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1월 02호 Packaging News

환경부, 녹색기업 지원사업에 4,176억 원 지원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606억 지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우수한 환경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성공을 돕고, 일반 제조업 공장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총 1,176억 원 규모의 지원사업과 함께 3,000억 원 규모의 정부 재정융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환경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에코스타트업 지원 사업’, 우수 환경기술 가진 중소·중견환경기업을 지원하는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상용화 사업’, 새활용 기업을 지원하는 ‘새활용 산업 육성 지원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일반 제조업 공장의 탄소중립 달성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지원을 위해 오염물질, 온실가스 등을 종합 개선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환경부는 지원사업 외에도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를 통해 중소·중견 환경기업 등을 지원하고, 일반 기업의 환경오염저감 설비 설치 등 기업의 녹색전환 확대를 이끈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기업과 창업한지 7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 1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및 진단·상담(컨설팅·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기업은 최대 5천만 원을, 7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은 최대 1억 원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되며, 창업교육, 경영, 마케팅, 회계, 특허 등을 진단 및 상담 형태로 제공한다.
신청 및 접수 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18일까지 30일간이며, 사업공고문, 사업안내서 등 세부사항은 환경부(www.me.go.kr)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www.keiti.re.kr) 누리집 또는 에코스타트업사업(www.eco-startup.kr)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상용화 지원사업’은 우수 환경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초기 시장 진입부터 판로 개척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총 392억 원 규모의 사업화·상용화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사업화 촉진, 제품화, 현장적용, 시장진출 등 지원사업의 전 과정을 세분화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2개 이상 과정을 선택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화 지원사업은 총 307억 원 규모로 115여 개 기업을, 상용화 지원사업은 총 85억 원 규모로 15여 개 기업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사업 공고 및 접수 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18일까지 30일간이며 사업공고문, 사업안내서 등 세부사항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 또는 사업화지원시스템(s.koneti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새활용 산업 육성 지원사업’은 폐자원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생산하는 새활용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의 창업연도, 매출액, 새활용제품 보유여부 등 기업 성장단계(3단계 : 도전, 성장, 도약)에 따른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기업당 최대 1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새활용 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기반이 될 새활용 소재 수급 및 가공기업을 대상으로도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사업 공고 및 접수 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18일까지 30일간이며, 사업공고문, 사업안내서 등 세부사항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협회(www.keia.kr) 누리집 또는 새활용종합포털(www.upcycleus.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오염물질 배출 저감, 온실가스 저감, 자원·에너지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종합적인 친환경·저탄소 설비 개선을 통합 지원해 친환경 제조공장의 선도 본보기(모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인 예산 606억 원, 6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 공장의 녹색공간 전환을 위해 기업당 최대 10억 원의 자금과 전문가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사업 공고 및 접수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22일까지 34일간 진행되며, 사업공고문, 사업안내서 등 세부사항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keco.or.kr)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래환경육성융자’는 환경산업체 육성과 환경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자금을 장기간 낮은 금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환경산업체 육성을 위해 총 2,000억 원,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위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제공한다. 1월 20일 공고 이후에 매달 초에 융자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매달 융자 규모의 상한선이 없기 때문에 조기에 융자금이 소진될 수 있다.
2월 접수기간은 2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이며, 사업공고문, 사업안내서 등 세부사항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 또는 환경정책자금융자지원시스템(loan.keiti.r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지원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경기업뿐만 아니라 녹색전환을 준비 중인 모든 중소·중견기업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녹색산업 육성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 및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4년 새 즉석조리식품 시장규모 145%, 수출 323% 성장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즉석조리식품) 발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즉석조리식품에 대한 2021년 세분시장 보고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식품업계에 가치 있는 시장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즉석조리식품의 생산 및 출하, 수출, 유통 및 판매 현황, 국내외 시장 동향 및 전망, 소비 경향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2020년 출하액 기준 즉석조리식품의 국내 시장 규모는 2조 1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7%, ‘16년 대비 145.3% 증가하였다. 즉석조리식품 시장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그 요인은 편의점 확대, 품질향상,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수요 증가,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률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즉석조리식품의 소비 경향 및 시장 전망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온라인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가 즉석밥(82.8%), 카레/짜장/덮밥소스류(77.4%), 국/탕 찌개류(75.6%)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개요 : 최근 3개월 내 즉석조리식품 구입 경험이 있는 20~69세 소비자 500명 대상(‘21.10.)). 최근 들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간편조리세트(밀키트) 또한 63.6%의 높은 구입 경험률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구입이 증가했다고 인식하고 있는 즉석조리식품은 간편조리세트(밀키트)(66.0%), 국/탕/찌개류(54.2%), 즉석밥(42.5%)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집밥 수요 증가, 맞벌이‧1인 가구 증가,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경향 등 복합적인 이유로 간편조리세트(밀키트)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즉석조리식품으로는 한 끼 식사 대용이 가능한 제품(24.8%)이 가장 높았으며, 좋은 맛, 높은 품질의 제품(22.8%), 전국 맛집/유명 음식점 포장 제품(20.2%)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즉석조리식품을 식사 대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즐기려는 욕구가 강한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즉석조리식품 수출액은 3,493만 달러로 전년 대비 35.1%, 2016년 대비 323.1% 증가하였고, 수출물량도 1만 3,563톤으로 전년 대비 20.0%, 2016년 대비 390.7% 증가하였다. 특히 즉석조리식품의 대표 식품인 즉석밥(‘20년 수출액 전년 대비 53.3% 증가)과 떡볶이(56.7% 증가)의 수출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최근 해외 시장에서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통한 한국 음식문화의 노출이 증가하고 있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먹방 영상이 인기를 끌며 직접 먹어보려는 사람이 늘어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떡볶이는 세계적 인기의 케이팝 그룹을 통해 소개되며 수출 증가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즉석조리식품 생산 및 유통‧판매 현황, 소비 특성 등에 대한 정보는 식품산업통계정보 누리집(http://www.aTFIS.or.kr)에 게재된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즉석조리식품)’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즉석조리식품 출하 현황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식도시락 패키지 디자인 공모

한식문화 본연의 가치를 알릴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

세계인에게 한식문화의 매력을 전할 특별한 한식도시락을 직접 디자인해볼 기회가 찾아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2월 11일까지 ‘2022 한식도시락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1년 프랑스 파리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한식도시락 캠페인 <소반>의 뒤를 이을 한식도시락 패키지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소반, 찬합, 초배기, 보자기 등 전통문화 요소를 가미해 제작된 기존 한식도시락처럼 한식문화 본연의 가치를 알릴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제안받는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기업 참여 불가) 전통문화 요소를 살린 한식도시락 패키지를 디자인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이메일(hansik_dosirak@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적합성 ▲독창성 ▲실용성 ▲완성도 ▲종합성 등을 평가해 총 4점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 규모는 총 400만 원으로, ▲최우수상 1점 300만 원 ▲우수상 1점 100만 원 ▲장려상 한식 미니 소반 세트를 상장과 함께 수여한다. 또한 수상작의 경우, 향후 진행되는 국외 한식도시락 캠페인의 새로운 패키지로 제작될 예정이다.
공진원 관계자는 ”2021년 파리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은 한식도시락 캠페인 <소반>의 뒤를 이을 한식문화 캠페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나만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세계인에게 한식문화 고유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통문화를 담은 한식도시락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한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공모전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모 요강 및 제출규격·제출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공식 누리집(www.kcdf.kr)과 전통문화포털(https://www.kculture.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ITI시험연구원, 포장재 시험분석서비스 제공

재활용 용이성 평가

(재)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포장재 시험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FITI시험연구원은 포장재 재질 및 구조평가 시험분석기관으로, 자원재활용법 제16조 1항에 따른 포장재 재활용의무생산자가 생산하는 종이팩, 유리병, 금속캔, 합성수지 등 4개 포장재의 재질·구조 및 재활용 용이성을 평가할 수 있다.
시험·검사를 의뢰한 후 접수, 시험·검사를 진행한(근무일 기준 10~20일) 뒤 성적서가 발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FITI시험연구원(02-6713-8490, www.fiti.re.kr)으로 하면 된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사)한국포장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회원사에게 포장재 재질·구조 시험분석 수수료를 20% 할인 제공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포장재, 재활용, 탄소저감, ESG경영 등이 화두로 떠오르며 자원순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 포장산업이 FITI시험연구원의 포장재 시험분석서비스를 통해 재활용 용이성을 제대로 평가받고 자원순환형 사회 실현에 한 축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재)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포장재 시험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