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02호 KOPA News

(주)뉴스엔지니어링, ‘제34회 포장기술인 세미나’ 후원

인쇄 이물 검사장치 등 최신 기술 소개

그라비어인쇄 및 필름 검사장치와 가이딩 제품(EPC)을 공급하는 (주)뉴스엔지니어링(대표이사 정인재)은 11월 2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열린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의 ‘제34회 포장기술인 세미나’에 후원업체로써 참여했다고 밝혔다.
120여명의 포장 및 코팅 필름업계 종사자가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뉴스엔지니어링은 △Futec 마스터 기준 인쇄 이물 검사장치(시연), △FIfe EPC, Magpowr 장력컨트롤, Tidland 슬릿팅시스템, Webex 석션롤, △Viscon 인쇄, 점착제 점도 컨트롤러, △Jyohoku T-Die (자동, 수동), △Kelva 비접촉식 양면 이물제거장치 등을 소개했다.  
Futec 인쇄 검사장치는 실시간 위치보정프로그램에 의해 기존 학습방식검사기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던 미세한 색 빠짐, 연속 닥터줄을 검사할 수 있다. 검품기(Rewinder)에서의 이물 및 인쇄 검사장치로서 결점위치에 라벨을 부착해 제대기에서 결점제품 선별이 가능하고, 피시아이, 겔, 탄화물, 벌레, 스크래치 결점을 검사할 수 있다.
Fife EPC는 센서 분해능 1 micron의 초음파 센서로 기계속도에 따른 가이딩이 가능해 제품의 와인딩 상태를 개선한다. Magpowr 장력컨트롤은 제품 장력에 따라 1kg이하의 장력 제어가 가능하며, Tidland shear 나이프 홀더는 하이 에지 없는 슬릿팅 이물을 개선하는 탄젠트 슬릿팅 방식이다. componex 롤은 슬립 없는 롤로 텐션롤과 오프셋 피봇트 EPC를, 어커뮤레이터 롤에 사용하여 필름 스크래치 슬립을 개선하여 필름 자동 연결(오토 스프라싱) 시 필름로스를 줄일 수 있는 롤이다.
Viscon 인쇄, 점착제 점도 컨트롤러는 잉크를 펌핑하는 펄스를 측정해 점도 세팅값과 표시 값이 잔컵 초수로 표시돼 잉크 점도 관리가 용이하며 점도 컨트롤 세척이 편리하도록 터보워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다이어프램에서 에어벨트 센터 로드에 오일을 공급하여 내구성이 개선되었으며, 점착제용 점도 컨트롤러용도 있다.
Jyohoku T-Die는 수지에 따른 데클을 별도로 공급해 PE 수지의 경우 에지 비드 없이 생산할 수 있고, PP, EVA, EAA 수지의 경우 전용 상부 데클로 에지 비드가 적어 필름 로스를 줄일 수 있으며 다이 몸체가 콤팩트해 에어젭 조정이 용이하여 래미네이트 접착력이 좋다.
마지막으로 Kelva 비접촉식 양면 이물제거장치는 정전기 제거장치로, 제품의 양면 표면 이물을 분리하고, 제품에 에어를 불어 미세한 진동을 주고, 분리된 이물을 에어로 집진하여 제거한다.

△ (주)뉴스엔지니어링(대표이사 정인재)은 11월 2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열린 ‘제34회 포장기술인 세미나’에 후원업체로써 참여했다. 정인재 대표이사(좌측 끝)가 Futec의 마스터 기준 인쇄 이물 검사장치를 소개하고 있다.


(주)동양잉크, ‘2018 국제친환경인쇄 컨퍼런스’ 참가

인쇄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파우더 축소형 잉크

(주)동양잉크(대표이사 최대광)가 11월 14일 충무로 PJ호텔 4층 카라디움 홀에서 열린 ‘2018 국제친환경인쇄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패키징 인쇄의 친환경 솔루션’을 주제로 열린 이날 컨퍼런스에서 동양잉크는 기술연구소의 한지수 책임연구원이 ‘인쇄환경 개선을 위한 파우더 축소형 잉크’를 소개했다.
동양잉크의 파우더리스 잉크는 최적의 뒷묻음 방지제 기술 및 기능성 왁스를 적용해 인쇄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 재료비 절감 등 원가 절감도 실현한다.
한 연구원은 “잉크 건조를 아무리 향상시켜도 인쇄조건이 맞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다. 적절한 습수조건과 정확한 온습도 관리, 충분한 건조조건이 병행되어야만 한다”며 “잉크 제조사와 인쇄소가 같이 고민하고 노력하면 인쇄환경은 반드시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주)동양잉크(대표이사 최대광)가 11월 14일 충무로 PJ호텔 4층 카라디움 홀에서 열린 ‘2018 국제친환경인쇄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한지수 책임연구원이 파우더 축소형 잉크를 소개하고 있다.

 

Mini Interview/오일호 동그린(주) 대표이사·(사)한국포장협회 자문위원

“탁월한 경쟁력으로 큰 성공 거두길”

△ 오일호 동그린(주) 대표이사·(사)한국포장협회 자문위원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협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10월 24일 기흥 골드CC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새로 업계에 발을 들인 신규 회원은 물론, 협회 창립부터 함께 해온 포장업계 원로분들도 많이 참석했다. 오일호 자문위원도 그 중 한명으로, 반가운 마음을 담아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Q. 2018년 (사)한국포장협회 협회장배 골프대회에서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참가소감 부탁드립니다.
A. 오랜만에 참석해 보고 싶은 얼굴들을 보니 매우 즐거웠습니다. 특히 젊은 분들이 많이 참석해 협회장배 골프대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Q. 최근 근황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2009년 오리온그룹을 떠나 현재는 강릉에 소재한 아이스크림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롯데제과(주)의 OEM 비중이 제일 큽니다. 자사 브랜드로 내수는 물론, 수출도 하고 있습니다.

Q. (사)한국포장협회와 관련한 추억 하나를 소개한다면?
A. 경쟁관계에 있는 회원사끼리 공생(共生)을 목표로 삼고, 각 회원사간 이해를 조정하려고 노력하던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A. 강릉에 있는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회사로 성장되기를 희망합니다.

Q. 마지막으로 (사)한국포장협회 회원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해주십시오.
A. 회원들이 많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모든 회원사들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탁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에 큰 성공을 거두시기를 기원합니다.

회원사 탐방/양림문화사

세계와 겨루는 제판전문기업 

1893년 동판 조각에서 예술의 한 분야로 시작된 그라비어인쇄는 120여 년 동안 다색, 복합 인쇄가 가능해지고, 대량생산은 물론 미세한 화면 부위까지 인쇄가 가능한 고도의 인쇄기술로 평가 받아왔다.
특히 식품류 등의 포장에 쓰이는 연포장 인쇄기술은 단순히 포장 또는 식품 보존의 도구라는 1차적 기능에서 보다 확대돼 상품의 ‘얼굴’이자 상품 가치를 높여주는 ‘매개체’로써 광고와 홍보 기능이 더욱 중시되고 있다.
그라비어 제판산업의 산 증인으로써 국내 포장 인쇄문화의 초석을 닦는 것에 이바지한 양림문화사(대표이사 이상대)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초정밀 제판기술을 구현, 고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포장기술 개발에 전념하며 고객 중심의 기업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나아가 동사는 인간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 인간 중심, 소중한 자연을 지켜가는 자연 중심의 기업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3가지 품질 목표 추구 
1984년 중구 주자동에서 시작한 양림문화사는 2013년 서울의 데이터실과 인천공장을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으로 통합 이전해 최고의 기술 개발 및 제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높이고, 사회에 공헌할 뿐만 아니라 지식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동사는 독보적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차별화 된 제품을 공급해 고객으로부터 감동과 신뢰를 주기 위해 3가지 품질 목표를 세우고 생산공정에 적용 중이다. ▲무결점 제품 생산, ▲철저한 원인 분석, ▲CMS(Color Management System) 정착을 위한 각 공정 표준화 구축 및 실시 등의 품질 목표를 바탕으로 고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30여 년 동안 고객과 더불어 내실 있는 성장을 거듭해 온 양림문화사는 고품질의 제판기술을 통해 고객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포장문화를 이끌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시스템 개선과 설비 및 인력 부분의 지속적인 투자, 완벽한 데이터 관리에 의한 품질 관리 및 정확한 제품의 신속한 납기 준수 등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성실한 기업으로서의 경쟁력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대한민국 그라비어 제판산업의 산증인으로써 국내 포장 인쇄문화의 초석을 닦는 것에 이바지한 양림문화사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초정밀 제판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양림문화사 건물 외부 모습과 공장 내부 전경.


고품질 제판기술 구현
 
양림문화사는 일본 제판 전문기업인 TOPC사와 기술 제휴를 맺는 등 현재에 만족하지 않는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기술 선진화를 이룩하고, 최첨단 설비와 정보 인프라를 구축해 급변하는 21세기 포장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헤리오 조각(Helio Engraving)은 다이아몬드 스타일러스(stylus)를 이용하여 데이터화 된 이미지를 동표면에 재현하는 조각방식으로, 양림문화사는 독일 HELL사의 K-500 전자 조각기를 시작으로 생산 효율성과 제품 고급화를 위해 전자동 전자조각기를 도입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동사의 헤리오 조각 제품은 인쇄 시 원색 재현 능력이 우수하고 내마모성이 강하며 최고의 품질과 정확도를 보장할 수 있다.
또한 양림문화사는 자동측정 연마시스템을 이용해 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롤외경 경차관리를 하고 있다. 인쇄 시 인쇄 재현도를 향상시키고자 연마 공정도의 최종 연마단계인 #6000까지 마무리한 후 조각 및 레이저 작업에 임하고 있다.
최신 부메랑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 공정을 완 전 자동화함으로써 공해문제를 완벽히 처리 하였고, 자동화 시스템에 의한 신속한 작업공 정으로 안전성과 완벽성이 탁월한 제품을 생 산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있다.  
아울러 도금공정의 완전 자동화로 공해문제 를 완벽하게 처리하였고, 작업공정 또한 신속 정확하게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각 공정 별 도금액의 농도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농도 변화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에 보완, 균일 한 품질 유지와 제품 고급화를 시킬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양림문화사는 연포장(식품) 외에 수축필름, 라벨(전사지, 캔, 컵)의 디자인에서 화상처리(데이터 작업), 인쇄롤 작업까지 원스톱서비스(One Stop Service) 체제를 구축해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워 랩(Power Warp)을 이용해 수축필름, 캔, 컵 등 디자인의 완벽한 형태를 구현하고, 최첨단 레이저 기기를 이용해 전사인쇄와 표면인쇄의 품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미세라인 의 완벽한 재현으로 소형제품의 품질을 극대화하고 있다.

△ 양림문화사는 연포장은 물론 수축필름, 라벨(전사지, 캔, 컵)의 디자인에서 화상처리, 인쇄롤 작업까지 원스톱서비스 체제를 구축해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림문화사에서 취급하고 있는 제품군 모습.


끊임없는 기술 연구로 경쟁력 강화

CMS는 인쇄를 함에 있어서 장비, 재질 등에 의한 색상표현의 차이를 감소시킬 수 있는 컴퓨터프로그램을 만들어 관리함으로써 색상 재현을 일관되고 정확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양림문화사는 G7방식과 IN HOUSE방식을 갖추고 있다.
G7방식은 G7에서 오랜 기간 시행착오를 겪으며 완성시켜놓은 ICC 프로필(Profile)에 따라 각 분야별 원하는 시스템에 맞는 프로필을 적용해 동판을 제작한 후 테스트인쇄를 통해 국제적인 기준에 접근한다. IN HOUSE방식은 주 거래처가 선호하는 색상을 정의해 같은 방식으로 프로필을 만들어 각 업체별로 기준을 만든다. 이 CMS는 색상교정이 용이하고, 정확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색상품질이 우수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동판제작 전 본 인쇄의 색상 예측이 가능하고, 색상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고, 현장 교정횟수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미듐(Medium)을 10%이하 사용, 별색 사용을 감소시킬 수 있고, Delta E 3.0 이하로 관리해 색상품질이 우수하다.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타 회사랑 비교해 손색없는 서비스와 제품의 질, 정확한 배송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상대 양림문화사 대표이사는 “30여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전하는 신기술과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미래 경쟁에서 비교 우위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