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4월 02호 KOPA News

(사)한국포장협회, ‘2022년 일·생활 균형 사업주단체 협력사업’ 추진

워라밸 문화 확산에 앞장서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가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이 주관하는 ‘2022년 일·생활 균형 사업주단체 협력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회원사를 비롯한 포장업계에 ‘휴식 있는 삶을 위한 일·생활 균형 문화 실천’을 확산하는 것에 장 .
협회는 지난 4월 28일 노사발전재단 대회의실에서 ‘일·생활 균형 사업주단체 협력사업’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
앞으로 일·생활 균형 고용문화 인식 확산을 위한 설명회,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회원사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우수사례 발굴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협회 관계자는 “업체별 특성에 맞는 재택, 시차출퇴근제 등의 유연 근무제, 일·생활 균형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제도 등을 알릴 수 있는 설명회, 간담회 등을 개최해 포장업계에 일·생활 균형 문화가 조성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포협(회장 임경호)는 지난 4월 28일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과 재단 대회의실에서 ‘일·생활 균형 사업주단체 협력사업’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

 

Interview / 김성원 (주)한두패키지 대표이사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친환경기업이 될 것”

▲ 김성원 (주)한두패키지 대표이사

최근 오리온, 풀무원, 롯데, 오뚜기 등 대형 식품기업들이 친환경 잉크를 사용하거나 용제를 사용하지 않는 플렉소 인쇄기를 입하면서 국내 연포장 계에 환경 인쇄 바람이 불고 있다. 이 친환경 인쇄에 가장 적합한 친환경 제판을 시장에 제공하며 친환경 인쇄시장을 이끌고 있는 ㈜한두패키지의 김성원 대표이사를 만나 친환경 인쇄의 최신 동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제판시장을 이끄는 선도기업

“1976년 국내 최초 제판설비를 도입했던 롯데물산(現 롯데알미늄)에 입사하면서 자연스럽게 제판업계에 몸담게 되었다.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 제판산업에 뛰어든 것은 1986년 성명기획을 설립하면서부터다. 2001년에 ㈜한두패키지로 상호를 변경한 이후 디자인부터 그라비어인쇄 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제판기업을 만들었다.”
46년간 제판에 몸담아온 김성원 (주)두패지 대표이사는 국 제판 전문가이자 국내 그라비어 제판업계 1위 기업을 이끌고 있는 경영인이다. 김 대표이사가 한두패키지를 지금의 시장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킨 과정은 국내 제판업계의 역사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성원 대표이사는 “1980년대와 1990년대를 지나는 시기에 수작업에 의존하던 기존 제판필름 공정에 국내 최초로 컴퓨터를 이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제판시장에 변환기를 불러왔다”며 “2001년 인천남동공단에 공장을 설립하며 독일과 일본 등에서 각종 설비와 시스템을 국내 시장에 맞게 도입하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2006년 기존 전자조각 제판방식에서 레이저방식의 제판기술을 도입한 결과, 지금까지 국내 그라비어 제판시장 점유율 1위를 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끊임는 기술 개발로 장 선 있는 (주)한두패키지는 2007년 삼성전기와 전자소재를 필름에 인쇄하는 ‘금속인쇄’ 기술 개발에 성공, 양산화하면서 전자인쇄 업계 정상의 자리도 공고히 했다.
김 대표이사는 “전자소재인 MLCC와 RFID, 친환경 저심도 롤의 개발로 전자인쇄와 녹색인쇄의 대표기업이 되었다”며 “(주)한두패키지는 지구를 생각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으로써 세계 수준의 기술을 개발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성원 한두패키지 대표이사는 “‘친환경은 한두패키지의 최대 강점이 핵심다. 초기부터 환친화적인 기술을 시하 환경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처럼 친환경을 위해 투자하고 연구·개발해왔던 노력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ESG경영과 만나 빛을 발하고 있다. 친환경은 이제 시대의 화두(話頭)이다”라고 밝혔다.

제판업계 최초 친환경연구소

(주)한두패키지는 친환경 동판을 생산하기 위해 매년 매출액의 약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제판업계 최초로 친환경연구소를 설립해 녹색인증을 받은 친환경 동판과 친환경 잉크의 조합, CMS(Color Management System) 및 프리미디어를 연구하고 있다.
김성원 대표이사는 “‘친환경’은 한두패키지의 최대 강점이자 핵심이다. 초창기부터 환친화적 기술을 시하고 환경 미치는 영을 줄기 위해 노했다. 이처럼 환을 위해 투자하고 연구·개발해왔던 노력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ESG경영과 만나 빛을 발하고 있다. 친환경은 이제 시대의 화두(話頭)이다”라고 밝혔다.
한두패키지의 친환경연구소는 고객인증사업과 프리미디어사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고객인증사업 부문에서는 국제표준인 G7인증과 GMI, FOGRA, 녹색기술인증 등을 고객사가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프리미디어사업 부문에서는 고객과 다양한 디자인, 제판 및 인쇄공정 간의 컬러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한 CMS 구현을 위해 공정 및 업체 간 표준화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정 및 업체 간 컬러와 인쇄품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평가를 위한 인쇄물평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이 요구는 최상의 품질을 구하고 있다.

플렉소 제판시장에 도전

김성원 대표이사가 최근 주목하고 있는 것은 플렉소 수지판이다. 그는 “올 1월부터 신규 사업인 플렉소 제판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고 있다. 테스트 및 안정화 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해 최상의 품질을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 연포장업계에 친환경 인쇄방식인 플렉소 인쇄기의 도입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한 흐름을 한발 앞서 읽고 5년 전부터 플렉소 제판설비 도입을 검토했다. 지난해 ESKO사의 최신 출력장비인 CDI Crystal XPS 5080, 듀폰사의 친환경 현상기 FAST 2000TD 등 다양한 최첨단 설비와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플렉소인쇄 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이사 신규사업팀을 찾 최신 장비를 직접 소개하며 “한두패키지는 풍부한 그라비어인쇄 데이터 화상처리기술을 플렉소 제판기술에 접목해 한층 더 향상된 인쇄품질과 색상 재현성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고객 만족을 넘어 감동을 제공

김성원 한두패키지 대표이사는 ‘기술 혁신’, ‘가치 창조’, ‘고객 만족’이라는 한두패키지의 경영이념을 소개하며 “최고의 기술을 개발, 축척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사회에 공헌하고 지식경영을 추구하는 한두패키지가 되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양질 제품을 생산하면서 생산비용 절감하고 고객 감동 비스를 제공하는 선의의 경쟁을 해 자하 기업은 결코 무너지지 않고 고객으로부터 찬사를 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은 한두패키지의 분체도장서비스에서도 엿볼 수 있다. 김 대표이사는 “그라비어인쇄 시 동판 내부의 이물질이 포장재 오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년 전부터 그라비어 동판 내부에 분체도장을 해 보다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동판을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제3공장에서 분체도장공정을 소개하는 김 대표이사에게서 고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장인(匠人)의 고집이 느껴졌다.

친환경포장의 길잡이 역할

“늘날 포장산업의 가장 요한 키워는 친환경이다. 포장은 이제 순히 용물을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연을 보호하고 배려해야만 한다. 한두패키지가 추구하는 친환경 포장의 시대가 왔다.”
김성원 대표이사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친환경 포장산업이 성장하는 추세이다. 국내 포장산업 역시 세계 시장에 발맞춰 친환경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만 한다. 이에 원단, 잉크, 동판 등 각 산업의 기업들이 더욱 친환경적인 포장재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특히 연포장산업은 디지털인쇄기, 플렉소인쇄기 등의 도입, 친환경 인쇄기술 개발 등 경을 더욱 고려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한두패지는 지치지 않는 도전의식 가지고 더욱 친환적인 제품과 기술을 개발, 연포장인쇄기업들이 친경으로 나아는 길에 도움 될 수 있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유연인쇄전자기술 개발에 적극 동참해 국내 인쇄전자기술 발전에 조금이나마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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