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포장협회, 제28기 포장기술관리사 교육 성료
오는 3월 제29기 교육 예정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신동호)가 지난 9월 4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11주간 진행한 제29기 포장기술관리사(Packaging Professional) 통신교육을 성료했다.
이번 제28기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에는 총 62명이 신청해 56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로이드인증원의 김무성 심사원이 총 1백점 만점에 92.5점을 획득해 1등으로 수료했으며, 이어 롯데칠성음료의 최우혁 연구원이 2등(92.4점), 도루코의 박민철 사원이 3등(92.0점)으로 수료하며 우수성적수료자로 선정됐다.
한국포장협회는 정부의 산업기술기반 조성사업의 하나인 인력 양성(포장 분야)을 목적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1회씩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동원시스템즈, ‘1억불 수출의 탑’ 수상
전년도 대비 해외 수출액 약 27% 이상 크게 성장
동원그룹의 종합포장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대표이사 조점근)가 지난 12월 5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제 54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 2009년 1000만불, 2014년 5000만불, 2015년 7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수출 실적은 약 1억 280만불로 지난해 약 8,100만불 대비 약 27%의 높은 수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대한민국 대표 포장재 전문기업으로 연포장, 병, 캔, 산업용 필름, 알루미늄 포일 등 포장재 전 분야에 걸쳐 철저한 품질과 선진 연구개발 시스템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미국령 사모아에 위치한 ‘탈로파시스템즈’와 베트남 최대 포장재 기업인 ‘TTP(딴 띠엔 패키징)’과 ‘MVP(미잉 비에트 패키징)’ 등을 인수해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동사는 지난 9월 베트남 현지 공장에 약 1천만불을 투자하고 대규모 증설에 나선 바도 있다. 이를 바탕으로 원가경쟁력이 뛰어난 베트남을 생산기지로 삼아 동남아시장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등 미주 시장에까지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는 “동원시스템즈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남미와 동남아 및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 포장재를 수출하고 있다”며 “동원시스템즈가 인수한 해외 현지 법인들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수출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종합포장재 회사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 동원그룹의 종합포장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대표이사 조점근)가 지난 12월 5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제 54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오리온, 2017년 동반성장 협력회사 간담회 및 우수협력회사 시상식 개최
성보잉크-한두패키지, 최우수협력회사상 수상
오리온(회장 담철곤)은 지난 12월 20일 마켓오 도곡점에서 52개 협력회사 대표들을 초청해 동반성장을 위한 ‘2017년 오리온 동반성장 협력회사 간담회 및 우수협력회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리온은 2017년 동반성장 활동 성과 및 2018년 상생협력 강화 방안, 윤리경영 정책 등을 공유하고, 우수협력회사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는 등 협력회사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2018년 동반성장 체제의 확고한 정착 및 강화를 목표로 상생협력 지원 활동을 확대해 갈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오리온은 ▲온라인 공개 입찰 방식의 ‘오픈 구매 시스템’ 개발 및 운영을 통한 공정하고 투명한 구매 프로세스 확립, ▲협력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지원,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오리온의 해외 법인과 연계한 협력회사의 해외 진출 지원 확대, ▲금융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 중소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수익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함께 진행된 우수협력회사 시상식에서는 잉크제조사 ‘성보잉크’와 인쇄용 동판제조사 ‘한두패키지’가 ‘최우수협력회사상’을 수상했다. 이들 업체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오리온과 함께 환경 친화적 포장재 개발에 성공, 식품용 포장재 최초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하고 제품에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기계장비 제작사 ‘삼정에프엔디’와 원재료 가공·공급사 ‘삼화에프앤에프’는 각각 생산라인 기술 개발 수준 향상과 원재료 품질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오리온은 2017년 중소 협력회사들과의 상생협력 지원을 본격화한 바 있다. 동반성장 대상 업체를 기존 원부재료업체에서 설비업체까지 확대했고, 대금 지급일수 단축, 발주시스템 개선, 품질 관리 노하우 전수 및 기술 개발 지원 등을 통해 중소 협력회사와 협력관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협력회사와의 상호존중 및 동반성장은 오리온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상생 활동과 제도 실행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협력관계를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우수협력회사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남수 한두패키지 부장, 이진택 성보잉크 대표, 이경재 오리온 사장, 이건희 삼정에프엔디 대표, 윤재중 삼화에프앤에프 전무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