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식품 접촉 물질 승인철회 절차
간소화 행정 예고
미국의 식품의약국(FDA)은 식품 접촉 통지(Food Contact Notification, 이하 FCN) 체계를 간소화하고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용도에 대한 승인을 철회하기 위해 식품 접촉 물질(Food Contact Substance, 이하 FCS) 승인을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규칙을 발표했다.
지난 1월 27일 연방 관보(Federal Register) 게 이 제안으로 인해 채택될 경우 기관이 없어졌거나 곧 종료되는 신청서에 대한 승인 통지를 철회하도록 허용해 중복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법안은 제조사가 의도된 사용을 위해 물질의 생산, 공급 또는 적용을 중단할 경우, 해당 사용이 식품 첨가물 규정에 의해 승인되거나 규정 면제 임계값에 의해 적용되는 경우에 통지를 무효로 간주할 수 있다.
또한 FDA가 승인을 철회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신고기관에 승인에 대한 안전성 문제에 답변할 기회를 제공한다.
FDA 관계자는 “FCN 목록이 사용 및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최신 상태인지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규제 및 산업 비용을 낮출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안에 대한 의견은 4월 11일에 마감되고, 최종 규칙 공포 후 60일이 지나면 발효된다.
에이버리데니슨, 아시아 태평양 라벨링 및 포장 생태계 가속화
세계 최초 라벨 및 포장산업 프로그램 ‘AD Stretch’
에이버리데니슨은 지속가능성, 고객 경험, 공급망 관련 핵심 과제 해결을 위해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파트너 관계를 맺는 세계 최초의 라벨 및 포장산업 프로그램인 ‘AD Stretch’를 출시한다고 지난 2월 9일 밝혔다.
에이버리데니슨은 전 세계의 스타트업과 협력해 라벨 및 포장산업의 혁신적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이버리데니슨이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규모를 활용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해 양사가 함께 성장함은 물론 업계에서 가장 시급한 즈니스 과제를 결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다.
에이버리데니슨의 라벨 및 그래픽 머티리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책임자이자 부사장인 Anil Sharma는 “약 90년 전 에이버리데니슨이 사업을 처음 시작한 날부터 혁신자로서의 오랜 자랑스러운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AD Stretch는 가장 뛰어난 인재와 신생기업에 손을 내밀어 공동의 목표와 가치를 실현하고 향후 10년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함으로써 최첨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시아 태평양과 라틴 아메리카 지역을 시작으로 올해 말 유럽과 미국까지 전 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특정 문제를 해결한다는 최종 목표로 각 스타트업 그룹은 지역별 문제를 도출하는 브리핑을 지역별로 갖게 된다.
핵심 테마는 새로운 경험 통한 소비자와 브드 연결, 속능고 책임감 있고 효율적인 가치사슬(SRE) 창조, 소재 및 포장 2.0 개발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에서 AD Stretch팀이 주력할 분야는 브랜드와 소비자가 보다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 새로운 생분해성 라벨 및 포장 제품 및 소재, 상하기 쉬운 신선식품이 개발도상국의 공급망에서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는 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벤처 스튜디오 Highline Beta와 협력해 가장 우수하고 뛰어난 신생기업과 혁신적인 마인드의 인재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검토 및 협의 기간을 거쳐 최종 10명의 지원자와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에이버리데니슨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라벨링 및 포장 생태계를 가속한다.
바카디 럼, 온실가스 배출 50% 감축 목표 발표
지속가능한 핵심 원료 및 포장재 100% 활용
세계 최대 비상장 주류기업인 바카디(Bacardi)가 회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럼 브랜드가 2023년부터 온실가스(GHG)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바카디는 럼을 제조하는 푸에르토리코 소재 증류소에서 열병합 발전(CHP) 시스템을 가동하는 내년부터 GHG 배출량을 5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설된 CHP 시스템은 중유를 훨씬 깨끗하고 효율적인 에너지인 프로판 가스 대체다.
네 더건(Ned Duggan) 바카디 럼 브랜드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브랜드와 회사 차원에서 지구에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바카디의 럼은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섬인 푸에르토리코에서 제조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곳에서 사명을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혁신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올해 창립 160주년을 맞아 우리가 만들어온 기적적인 역사를 돌이켜보는 한편 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카디 럼 브랜드가 GHG 배출량을 50% 감축하면 봄베이 사파이어(BOMBAY SAPPHIRE®) 진, 패트론(PATRÓN®) 테킬라, 그레이 구스(GREY GOOSE®) 보드카 등 프리미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바카디의 전 세계 총 배출량이 14% 감소된다. 따라서 2025년까지 전 세계 배출량을 50% 감축하겠다는 회사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의미 있는 걸음 내딛는고 할 있다.
로돌포 네르비(Rodolfo Nervi) 품질 및 지속가능성 부사장은 ”우리는 사업을 운영하는 각 국가에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최대한 지속가능한 형태의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방편으로 GHG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로판 가스는 현재 푸에르토리코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이지만, 탄소 기반 연료의 사용을 더 줄이고 궁극적인 목표인 넷-제로(Net Zero) 달성에 더 유리한 방법을 계속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바카디 럼 제조 시설이 환경을 위해 새롭게 시도하는 기타 실천 방법은 다음과 같다. ▲폐수 처리시스템에서 만들어지는 바이오가스로 증류 설비 가동 및 발전 지원. 증류 설비 에너지의 60% 이상이 이 방식으로 생성, ▲필요한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증류 중에 생성된 열의 95% 회수, ▲발효 과정에서 포집한 CO2를 탄산료 제조사에 공하는 계 진행, ▲푸에르토리코 지역의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6곳의 수분 정원 조성 및 육성 등이다.
또한 바카디는 기업의 책임을 실천하는 굿 스피리티드(Good Spirited) 프로그램과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따라 2025년까지 달성할 여러 목표를 수립했다. 2030년까지 모든 제품에서 플라스틱을 없앤다는 약속과 함께 ▲바카디 제조시설의 GHG 50% 감축, ▲바카디 제조시설의 물 소비량 25% 감축, ▲지속가능한 핵심 원료 및 포장재 100% 활용, ▲재활용 가능 제품 포장 100%, ▲제품 포장재에 40%의 재활용 원료 활용, ▲바카디 제조시설 폐기물 매립 0% 등의 목표를 수립한 바가 있다.
▲ 카 온실가스 배출 50% 감축 목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