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포장협회 연포장분과위원회, 정보교류 및 협력강화
환경, 워라벨 등 교류
(사)한국포장협회 연포장분과위원회(위원장 김창순)가 지난 11일 모임을 갖고 정보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속 회원사 20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모임에서는 친환경 소재 동향, 플렉소 인쇄 동향, 수성잉크 동향 등 연포장업계의 관심사항을 경험을 심으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또한 워라벨을 시행하면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회의 참가자들은 “다양하고 실질적인 유익한 자리가 되어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적극 참석하여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창순 위원장은 “연포장분과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면서도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연포장분과위원회는 앞으로 회의 이외에도 야외 행사를 추진하여 협회 내 최고의 분과위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 (사)한국포장협회 연포장분과위원회(위원장 김창순)가 지난 11일 모임을 갖고 정보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서일, ‘한마음 워크숍’ 개최
제조기업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고기능 필름 전문 제조업체인 (주)서일(대표이사 이영철)이 지난 8월 1일부터 2일까지 ‘한마음 워크숍’을 가졌다.
한마음 워크숍은 ‘새로운 미래로 도약!’을 모토로 2023년을 준비하는 다짐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주)서일 전 임직원 60여 명 대상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제조 혁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조기업 맞춤형 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워크숍 기간 중에는 회사 비전과 부서별 목표에 대한 공감의 시간과 직원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한 미니 체육대회 및 만찬 자리도 마련되어 임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주)서일은 국내 최초로 Retort 투명증착 필름을 개발에 성공하여 지난해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또한 이번 비전 공유를 통해 AlOx 필름을 적용할 수 있는 산업재 개발과 Mono material을 기반으로 Barrier 성능을 갖는 고기능성 단일필름을 개발하여 2023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고기능 필름 전문 제조업체인 (주)서일(대표이사 이영철)이 지난 8월 1일부터 2일까지 ‘한마음 워크숍’을 가졌다.
세창화학(주), 연포장용 수성 플렉소 잉크 개발에 박차
인쇄업계와 협업 통해 품질 안정화
패키지용 잉크의 개발은 법 규제 및 환경 대응에 발맞추어 변화해 왔다. 2000년대 초반 연포장 시장의 과열 경쟁으로 낮은 가격 및 납기 등에 대한 문제들이 산재되어 있었으나 전반적인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추세였다. 그러나 2017년을 기점으로 환경이슈가 대두되면서 연포장의 지각 변동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산업구조와 업태가 뒤엉키고, 탄소 중립, 탄소 발자국 등 인쇄업계에도 환경적인 바람이 불어왔고, 이에 현장의 변화와 인식 또한 변화하기 시한다. ESG 경영이라는 단어 ‘2050 탄소 중립 실현’이라는 목표가 설정되었으며, 대기업 들은 하나둘 환경을 배려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스낵류, 라면 등 2급지 적용 제품들은 플렉소 방식의 적용으로 연포장 시장의 용제형 그라비어를 대체해 나가려고 하고 있다.
사업 활동에서 에너지 배출 극소화는 에너지 절약이다. 혁신적인 에너지 절약 설비의 도입, 설비의 진화(EMS; Energy Management System), 재생에너지 이용, 태양광 적용, CO2 배출 저감 등을 들 수 있다. 대기업들의 환경적 이슈는 CO2 저감과 포장재의 친환경이다. 인쇄설비 변경과 잉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다. 이처럼 환경이슈가 대두되면서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수성 잉크나 알코올 타입의 잉크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수성 잉크나 알코올 타입의 잉크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플렉소 입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라비어에 적용하려면 건조열량을 늘리지 않고서는 어려움이 많을 수 있다. 수성 플렉소를 활용한 식품포장재가 시장에 유통되기 시작한 것은 겨우 수년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과 닮은 연포장 인쇄 시장을 가지고 있는 국내는 그라비어가 주류이나 6~7%를 차지하는 일본 연포장의 플렉소 시장보다 그 범위가 넓을 것으로 보여 진다. 연포장 수성 플렉소가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잉크의 품질향상뿐만 아니라 제판, 인쇄기를 포함한 주변설비, 재료관련 수준이 모두 향상되어야 하며 함께 맞춰 나가야만 한다.
세창화학은 수성 잉크로 지류에서 시작되어 위생용품의 기저귀, 생리대 등 플렉소 인쇄용 잉크가 45년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새로운 도전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바로 연포장용 플렉소 잉의 개발이다. 일반적으로 수성 플렉소 크 아릴 에멀젼을 바인더로 사용하고 있다. 표쇄 인쇄가 많은 유럽에서도 널리 적용하는 제품군들이다. 국내에서는 유럽과는 다르게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 규제 대상에 37번 Styrene(cas 100-42-5)이 포함되어 있다. 이를 배제하고 새로운 바인더의 적용과 이를 적용하기 위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것으로 보여 진다. 이쇄 인쇄에 적합하며 후가공에 문제가 없는 플렉소 잉크 개발을 지속적으로 인쇄 업체들과의 협업으로 안정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친환경 잉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창화학(주)의 신공장 전.
SKC,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2% 감축 목표 제시
SKC(대표이사 박원철)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가능하고 더욱 가치 있는 성장을 향한 SKC의 의지를 천명했다. 올해 세 번째인 이번 보고서에는 그동안의 혁신 성과와 미래 비전, 이를 달성하기 위한 변화 노력을 담았다. 동시에 비재무 정보 공시 건수를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늘리고 온라인 정보 공개를 강화하는 등 투명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을 강조했다.
SKC는 7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 SKC는 내년 의무 적용을 앞둔 ‘이중 중대성 평가’를 올해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SKC의 ESG 슈를 출하 중대성 평가에 재무적 영향도까지 고려하는 방식으로, SKC는 파이낸셜그룹을 대상으로 SKC의 ESG 이슈를 파악하고 환경 및 사회 영향도 결과와 종합해 올해 보고서를 구성했다.
우선 SKC는 파이낸셜스토리 섹션에서 2016년 이후 딥체인지를 추진하며 거둔 성과와 3대 성장축으로 삼은 이차전지와 반도체, 친환경 소재 사업의 추진 상황을 소개하고 거버넌스 혁신과 글로벌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선 2040 온실가스 넷 제로 중간목표를 제시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42%를 줄이겠다는 목표다. 이에 그치지 않고 SKC는 원료 구매부터 폐기까지 전 공급망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안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SKC는 올해 보고서를 난해보다 더욱 충실하게 준비했다. 공시 데이터 를 전도 130여 건 비해 두 증가한 290여 건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 측정값과 산정 사례도 소개했다. SKC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10.1% 증가한 5,366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또한 이해관계자가 SKC의 ESG 경영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시 업데이트 방식을 도입한다. SKC의 ESG 정책을 종합한 ESG 정책북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ESG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면 이해관계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도입 방안도 검토한다.
SKC 관계자는 “SKC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으로 아이덴티티를 과감히 재정립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진심이 담긴 ESG 경영을 실천해 더욱 가치 있는 성장을 둬나갈 것을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이관계들께 약드린다.”고 했다.
▲ SKC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가능하고 더욱 가치 있는 성장을 향한 SKC의 의지를 천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40 Net Zero 달성” 향한 ESG 경영 박차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사장 장희구)는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 향후 목표 등이 담긴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고 8월 18일 밝혔다. 세부 내용은 별도 자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 가능하다.
이번 경영보고서는 △2040 Net Zero 달성(국내사업장 기준) △친환경 제품/소재 개발 및 친환경 사업 확대 △환경/안전사고 무재해 사업장 구축 △비즈니스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상생 경영 실천 △경영 투명성 강화 및 윤리경영 내재화 등 코오롱인더스트리의 ESG 경영 5대 핵심 전략과 함께 16대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공정 효율 향상 활동 및 설비 운전 최적화를 통해 지난해 약 4,400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했다. 올해도 사업장과 제품 특성에 맞춰 친환경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며, 오는 2024년까지 전 사업장 환경통합허가를 취득할 예정이다.
기술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앞장서고 있. 올해 수소 생산 및 저장 관련 기술 연구와 차세대 2차전지 소재 개발 미래사업을 총괄기 위한 CSO(Corporate Strategy Officer, 사 전략 부문) 조직을 신설했고, 탈탄소경영을 적극 추진하고자 KCN TF(Kolon Carbon Neutralization TF, 탄소중립 TF)도 출범시켰다. 친환경 접착제용 소재로 개발된 반응형 석유수지(HRR), 바이오매스(Biomass)를 기반으로 생산되는 바이오 플라스틱 등 그린(Green) 소재 제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주요 이슈에 대해 담당 임직원들의 인터뷰 형식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제조부문의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및 수소연료전지 사업과 패션부문의 업사이클 브랜드 ‘래코드(RE;CODE)’ 등이 잘 소개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매년 발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주주 및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전 사업정에서 ESG 경영이 내화될 수 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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