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포장협회, 제34차 정기총회 개최
2월 23일 더 리버사이드…제16대 신임회장 선출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가 오는 2월 23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루비홀)에서 제34차 총회를 연다.
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의결 등에 대한 심의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협회를 이끌어갈 16대 회장 선출도 이어진다.
총회 후에는 ‘포장인의 날’ 행사도 마련되어 협회장상, 공로상과 함께 제27회 한용교포장인상(3개 부문 4명)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임경호 회장은 “협회 사업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회원사의 건승과 번창을 기원한다”면서 “국내 경기 악화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협회는 내수 활성화와 수출 확대로의 구조 변화를 위해 회원사들의 지혜와 적극적인 관심 및 협력을 통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오니 회원사 대표이사, 임직원 및 수상자 가족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회원사는 행사장에 홍보물 전시도 가능하다. 총회 참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협회 사무실 전화(02-2026-8655)와 이메일(kopa1991@daum.net)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사)한국포장협회가 2월 23일 제34차 총회를 연다.
(사)한국포장협회, SINO PACK 참관단 모집
광저우 3월 3일~6일 일정…2월 16일까지 선착순 마감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가 ‘SINO PACK/ PACKINNO 2024’(제30회 중국 국제포장기계 및 재료전시회) 전시회 참관단을 모집한다.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광저우 ‘중국 수출입박람회 단지’(China Import and Export Fair Complex)에서 열리는 이번 시회에는 협회 회원 및 비회원 15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참관 일정은 3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간 이어진다.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16일까지로 1회사당 2명으로 제한하여 선착순 마감하며, 경비(호텔, 교통, 식사 등) 중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스마트 포장 및 스마트 물류, 식품포장, 일반포장, 액체포장, 코딩 및 마킹, 포장재료 및 제품 등 6개 테마존을 선보이며, 전시 면적은 15만㎡ 이상으로 약 2,00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포장산업 실태를 파악하고 신제품, 원부자재, 포장기계, 기타 관련 산업의 최신 정보 수집으로 국내 포장산업 발전에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기간 동안 포장업계의 정보교류 등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오니 수출 및 마케팅 담당자들의 많 참 바란다”고 전했다.
참관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포장협회 전화(02-2026-8655) 또는 FAX(02-2026-8660), 이메일(kopa1991@daum.net)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열린 ‘SINO PACK 2023’ 전시장 모습
㈜서일, 생산 현장에 ‘김장호 구미시장’ 방문
구미시 ‘모범승계 기업’으로 선정
㈜서일(대표 이현철) 생산 현장에 김장호 구미시장이 문했다.
구미시는 지 25일 구미국가산단에서 오랜 시간 성장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 향토기업인 ㈜서일과 ㈜대진기계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으며,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두 기업은 2세 경영인이 기업승계를 이어가는 향토기업으로 구미를 넘어 글로벌 장수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서일은 1991년 A사 사내연구팀으로 시작해 2010년 법인으로 전환한 식품 포장‧외장재용 알루미늄 증착 필름 전문기업이다. 이현철 대표가 취임한 이후 식품 포장재 필름 기술 연구개발에 노력해 2021년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식품 레토르트용 투명 배리어 필름’을 생산하며 그동안 전량 수입에만 의존하던 식품 포장재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대진기계는 2011년 4단 본사 이전했으며 2021년 하이테크밸리(5산) 설 반도체, 이차전지 생산장비 전문기업으로 성장을 이어왔다. 반도체용 잉곳(Ingot) 성장기, 이차전지(Li-Ion Battery) 모듈 조립 등 주요 대기업에 생산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을 기반으로 오랜 시간 기술개발과 제품생산으로 건실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구미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이 글로벌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일 생산 현장에 김장호 구미장(사진 왼쪽)이 방문했다.
동원시스템즈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 참여
횡성군청 방문해 선물세트 전달
횡성 동원시스템즈 공장 임직원들이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에 동참했다.
동원시스템즈(공장장 배정태)는 지난 18일 오전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횡성군청을 방문했으며 참치, 햄 선물세트 240개(1,128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명기 군수, 이석원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동원시스템즈는 무균충전음료 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횡성에 제1공장을 준공하였으며, 2022년에는 횡성 우일반산업단지 내 1만7520㎡(약 5300평) 부지에 800억원을 투자해 오 2024년까지 2 신설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횡성 동원시스템즈 공장 임직원들이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에 동참했다.
롯데알미늄 “신동주 회장 주주제안, 명분 없는 반대”
25일 입장문 발표 “사업경쟁력 강화 도모할 것”
롯데알미늄은 신동주 회장이 이끄는 SDJ코퍼레이션의 주제안은 ‘명분 없는 반대’라고 주장했다.
롯데알미은 지난 12월 28일 특정 업 문 단순 할 방식으로 분할해 롯데알미늄비엠주식회사(가칭), 롯데알미늄피엠주식회사(가칭)를 신설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신 회장은 최근 롯데알미늄 정기주주총회(2월 23일 예정)을 앞두고 “기존 주주들의 기업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면서 이사의 충실 의무에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포함하는 정관 변경을 안건으로 상정할 것을 요청했다. 신 회장은 롯데알미늄 지분 22.84%를 보유한 광윤사의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다.
신 회장 주장에 대해 롯데알미늄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분할신설회사는 전문화된 사업 영역에 인적 및 물적, 기술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며 “분할신설회사는 향후 독립적으로 고유산업에 념하도록 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업경쟁력 강화를 도할 계획”이라고 말했.
이 “2017년 룹 주인 롯데지주 출범 시에도 분할·합병 등 주요 의사결정에 명분 없는 반대로 일관한 바 있다”며 “이번 롯데알미늄의 미래 도약을 위한 결정에도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한편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이었던 신동주 회장은 과거 소유한 1조 4000억원 이상의 한국 롯데 주식을 모두 매각한 바 있다.
케이팩 ‘토탈 패키징 시스템’으로 독보적 경쟁력 확보
단일소재 패키지 개발…3년 내 1000억 매출 목표
2008년 설립된 ㈜이팩(대표이사 강석원)은 플라스틱 포장재와 자동열성형포장기를 전문적으로 산하는 업체. 최고 품질과 납기준수를 기으로 미를 향한 좋은 기술과 경쟁력 있는 가격, 철저한 품질관리로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케이팩은 공압출필름 프레씰(Freseal)과 열성형포장기 씰러(Sealor) 등 대표 브랜드를 런칭하고 완벽한 ‘토탈 패키징 시스템’을 구축해 업계에 신뢰를 쌓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인 PE단일소재 필름개발 성공과 수출 유공자에게 시상하는 ‘수출의 탑’까지 거머쥐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올해 더 큰 목표를 세운 케이팩은 글로벌 시장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식품·포장 모두 섭렵, 열성형필름과 ‘운명적 만남’
건국대학교 축산대학을 졸업한 강석원 대표는 식품 제조회사인 ㈜진주햄의 R&D와 생산팀에서 4년간 근무하며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디뎠다. 1995년부터는 미 다적 포장지 회사 ‘드에’ 입사해 10년간 영업부장으로 일하며 식품과 포장 쪽에서 모두 경험을 쌓았다. 강 대표가 본격적으로 포장 쪽에 눈을 뜨게 된 계기는 ‘실드에어’에 입사하면서부터다.
전공이 축산 가공인지라 식품포장 소재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강 대표는 자신 있는 소재를 수입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근무 당시 주로 판매한 것은 열성형필름이었다. 그 때만해도 ‘자동포장’보다 ‘수동진공포장’ 개념이 더 지배적이었지만, 점점 모든 포장이 자동화, 고도화되어 열성형필름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업계의 분석이 뒤따랐다.
2008년 7월에는 본격적으로 식품포장 소재 열성형필름 유통사업을 기반으로 ‘케이팩’을 설립해 사업에 뛰어들었다. 회사를 설립한 후에는 유럽과 일본에서 열성형 High Barrier Film 수입해 국내에 공했다.
강 대표는 식품사와 포회사를 차례로 경험해보니 식품과 포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실드에어 근무 당시 열성형필름의 국내 도입이 시작되어 그 때 처음 접하게 됐다”면서 “점차 열성형 자동포장 개념이 확장되면서 앞으로의 사업성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사업 초기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첫 거래를 성사시키기까지가 가장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호기롭게 퇴직금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첫술에 배부를 순 없었다. 개업 후 1년여 동안 매출이 거의 없어 경영에 대한 압박감이 컸다. 강 대표는 “힘든 시기를 버티고 나니 그 이후부터는 식품 대기업들과 거래가 조금씩 생기면서 물꼬가 트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케이팩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제품 포폴리오를 확장해나갔다. 성형름에는 인쇄 단 필름도 필수적인 것기에 점차 그라비어인쇄 판매에도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연포장 필름을 구매해 최종 고객에게 판매하는 과정에서 품질 관리, 납기, 가격 등 문제가 발생하게 되자 2014년부터는 직접 ‘연포장 제조’ 쪽으로 눈을 돌렸다.
강 대표는 “열성형 필름을 판매하려면 인쇄필름도 항상 함께 들어가야 한다. 연포장 제조 설비가 없다보니 항상 타업체에 의뢰해 사용했다. 이로 인해 여러 문제가 발생해 결국 연포장 설비를 조금씩 갖추기로 했다. 패키징 Full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한 전단계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포장 제조 Full Line 구축 ‘제2의 도약’
케이팩은 연포장 제조설비 구축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을 향한 기반을 조금씩 다져나갔다. 2016년과 2019에는 충북 제천에 새롭 공장 세우면서 확장기 돌입다. 이를 위 2016년 천 바이오밸리 제1장에 이어 2019년 제2공장을 차례로 건립했다. 제1공장은 연포장 Whole Processing 시설을, 제2공장은 패키징 소재의 원천기술인 다양한 원단 제조 능력을 갖췄다. 본격적인 연포장 Full 라인을 조성하기 위해 1, 2공장을 합쳐 총 6000평,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감행했다.
강 대표는 “연포장은 2012년 화성·안산 공장 시절부터 시작했다. 수요는 점점 늘고 있는데 당시 연포장 설비가 미약했던지라 새롭게 넓은 부지가 필요했다. 제천 제1공장은 연포장 설비라인을 완벽히 갖추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제 열성형필름 분야에서만큼은 명실상한 국내 1위 타이틀을 얻었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열성형필름은 수요가 많아지고, 값싼 중국 제품들이 다 경쟁업체로부 들어오게 면서 경력이 점차 줄어들었. 이에 압출라인을 국에 설치, 접 필름을 뽑아 국내 및 해외에 급하기 시작했다.
강 대표는 “제2공장에 공압출 라인을 투자할 당시에는 국내에 열성형필름을 생산하는 데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중국 다수 업체들로부터 수입을 해 경쟁이 심화되고, 이들 업체에 휘둘리는 일이 많아졌다. 그래서 자체 설비를 갖추기로 마음먹었다”면서 “자체 설비를 갖추면 거래처도 자연스럽게 확장될 것이라 확신했다. 처음에는 3000톤 정도만 판매 돼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연간 7000톤 생산량 전량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 대표는 제2공장에 크게 2가지 시설에 힘을 실었다. 독일 W&H는 전 세계 필름압출 설비 중 최고를 자랑한다. 그 중 Barrier Film 제조를 한 W&H 11 layer 공압출라인 설비를 국내 처으로 들여왔다. 여기 3.5미터 mother roll을 리팅할 수 있는 비(독일 kamf)지 마련하는 등 연포장 주요 설비을 적극 도입했다.
대규모 투자이다 보니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다. 기술력을 끌어올리면서도 온전한 시스템을 갖추기까지 강 대표의 숨은 노력도 있었다. 강 대표는 “국내에 Multi layer 필름을 뽑을 수 있는 기술이 부족했다. 해외에서 스카우트를 하려 해도 여의치 않다보니 마지막 방법으로 회사 직원들이 약 1년 6개월간 자체적으로 교육을 받고 터득해 생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월간 포장계 2월호에 계속)
▲㈜이팩 강석원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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