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신년사/신동호 (사)한국포장협회 회장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포장인들의 역할이 중요한 시대”
2018년 새해를 맞이하여 포장협회의 모든 회원사를 포함한 모든 포장인들의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내적·외적 경영 환경은 어느 것 하나 어렵지 않은 것이 없어 보입니다.
내적으로는 신 정부 들어서 추진하고 있는 제반 노동 및 고용 정책들, 특히 최저 임금 인상을 비롯한 주간 업무시간의 점진적인 단축과 통상 임금 구조의 변화 등이 우리 포장 업계로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이고, 외적으로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로 인한 미국 및 동아시아의 긴장과 각 이해 당사국 간의 첨예한 군사적 대립과 이로 인한 산업·경제의 위축, 또한 미국을 선두로 한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시 하는 일부 국가들의 보호무역주의로의 회귀, 그리고 일부 유럽 연합국들의 이탈과 불안정한 결속력에 의한 경제적 위축 등 어느 것 하나 금년 또는 우리 포장산업계의 미래를 낙관하기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독일을 필두로 우리에게 많이 회자 되고 있는 가장 큰 화두는 아마도 ‘4차 산업혁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 1차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2차~3차 산업 혁명을 거치면서 인류의 문명은 혁명적 발전과 변화를 이룩하였고, 이제 컴퓨터와 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는 포장산업을 포함하여 우리 모두가 거스를 수도, 피할 수도 없는 혁명적 변화를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을 살펴보면, 컴퓨터·빅데이터·인공지능·통신기술 등의 융합을 통한 활용 기술로 알려져 있고, 이들 기술들은 우리 대한민국이 많은 부분 상대적으로 앞서 있는 기술들이기에 우리가 이들 기술들을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아간다면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국가 또는 선도적 국가로의 위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포장은 단순히 제품을 포장하는 기능을 벗어나 소비자나 사용자에게 보다 많은 정보의 전달은 물론, 생산자의 원자재 관련 정보 및 생산과정의 모든 자동화에 필요한 정보, 그리고 출하 이후 이어지는 물류·유통 등의 정보와 마지막 소비자에 이르는 일련의 정보들을 총체적으로 통합하여 각 기업들의 경영 정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요구되고 있기에, 이를 구현하기 위한 스마트 패키징으로의 변화와 각종 센서를 포함하는 컴퓨터와 통신 기술들과의 융합은 미래 포장산업의 필연적 변화이자 4차 산업혁명의 필수 요소가 될 것입니다.
특히 포장산업은 거의 모든 산업 생산품들을 마무리하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고, 인류의 식품 위생과 안전은 물론, 유통과 물류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이들을 보다 과학적으로 발전시키는 일들은 4차 산업혁명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과제이자 우리 포장인들의 역할이 포장산업 역사 이래 가장 중요한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포장인들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을 보다 적극적으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그간 선진국들의 포장기술을 추종하는 자세에서 벗어나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가 앞서있는 주변 관련 기술과 산업들 간의 보다 적극적이고 확대된 교류와 상호 융합을 통하여 선도기술들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 제품화 하는 데에 모든 역량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변화를 우리 포장인들 모두가 성공적으로 해낸다면 세계의 포장산업에서 우리 대한민국은 더 이상 추종자가 아닌 선도국으로의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이고 이를 통한 4차 산업혁명을 완성하는 산업으로 발돋움하게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요구받고 있는 우리 포장 산업인들에게 혁신적인 발전과 작고 큰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한국포장협회, 제251차 이사회 개최
2018년 사업계획 등 심의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신동호)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2018년 사업계회 등을 심의했다.
신년하례회를 겸한 이사회에서 신동호 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회원사와 협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협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의 교육사업인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 완료 보고와 올해 시행계획을 승인하였다.
탈회회원 심의에서는 탈퇴를 신청한 대성하이원(주), (주)부성엔지니어링, (주)중원, (주)플라스틱과 사람들, 부도가 난 (주)현대산업, 자격상실(회비미납) (주)크라운산업, (주)태신인팩, (주)프로템 등 8개사 중 7개사에 대해 회원활동을 권유하고 결과를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2017년도 수지결산, 2018년도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세부내용을 총회에서 심의키로 했다.
2018년도 공로상은 장형순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 회장을 선정하였고, 제21회 한용교 포장인상에는 노창균 삼영잉크페인트제조(주) 상무이사를 선정하고 장학생은 학교 추천을 받아 총회 시 시상키로 했다.
협회는 올해 해외전시 지원사업으로 터키 이스탄불포장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 운영키로 했으며, 오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시노팩 전시회에 참관단을 파견시키기로 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노무환경 변화관련 실태조사 협조를 당부했다.
△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신동호)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2018년 사업계회 등을 심의했다.
(사)한국포장협회, 제28기 포장기술관리사 교육 성료
오는 3월 제29기 교육 예정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신동호)가 지난 9월 4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11주간 진행한 제29기 포장기술관리사(Packaging Professional) 통신교육을 성료했다.
이번 제28기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에는 총 62명이 신청해 56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로이드인증원의 김무성 심사원이 총 1백점 만점에 92.5점을 획득해 1등으로 수료했으며, 이어 롯데칠성음료의 최우혁 연구원이 2등(92.4점), 도루코의 박민철 사원이 3등(92.0점)으로 수료하며 우수성적수료자로 선정됐다.
한국포장협회는 정부의 산업기술기반 조성사업의 하나인 인력 양성(포장 분야)을 목적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1회씩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