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01호 Global Packaging News

美 기후서약, 100대 기업 명단 발표

2040년까지 넷제로(net-zero) 탄소 배출 목표

아마존(Amazon)과 글로벌 옵티미즘(Global Optimism)이 100개가 넘는 기업이 ‘기후서약(Climate Pledge)’에 참여했다고 4월 21일 발표했다.
이로써 기후서약은 알래스카항공(Alaska Airlines), 콜게이트-팜올리브(Colgate-Palmolive), 하이네켄(Heineken), 펩시코(PepsiCo), 텔레포니카(Telefónica), 비자(Visa) 등을 포괄하는 유명 브랜드가 됐다.
지금까지 가입한 기업의 총 연간 매출액은 1조 4,000억 달러에 달하며, 16개국 25개 산업 분야에 걸쳐 500만 명에 달하는 직원을 고용하고 있어 기후서약이 기후변화문제 대응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
기후서약 가입 기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기적으로 측정해 보고한다, ▲효율 향상, 재생 가능 에너지 도입, 소재 절약, 기타 탄소배출 저감 전략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관행의 변화와 이노베이션을 통해 파리협정 조항에 따른 탈탄소화 전략을 실행에 옮긴다, ▲연간 넷제로(net-zero) 탄소 배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 수량화 가능, 실질적, 영구적,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상쇄 수단을 통해 나머지 배출량도 2040년까지 저감함으로써 당초 파리협정의 목표 일정인 2050년에서 10년 더 앞당긴다 등의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모든 가입 기업은 공급망의 효율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운송수단 사용, 순환경제의 이행, 청정에너지 솔루션 적용 등 기후변화 대처를 위해 과학에 근거한 영향력 높은 일련의 행동을 취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대다수는 또한 고객사들에게도 혁신적인 포장재 사용과 지속가능한 제품 디자인 및 개발을 통해 넷제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고객사들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교육 캠페인과 지속 가능성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의 설립자 겸 CEO인 제프 베조스(Jeff Bezos)는 “약 2년 전 아마존은 기후서약을 공동 설립하고 다른 기업들에 파리협정 목표를 10년 앞당겨 달성하자고 요청했었다. 이제 우리는 총 연간 매출액 1조 4,000억 달러에 달하고 500만 명이 넘는 직원들을 두고 있는 100개 이상의 기업들을 회원사로 가입하게 했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관행 변화와 이노베이션을 통해 경제의 탈탄소화를 이루는데 집단적인 규모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전 사무총장이자 현재 글로벌 옵티미즘의 설립 파트너인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Christiana Figueres)는 “가장 높은 야심이 있는 기업들과 공동으로 탈탄소화를 가속하는 모범적인 모델로서 기후서약을 구축하는데 우리는 일정한 이바지를 했다. 이제 일반 소비자들에게 매우 익숙한 브랜드를 포함하는 다양한 산업 분야 100여개 기업이 2040년까지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고자 기후서약에 가담했다. 이들은 비즈니스 탈탄소화를 가속하는 것이 경쟁 우위 확보의 지름길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다”라며 “우리가 지금 파리협정에서 구상한 저탄소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초입부에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기후서약에 참여한 기업들의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또 다른 100개 기업을 영입할 수 있기를 기대해 마지않는다”고 말했다.
기후서약에 최근 서명을 한 52개 기업에 대한 정보는 블로그 ‘아마존에 대해 (https://bit.ly/3vbfLHy)’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음에 신규 기후서약 서명 기업들에 대해 소개한다.

▲ 콜게이트-팜올리브
전 세계에 걸쳐 콜게이트-팜올리브는 모든 사람, 애완동물, 지구를 위해 더 건강한 미래를 재창조하는데 힘을 쓰고 있다. 회사는 기후변화 저지를 위한 행동을 강화함으로써 환경 보전에 전념하고 있다. 그러한 노력의 하나로 회사는 2030년까지 태양광 설치 및 전력구매계약을 통해 회사의 모든 사업에 걸쳐 재생가능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목표를 실천하고 있다. 회사는 콜게이트, 팜올리브, 톰스 오브 메인(Tom‘s of Maine), 힐스(Hill’s) 등 유명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 수십억에 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그와 동시에 사람, 소비자, 지역사회에 대해 더 책임감 있고 지속성 높은 방식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품과 포장재를 만들기 위해 더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방법을 계속 찾고 있으며 폐기물을 최소화하면서 플라스틱, 물,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할 기회를 찾고 있다. 2019년에 콜게이트는 2025년까지 관련 제품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환을 목표로 동종 업계 최초의 재활용 가능 치약 튜브를 출시했다. 콜게이트는 이제 모든 치약 튜브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경쟁사들을 포함한 제삼자 기업들과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회사는 또한 2016년부터 소비자들이 5870억 리터에 달하는 물을 절약하고 830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수돗물 절약’ 이니셔티브를 통해 물 절약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콜게이트-팜올리브의 글로벌 사장인 프라바 파라메스와란(Prabha Parameswaran)은 “콜게이트는 기후서약에 동참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책임감, 파트너십, 협업이 우리 모두가 원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개선을 이루는데 필수불가결하다는 사실을 잘 이해하고 있다. 콜게이트 브랜드 제품이 오늘날 모든 가정에서 사용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환경 발자국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조치를 가속할 수 있는 기회와 책임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우리 회사가 모든 사람, 애완동물, 지구를 위해 더 건강한 미래를 재창조하는 데 힘쓰고 있는 가운데 우리가 그간 이뤄 놓은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 더 큰 노력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하이네켄
전 세계에 걸친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하이네켄은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 지난 10여 년에 걸쳐 ‘Brew a Better World’라는 이름의 이니셔티브를 통한 회사의 지속 가능성 노력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근거한 것으로서 지구 환경을 보전하고 경제적 번영을 유지하며 빈곤을 퇴치하기 위한 구체적 목표에 따른 로드맵도 구축했다. 그러한 야심적 계획의 일환으로서 하이네켄은 2008년 이래로 회사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 51% 감축과 물 사용량 33% 감소 목표를 달성했다. 회사의 지속 가능성 노력은 ‘from Barley to Bar’라는 전체 가치사슬에 걸쳐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더 지속 가능한 농업 관행의 지원에서 발효, 포장, 유통, 책임 있는 알코올 소비 캠페인 진행 등을 통해 실천이 이뤄지고 있다.
하이네켄 회장 겸 CEO인 돌프 반 덴 브링크(Dolf van den Brink)는 “지난 150년 동안 우리 회사는 세계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열정을 갖고 노력해왔다. 우리 소비자들과 지구, 지역사회가 번영해야 우리가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그래서 ‘Brew a Better World’라는 이니셔티브를 통해 그러한 깨달음을 실천으로 옮겨왔다. 우리는 실천이 말보다 훨씬 더 의미가 있으며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것이 집단적인 노력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사실도 잘 이해하고 있다. ‘Brew a Better World’가 어떻게 하이네켄 생태계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대해 전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며 여기에는 회사 직원들과 파트너 업체, 공급업체, NGO, 정부, 지역사회, 기타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참여해야 한다. 기후서약에 동참함으로써 우리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헌신을 다시 한 번 강화하는 것으로 우리가 지식과 아이디어, 최상의 관행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 가입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 펩시코
퀘이커(Quaker), 워커스(Walkers), 게토레이드(Gatorade), 도리토스(Doritos), 소다스트림(SodaStream) 등 전 세계 수십억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유명 식음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펩시코는 자사의 규모와 글로벌 영업력, 경험 등에 근거해 더 지속 가능한 식품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시도하고 있다. 펩시코는 영양과 맛을 모두 고려하는 식품 공급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으며 지구의 자연적 성장 한계를 넘지 않는 선에서의 경제발전과 사회적 발전에 기여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회사는 지속 가능한 농업 관행을 권장하고 물 부족 문제에 대응하며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에 노력하며 더 영양가가 높고 지속 가능한 식품을 개발하며 회사의 가치사슬 전체에 걸쳐 GHG 배출을 줄이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펩시코는 포장재가 쓰레기로 버려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회사의 포장재 가운데 88%가 재생, 퇴비, 생분해가 가능하며 2025년까지 100%의 포장재가 그러한 특성을 가질 수 있도록 지향하고 있다. 펩시코는 또한 제품개발 단계부터 환경 영향을 고려하는 자사의 ‘Sustainable from the Start’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2021년 1월에 펩시코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40% 이상(2015년 기준점 대비) 절감한다는 새로운 과학에 근거한 목표를 발표했다. 이는 2040년까지 넷제로 배출을 달성한다는 목표의 하나로서 전에 발표했던 기후변화 대책보다 두 배나 높은 수치다.
펩시코 회장 겸 CEO인 라몬 라구아르타(Ramon Laguarta)는 “펩시코가 지속성이 더 높은 재생형 식품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기후서약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세계가 글로벌 팬데믹의 충격으로부터 회복하는 상황에서 어려움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에게 맡겨진 책무를 회사 개별적으로 맡는 것에 더해 2040년까지 넷제로 배출 목표에 달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9년 아마존과 글로벌 옵티미즘은 파리협정 목표를 10년 앞당겨 2040년까지 달성하자는 목표를 내세우면서 기후서약을 공동 설립했다. 현재 기후서약은 105개의 기업 및 조직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탄소배출 저감에 도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 급속하게 증가할 것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마텔, 99% 재활용 소재로 만든 테슬라 로드스터 공개

2030년까지 100%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포장재 생산

마텔(Mattel, Inc.)이 제품 로드맵 ‘드라이브 타워드 어 베더 퓨처(Drive Toward a Better Future)’를 발표했다.
매치박스(Matchbox) 다이캐스트 자동차와 플레이세트, 포장재를 2030년까지 100% 재활용 플라스틱이나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생산한다는 내용이 로드맵의 골자다. 이는 2030년까지 모든 제품군과 포장재를 100% 재활용 플라스틱이나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생산한다는 마텔의 야심찬 목표와 맥을 같이 한다.
마텔은 친환경 행보의 신호탄으로 99%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 카본뉴트럴(CarbonNeutral®) 제품 인증을 획득한 첫 다이캐스트 자동차 매치박스 ‘테슬라 로드스터(Tesla Roadster)’를 공개할 예정이다. 매치박스 테슬라 로드스터는 2022년에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제품군과 포장재 등으로 재해석한 매치박스 브랜드는 ▲자동차와 플레이세트, 포장재 전반에 좀 더 환경친화적이고 혁신적인 소재 사용, ▲제품 디자인과 포장재 라벨링을 통해 소비자 재활용 유도, ▲연료 충전소 플레이세트에 전기차 제품과 충전기를 확충해 전반적으로 환경친화적인 놀이 테마 도입 등의 특징을 가진다.
로베르토 스타니치(Roberto Stanichi) 마텔 자동차부 글로벌 총괄은 “매치박스는 70년 전 현대적 다이캐스트 자동차를 출시한 이후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현실 세계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디자인과 혁신을 꾀해 왔다”며 “매치박스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차세대 매치박스 팬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100% 재활용 소재나 바이오 소재를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팬들은 종이와 목질 섬유 소재로 만들어 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FSC) 인증을 획득한 제품과 플라스틱을 완전히 배제한 포장재를 통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마텔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제로(0) 플라스틱 포장재로 구성될 마텔의 첫 다이캐스트 자동차는 인기가 높은 매치박스 파워 그랩스(Matchbox Power Grabs®) 시리즈와 실제 대비 1:64 비율로 제작한 매치박스 다이캐스트 자동차들을 포함하며, 내부 트레이를 종이폼으로 채운 5가지 전기차 테마 팩도 선보일 예정이다.
매치박스는 제로 플라스틱 포장재 출시와 더불어 재활용 및 폐기물 회수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전자 쓰레기를 좀 더 쉽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플레이세트를 재활용이 가능한 부품과 전자 장치,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단일 모듈로 구성하는 한편 하우투리사이클(How2Recycle) 라벨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포장재 처리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또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 조업 중 발생하는 쓰레기를 줄이고, 매치박스 제품 전반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 마텔이 99%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 탄소중립 인증 획득한 매치박스 테슬라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매치박스 테슬라 로드스터는 2022년에 판매를 시작한다.

캐나다 플라스틱 뱅크, 플라스틱병 해양 유입 막아

플라스틱 폐기물에서 가치 창출

플라스틱 뱅크(Plastic Bank®)가 프로젝트를 통해 해양 유입을 막은 플라스틱병 개수가 10억 개를 돌파했다고 4월 6일 발표했다.
플라스틱 뱅크는 해양 쓰레기가 될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해 전 세계 순환 공급망을 혁신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이정표는 플라스틱 뱅크가 플라스틱의 해양 유입 차단과 세계 최취약 계층인 해안 지역 지역사회의 삶의 개선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칫 바다로 흘러 들어갔을 플라스틱 병 10억 개는 플라스틱 2,000만kg 이상과 맞먹는 양이다. 플라스틱 뱅크는 이러한 기념비적 성과를 거두는 과정에서 아이티,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이집트의 개인 수거인 1만 7,000여 명과 협력했다. 수거인들은 플라스틱 수거의 댓가로 프리미엄을 지급받으며 이는 식료품, 요리 연료, 학비, 의료 보험 등 가계 필수품을 구입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플라스틱 뱅크의 폐쇄 루프(closed-loop) 재활용 생태계에서 수거된 재료는 ‘소셜 플라스틱(Social Plastic®)’으로 재탄생한다. ‘소셜 플라스틱’이란 윤리적으로 회수된 플라스틱으로 바다를 보호하고 폐플라스틱의 가치를 수거인에게 제공함으로써 빈곤 해소에 기여한다. 소셜 플라스틱은 처리를 거쳐 글로벌 공급망에서 새로운 상품과 포장재로 재활용된다.
플라스틱 뱅크를 설립한 데이비드 카츠(David Katz) 최고경영자(CEO)는 “해양에 유입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세계적 지상 과제”라며 “세계적으로 더 큰 책임이 요구되는 이 시기에 이 기념비적 성과는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플라스틱 뱅크의 능력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양 쓰레기가 되었을 플라스틱병 10억 개를 수거한 것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감축하는 동시에 순환 경제를 통해 사회적 발전을 유도할 수 있음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 10만개를 모으기까지 SC 존슨(SC Johnson), 헹켈(Henkel), 프록터앤갬블(Procter & Gamble), 코카콜라(Coca-Cola), 코티(Coty), 헬로프레시(HelloFresh), 롬바드오디에(Lombard Odier), 어드반사(Advansa), 카턴 팩(Carton Pack), 그로브 컬래버러티브(Grove Collaborative), 오션 보틀(Ocean Bottle), 코그니션 파운드리(Cognition Foundry), IBM, 고젝(GoJek), 페이마야(PayMaya) 등 글로벌 파트너들은 수거 프로젝트에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플라스틱 뱅크의 파트너들은 ‘소셜 플라스틱’의 공급망 통합을 지지함으로써 플라스틱의 해양 유입을 막고 수집인 커뮤니티의 삶을 증진하는 재생 플라스틱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
플라스틱 뱅크는 아이티,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이집트에 320개 이상의 수거 대리점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조만간 10억 개의 플라스틱병이 추가로 수거될 전망인 가운데 플라스틱 뱅크는 2021년 카메룬과 태국으로 사업지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