실에서 이사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한영 회장를 비롯해, (사)한국포장협회, (사)한국포장기술사회, (사)한국공업포장협회,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 등의 단체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장진흥법 추진 경과에 대한 설명과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진흥법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5천만 원을 목표로 기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기금이 모아지면 포장진흥법 T/F팀을 구성하여 세부 전략을 세워 나갈 계획이다.
이어 ▲ 회비 장기 미납회원에 대한 자격 심의 ▲임원진 임기 만료에 따른 후임 인선 조율 ▲ 제7차 정기총회 일정 ▲ 이사회 운영 방안 ▲ 2023년 KPO 사업 및 회원 확대 및 교류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다음 이사회 회의는 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회장 이한영)은 지난 11월 8일 이사회 회의를 갖고 여러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 美진출 제품 설명회 개최

한국기업 미국 진출 적극 도와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회장 장마리아, 이하 총연합회)는 지난 10월 31일(월)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의 LW컨벤션에서 미국에 진출을 희망하는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한국의 기업들과 미국의 기업들을 서로 연결시켜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 자리에는 ㈜지오솔테크, ㈜케이엠에프, 주식회사 코리아에어캡, ㈜케이아이디엘의 대표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순수 국내기업으로서 PBS계 생분해성 수지를 개발하여 독일의 권위 있는 인증기관인 DIN CERTCO로부터 국내 최초로 Home Compost(홈 컴포스트) 인증을 획득한 지오솔테크와 농업용 비닐하우스에 사용 시, 조도와 단열을 동시에 해결해줄 생분해성 플라스틱 에어컵 필름을 개발한 코리아에어캡이 자사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미국에 진출할 있는 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는 6만 명 규모의 미국 내 소상공인 총연합 조직으로 조지아, 뉴욕, 댈러스, 샌프란시스코 등 지역에 12개의 지부를 두고 있는 미주한인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대표하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이다.

▲ 미진출 제품 설명회에서 미주한인소상공인총연합회와 국내기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인쇄문화협회, 2022 국제친환경인쇄컨퍼런스 개최

영국 Edale 플렉소 인쇄기 국내 런칭 기념 기자 간담회도 진행

이번 2022 국제친환경인쇄컨퍼런스는 특별히 영국 Edale 플렉소 인쇄기 국내 런칭 기념 기자 간담회와 같이 개최됐다. 서울시 중구 스테이락 호텔 5층 세미나홀에서 11월 3일(목) 오전 10시 반 진행된 기자 간담회는 DKSH 코리아에 대한 소개와 영국의 edale의 플렉소 인쇄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DKSH 코리아는 지난 1989년 설립되어 소비재, 헬스 케어, 생활화학, 기계 등 분야에서 폭넓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3년 전 PPC 비즈니스 라인을 확충하며 edale의 플렉소 인쇄기를 국내 런칭하게 되었다.
75년의 역사를 가진 영국의 edale은 월드클래스의 기술력을 갖춘 인쇄기기 제조 기업으로 간담회을 통해 회사 소개와 edale의 주력 제품인 FL5과 FL3의 성능을 소개했다.

▲ 지난달 11월 3일 영국 Edale는 플렉소 인쇄기 국내 런칭을 기념하여 기자 간담회에서 회사 소개, 제품 설명 등을 소개했다.

2022 국제친환경인쇄컨퍼런스는 ‘친환경인쇄 솔루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국인쇄학회 오성상 교수가 초빙돼 기조연설로 ‘인쇄산업 및 친환경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영국 edale의 Mr. Darren Pickford Sales Director(DKSH Korea 이근성 상무 통역)의 ‘친환경 플렉소 인쇄 솔루션’ 강연으로 시작된 컨버런스는 디어스아이 신재근 책임연구원이 ‘친환경 Low Migration Package’ 강연을 통해 친환경 식품포장 신소재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Condair 지형철 지사장은 ‘친환경 인쇄 환경에서 요구되는 가습 및 습도제어’를 통해 ‘인쇄환경에서 가습이 중요한 이유를 심도 있게 다뤘고, 마지막으로 한국컷팅의 김주정 실장이 ’옥외광고산업의 친환경 동향‘이라는 주제로 PVC에서 환경에 무해한 대체소재로 전환되고 있는 옥외광고물 산업의 현황에 대해 강연했다.
한편, 본 컨퍼런스는 ‘친환경인쇄 글로벌 트렌드’에 초점을 맞춰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그동안 인쇄 관련 기업 및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친환경 인쇄에 대한 많은 의견이 논의됐고 이를 통해 인쇄업계 현안에 대한 다양한 해결책 및 대안이 제시된 인쇄업 발전을 위한 정보공유의 장이다.

▲ 2022 국제친환경인쇄컨퍼런스에서 한국인쇄학회 오성상 교수가 강연을 진행하는 모습

코엑스, 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개최

참가업체로 희성폴리머, 디에스팩 등 참가

▲ 푸드 테크놀로지 전문전시회 ‘2022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이 지난 11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됐다.

‘제17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이하 코엑스 푸드위크)이 지난 11월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됐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코엑스 푸드위크는 국내·외 식품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식품 산업 전문 전시회이다.
올해 행사는 ‘픽 유어 테이스트(Pick Your Taste)’라는 주제로 총 895개 업체·1,479개 부스가 참가했다. 그중에서 디에스팩 주식회사는 친환경 EB잉크를 사용한 파우치, 박스 파우치, 스파우트 파우치, 라벨 쌀지대, 리드지, 튜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희성폴리머㈜는 전시회에 참가해 식품·생활·건축·의료용품 필름시트와 막구조용·보트용·트럭커버용 코팅막재에 대한 정보를 참관객들에게 제공했다.

▲ 디에스팩

▲ 희성폴리머

한편 이번 행사는 ‘코리아 푸드테크산업전’, ‘HORECA 베이커리페어’, ‘HORECA 키친페어’, ‘드링크&디저트쇼’, ‘강소농대전’ 등의 전시회가 동시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2022 푸드테크 컨퍼런스도 열렸다. 이 컨퍼런스는 코엑스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독일농업협회(DLG)가 공동 기획했다.
행사 첫째 날인 2일에는 우아한 형제들의 이현재 CPO와 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이 ‘AI 및 메타버스’에 대한 강연을 가졌고, 이튿날인 3일에는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쥬비스 다이어트 민은주 부사장이 ‘개인맞춤’을 주제로 발표했고,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소장,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 등이 ‘ESG’를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4일에는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가 ‘조리/외식(소비)’에 대해 발표했다. 또, GS 네트웍스 김성기 대표와 더맘마 김민수 대표가 강연에서 ‘주문/배송/물류(공급)’에 대해 논했고, ‘스마트제조(생산)’를 주제로 프레시지 박재연 대표가 강연하는 등 업계를 이끌고 있는 주요 기업이 연사로 나서며, 큰 주목을 받았다.

▲ ‘2022 대한민국 푸드테크 컨퍼런스’는 식품업계를 이끌고 있는 주요 기업이 연사로 나서며 화제가 됐다.

코엑스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푸드위크에 대해서 “빠르게 변화하는 식문화 패러다임과 미래 먹거리 관련 신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자리”라며,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식품 산업의 미래를 살펴본 네트워킹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아주대학교, 토양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고분자 개발

생분해도가 높은 신규 생분해성 고분자 개발 성공

비료 성분을 이온 결합으로 연결하여, 토양의 자연 조건에서 분해가 잘되는 생분해성 고분자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하였다.
한국연구재단은 아주대학교 이분열 교수, 이평천 교수 연구팀이 인산(H3PO4)을 촉매로 하여, 기존보다 생분해도가 높은 신규 생분해성 고분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국내·외적으로 많은 연구소와 기업들이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개발 및 상용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기존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인위적인 퇴비화 조건(60℃)에서만 생분해가 되고 토양의 자연 조건에서는 생분해 속도가 매우 느려, 실질적으로 자연 토양에서는 생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으로 간주한다.
또한, 상용화를 위해서는 고분자 제조과정에서 분자량이 큰 고분자를 합성해야 하는데, 기존 방법으로는 분자량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생분해 속도가 느려지는 한계점이 있다.
이에 연구팀은 긱존 생분해성 고분자를 대체하기 위해, 일반적인 자연환경에서 빠르게 분해되는 생분해성 고분자를 개발하였다.
연구팀은 인산을 촉매로 사용하여 생분해성 폴리에스터를 제조하면 고분자 생성 시 인산이 고분자 사슬에 편입되는 현상을 관찰하였고, 이후 금속염을 투입하여 생성된 고분자 사슬을 이온결합으로 연결해 주면, 생분해서이 약 9배가량 향상된 고분자를 얻을 수 있었다.
나아가 물성 측면에서도,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고분자와 기존 고분자 모두 인장강도 측정기기의 연신율 한계점에서 파손되지 않은 상태로 유지되었으며, 기계적 특성이 유사하였다.
이분열 교수는 “이온결합에 사용된 인산기 금속염이 비료 성분으로 토양에 방출되었을 때 작물의 생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전하며, “이를 활용하여 기존 농업용 멀칭필름과 코팅 비료를 대체하여 환경 문제의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덧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등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의 성과는 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미국 화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에 8월 8일 온라인 게재되었으며, 보충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었다.

▲ 생분해성 폴리에스터의 기존 합성 방법(왼쪽)과 아주대 연구팀에서 제시한 신규 방법(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