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5월 02호 Packaging News

환경부, 산업용 필름 등 플라스틱 제품 15종, 재활용 의무 강화

자원재활용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플라스틱 제품의 재활용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4월 2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5월 말 공포 후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산업용 필름 등 플라스틱 제품 15종이 ‘폐기물 부담금 부과 대상 제품’에서 ‘재활용 의무 대상 제품’으로 전환된다. 이들 제품 15종은 그간 재활용이 어려웠으나 해당 제품의 제조사들이 2008년부터 환경부와 재활용에 관한 자발적인 협약을 체결하고 이행하는 등 이 과정에서 재활용 기반이 구축됐다.
이번 개정에 따라 산업용 필름과 교체용 정수기 필터는 올해 출고 제품부터 재활용 의무 대상이 된다. 안전망, 어망 등 나머지 13종은 2023년 출고 제품부터 적용된다.
신규 재활용의무 대상 품목은 2022년도에는 산업용 필름, 교체용 정수기 필터 등 2종이, 2023년도에는 안전망, 어망, 로프, 폴리에틸렌관, 폴리염화비닐 제품,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생활용품, 파렛트, 플라스틱 운반상자, 창틀·문틀, 바닥재, 건축용 단열재, 전력·통신선, 자동차 유지관리용 물품 등 13종이 추가된다.
재활용 의무 대상 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려는 사업자는 품목별로 정해진 재활용의무율을 달성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재활용에 소요되는 비용 이상의 재활용부과금을 부담해야 한다. 산업용 필름의 출고량 대비 재활용의무율은 55%이며, 교체용 정수기 필터는 71%다. 내년부터 적용될 안전망 등 13종의 재활용의무율은 올해 안으로 별도 고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소규모 사업자의 재활용의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년도 연간 매출액이 10억 원 미만인 제조업자 또는 전년도 연간 수입액이 3억 원 미만인 수입업자 등은 2025년까지 재활용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홍동곤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 개정으로 15종의 플라스틱 제품 생산자들은 회수 및 재활용에 관한 의무를 부여받게 되었다”라면서 “재활용 의무 품목 확대로 국가 순환경제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사)한국포장기술사회, 6월 16일 친환경 포장 세미나 개최

킨텍스 제1전시장 213호에서 열려

(사)한국포장기술사회(회장 이한영)가 6월 16일 킨텍스 제1전시장 213호에서 ‘친환경 포장 전환시대의 포장재 변화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포장재 재질·구조 기준 개정(2022.2.28.) 내용, ▲연포장재 재활용 현황과 해외 단일재질 포장 개발 및 적용 현황, ▲연포장재를 위한 CEFLEX와 D4ACE의 소개, ▲국내 연포장재의 단일재질 개발 현황 및 전망, ▲디지털워터마크(스냅태그)의 포장재 적용방안, ▲종이테이프 현황과 친환경성 분석, ▲EL103(환경표지) 종이테이프 개요 및 특성 등이 발표된다.
친환경 세미나는 10만 원(교재대 및 기념품 포함)이고 세미나 관련 문의는 (사)한국포장기술사회(healppy@naver.com)로 하면 된다.
한편 ‘KOREA PACK 2022’ 전시 기간 중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한국포장협회의 ‘일과 행복의 균형적인 삶의 방법’ 포장인 특강도 진행된다. 포장인 특강은 무료(교재 무료)이다.

 

‘Korea Pack 2022’ 6월 14일 킨텍스서 개막

600개사 3,000개 부스참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대규모 전시

국내 포장산업계의 최대행사인 ‘Korea Pack 2022(국제포장기자재전)’이 6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포장기계협회, 월간포장, 경연전람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600개사가 참가하여 3,000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Korea Pack(코리아 팩)의 주요 구성을 살펴보면 1홀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5홀은 포장기계, 재료, 친환경 포장, 제약·화장품 제조기술(Cophex), 화학장치·공정기술(Korea Chem)이 전시되며 동기간 킨텍스 2전시장(7,8홀)에서는 제약, 화장품 제품개발을 위한 ICPI Week(제약·화장품위크) 전시·컨퍼런스가 열려 포장전시회를 찾는 사용자 업계를 위한 연계되는 산업정보를 제공한다.
Korea Pack(코리아 팩) 전시회는 식품, 음료, 제과제빵, 의약품, 화장품, 생활용품, 화학산업 관계자 등 전 산업의 제조공정, 포장기기, 포장재료 및 컨버팅 그리고 포장 이후에 이어지는 물류·유통·자동화 분야의 전체 공급망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우리나라 제조업 성장을 위한 혁신적 포장기술, 제품을 직접 보고, 포장전문가들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국제 무역전시회인 것이다.
올해 6월 Korea Pack(코리아 팩) 전시회가 무엇보다도 반가운 건 코로나19 발생 전 열렸던 2018년도 전시회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전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국내·외 정상급 포장기업의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모두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포장기계 제조업체와 관련 부품 서비스업체를 회원으로 가지고 있는 국내 유일의 포장기계 단체인 한국포장기계협회는 이번 코리아팩(Korea Pack)에 71개 회원사들의 출품신청을 지원한다. 올해는 약 7,200㎡(800개 부스)의 전시공간을 활용하여 최신 포장기계를 전시하여 식품, 음료, 제약산업에서부터 화장품, 석유화학 및 EOL(End of Line)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포장기계 생산 담당자들에게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반가운 분들이 찾아온다. 이탈리아와 인도는 이번 Korea Pack에 우리나라 포장수요자, 유통, 포장기업에게 자국의 대표적 포장기업을 소개하고, 네트워킹을 위해 국가관(National Pavilion)을 마련한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포장 및 포장기계협회인 UCIMA는 10개사 Delegation을 파견하고, 인도포장기계협회인 IPMMI에서도 13개사가 출품한다. 특히 인도는 세계 제약생산 1위 국가로 우리나라 포장기계 제조사들의 주 수출국가다. 또한 세계에서 손꼽히는 원료의약품 수출국가로, 동기간 킨텍스 2전시장에서 7홀에서 열리는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Korea Pharm & Bio)에도 원료의약품 등 40개사의 상담부스를 마련한다.
Korea Pack 2022에는 ‘지속가능한 미래지식산업으로 주목받는 패키징 산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특별 전시관이 마련된다. 산업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는 우수 포장 발굴을 통해 기업, 국가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Korea Star Awards) 개최와 함께 2022년 수상작 전시코너를 마련한다. 패키징기술센터는 포장산업의 우수기술 및 산업발전 기여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통해 포장산업 종사자를 격려하고, 수상작을 포장 사용자, 바이어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에코시대를 맞아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을 조명하는 특별관도 선보인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용기·포장, 컨버팅기, 리사이클 기술, 제품이 전시되는 ‘지속가능 플라스틱 패키징 특별전 & 컨퍼런스’을 전시장 5홀과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관에는 그린플라스틱연합,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을 비롯 한국포장협회,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등 관련 협회가 후원·참여한다. 특히 그린플라스틱연합에서 마련한 부스공간에는 SKC, 롯데케미칼 등 14개 회원사가 참가하여, 원료 및 친환경 제품을 소개하고,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도 16개사 회원 및 연합단체가 참가신청을 마쳤다. 그 외에 국내 플라스틱 사출기 제조사인 LS엠트론 등 약 70여 개 사가 참가신청을 마쳤다. 특별전과 함께 전시 2~3일차에 플라스틱의 사용량 저감기술, 재사용, 재활용의 용이성 등 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위해 그린플라스틱연합, 한국포장기술사회, 한국포장협회, 한국포장학회, 연세대학교, 미디어핸들러 주관으로 관련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특별관을 기획한 경연전람 김길수 전무는 “최근 불어오는 ESG경영은 기업들의 전사적 노력이 필요하고 매우 광범위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가장 바꾸기 쉬운 분야가 바로 포장이다. 친환경소재로 만들어지고,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은 리얼리티가 있는 ESG경영”이라 밝히면서 “이번 특별전을 통해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이 목표”라 덧붙였다.
코로나19가 안정세로 접어든 시기지만 6만여 명 이상의 대규모 집객이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주최 측인 경연전람에서는 행사장 출입구와 전시홀 전역에 방역을 실시하며 서울, 수도권, 지방관람객을 위하여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본 전시회는 업계 간 B2B전시회로, 일반인 참가는 불가하며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초청장 소지 혹은 전시회 홈페이지(www.koreapack.org)를 통한 관람객 사전등록 시 무료관람이 가능하다(입장권 1만원). 관람시간은 매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전시 마지막 날인 17일(금)은 4시에 폐장한다.

▲ 국내 포장산업계의 최대행사인 ‘Korea Pack 2022(국제포장기자재전)’이 6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다. 지난 전시 모습.

 

LG화학-KIST, 공기 중 이산화탄소로 플라스틱 원료 만든다

CO₂를 CO로 전환하는 전기화학 전환 반응기 개발

LG화학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CO₂)를 일산화탄소(CO)로 전환하는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전기화학 전환 반응기를 개발했다고 5월 9일 밝혔다.
일산화탄소는 합성가스, 메탄올 등 대체 연료와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 원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고부가 물질이다.
전기화학적 전환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등 부가가치가 높은 탄소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대기 중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실현에 필수적이다.
LG화학과 KIST가 이번에 개발한 반응기는 일산화탄소뿐만 아니라 각종 연료 및 화합물의 원료인 합성가스(Syngas)도 만들 수 있다.
일산화탄소와 수소의 비율을 전압 조절로 손쉽게 제어해 다양한 종류의 합성가스 제조가 가능한 것은 물론 기술 확장이 쉽다. 특히 이산화탄소 분해 및 환원에 사용되는 전류 효율이 90% 이상으로 지금까지 논문으로 보고된 수치 중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반응기 내 셀을 옆으로 쌓는 스택(Stack) 공법을 적용해 현존하는 전기화학적 반응기 중 상업화를 시도할 수 있는 최적의 규모를 구현했다.
LG화학과 KIST는 이번에 개발한 반응기의 크기를 10배 이상으로 더 키워 실제 양산이 가능한 기술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공기 중 이산화탄소(CO₂)를 포집해 각종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인 에틸렌(C₂H₄)까지 생산하는 기술도 개발해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LG화학 CTO 유지영 부사장은 “이번 연구 성과는 KIST와 함께 이산화탄소 전환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데 그 의미가 크다”며 “탄소 중립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ST 청정신기술연구본부 민병권 본부장은 “전기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전환기술의 규모화를 통해 고부가 화합물의 대량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재생에너지의 보급이 높아질수록 경제성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으며 앞으로 국가적 의무인 탄소중립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화학과 KIST는 지난해 4월 탄소중립 및 수소 에너지 등 관련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망 탄소중립 기술 과제 10개를 도출했다.
올해 4월에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과 ‘바이오매스 및 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학적 생산 기술’ 이전을 위한 공동연구실을 출범했다.

▲ LG화학 연구원들이 신규 개발한 반응기를 살펴보고 있다.

 

CJ제일제당,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PHA’ 본 생산 개시

2025년 생산규모 6만 5,000톤까지 확대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토대로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 대량생산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생분해 소재 전문브랜드 ‘PHACT’를 선보이며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바이오공장의 전용 생산라인에서 PHA 양산을 시작했다고 5월 11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화에 성공한 비결정(非結晶)형 aPHA(amorphous PHA)를 연간 5,000톤 규모로 생산할 수 있다. 아울러 반결정(半結晶)형 scPHA(semi crystalline PHA) 생산라인 착공에 돌입, 2025년에는 PHA 생산규모를 연간 6만 5,000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CJ제일제당은 상업성이 높은 aPHA와 scPHA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최초의 기업으로, 향후 사업확장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현재 CJ제일제당 외에 PHA 양산이 가능한 대니머 사이언티픽(미국), 카네카(일본) 등의 기업은 scPHA만 만들 수 있다.
PHA 본 생산 개시에 맞춰 생분해 소재 전문브랜드 ‘PHACT(팩트)’도 론칭했다. PHA와 ‘행동’을 뜻하는 ACT를 합친 단어로, ‘PHA를 기반으로 친환경 생분해 소재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PHA는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에 쓰이게 되므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를 통해 생분해 소재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끌어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쌓아놓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대부분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기존 생분해 소재들은 제한된 환경에서만 분해되거나 친환경적이지 않은 석유화학계열 원재료로 만들어지고 있다. 반면, PHA는 바이오 원료로 만들고 바닷물에서 100% 생분해되기 때문에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중요한 원료소재로 활용된다. 특히 해양 미세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향후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혁신적 소재로 평가받는다.
CJ제일제당이 생산에 주력할 aPHA 제품은 고무와 비슷한 부드러운 물성을 지닌다. 이를 활용해 포장재나 비닐봉투 등 변형이 필요한 여러 품목을 만들 수 있다. 다른 경쟁사들이 주로 취급하는 결정형(crystalline, cPHA) 또는 반결정형 scPHA 제품은 딱딱한 물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연성이 떨어지는데 aPHA와 혼합하면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PHA를 단일소재뿐 아니라 이른바 ‘플랫폼’으로 활용해 경쟁력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PHA는 PLA나 PBAT같은 다른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와 혼합해 강도와 물성, 생분해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국내 합성수지 컴파운딩 가공 1위 기업 HDC현대EP(Engineering Plastics)와 바이오 컴파운딩 합작법인(JV)을 설립한 것도 그 일환이다.
향후 시장 전망도 밝다. 글로벌 생분해 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5조원에서 2025년 약 16조원으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물론, 선진국을 중심으로 석유화학 플라스틱을 줄이고 친환경 원료 사용을 유도하는 규제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코카콜라와 펩시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수년 내 기존 포장재를 생분해나 비료화,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교체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수백 조 원에 이르는 1회용·범용 플라스틱 시장이 친환경 소재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본 생산 전부터 글로벌 대형 거래처를 중심으로 5천 톤 이상의 계약이 성사될 정도로 CJ제일제당 PHA에 대한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면서 “수십 년간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소비자가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플라스틱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