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9월 01호 KOPA News

(사)한국포장협회, 제276차 이사회 개최

30년사 제작, 해외전시 파견 등 논의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는 지난 9월 14일 제276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제38기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 협회 30년사 제작, 튀르키예 이스탄불 포장전시회 한국관 운영, 도쿄팩 참관단 파견, 회원가입 심의, 포장인 포럼, 회장배 골프대회에 대한 안건 심의 및 보고가 있었다.
협회 30년사 제작과 관련하여 이미 진행된 내용에 미래에 대한 전망과 회원사의 개재 내용 발굴 등을 보완하기로 했다.
튀르키예 이스탄불 포장전시회에는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사뿐만 아니라 회원사 홍보를 강화하고, 도쿄팩에는 참관단을 파견하여 일본 업체방문, 참가사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회장배 골프대회를 고문, 자문위원을 초청하여 10월에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협회는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다양한 사업을 통해 회원과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 (사)한국포장협회 제276차 이사회

 

■ 제276차 이사회 결과

1. 제38기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 진행 보고
– 11주간 시행
– 46명 신청
2. 협회 30년사 제작 보고
– 진행내용 보고
– 일부 보완 내용 논의
3. 튀르키예 유라시아팩 한국관 참가 보고
– 8개업체 8개부스 운영
–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 도쿄팩 참관단 파견
– 업체 방문 등 병행
–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5. 회원가입 심의
– 일본 업체의 가입신청 논의
– 면담, 자료보완 등을 거쳐 11월 이사회에서 결정
6. 포장인 포럼 진행 계획
– 아직 대다수 인원 모임에 대한 주의 필요
– 시기 연기
7. 회장배 골프대회
– 고문, 자문 초청 행사 진행
– 회원 적극참가 및 협찬 요청
8. 기타사항

 

세창화학(주), 수성잉크 제조방법 특허 취득

포장용 필름에 적용

포장용 잉크 전문 생산업체인 세창화학(주)(대표이사 김세창)이 수성잉크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탄소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는 필름용 수성잉크 조성물 제조방법’이란 명칭으로 발명 특허를 받은 세창화학은 포장용 필름에 이 기술을 접목시켜 보다 나은 인쇄 품질을 유지하고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세창은 수성잉크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바탕으로 기존 그라비어 인쇄 방법에 수성잉크를 적용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결과를 보완하여 친환경 잉크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 세창화학(주)의 수성잉크 제조방법 특허증

 

SKC, 2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 원 돌파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전년 대비 10.5% 증가

SKC(대표이사 박원철)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30.2% 늘어난 1조 76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분기에 이어 1조 원 대 매출을 연속으로 달성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094억 원으로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도보다 10.5% 증가한 2,424억 원을 기록했다. 미래 주력 사업인 이차전지용 동박사업에서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7.4% 증가하며 성장성을 입증했다.
SKC는 8월 8일 종로구 SKC 본사에서 이용선 SKC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장, 원기돈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 임의준 SK피유코어 대표, 김종우 SKC솔믹스 대표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SKC 실적발표 현장은 유튜브로도 생중계했다.
2분기 SKC는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루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매출 1,995억 원, 영업이익 29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6.6%, 영업이익은 57.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전기차 제조사들의 신차 출시 등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3분기에는 풀가동에 따른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
SK피아이씨글로벌을 중심으로 한 화학사업은 매출 4,123억 원, 영업이익 695억 원을 기록했다. 프로플렌옥사이드(PO) 제품 수요가 전 분기 대비 줄었지만, 고부가 제품 프로필렌글리콜(PG) 및 폴리우레탄 원료인 폴리올 판매가 늘면서 실적을 방어했다. 3분기에는 지금까지 구축해 온 글로벌 물류 포스트를 기반으로 대형 고객사 PG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C솔믹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소재사업은 매출 1,356억 원, 영업이익 63억 원을 기록했다. 원가 상승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의 판매 호조로 전 분기대비 영업이익이 늘었다. CMP패드의 신규 고객 평가 및 인증을 진행하고 있는 SKC솔믹스는 3분기에 반도체 노광공정 핵심소재인 블랭크마스크의 고객사 인증도 완료하고 상업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매출 3,211억 원, 영업이익 150억 원을 기록했다. 친환경 및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해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시장 변동성 심화에 대응했다. 전방산업 부진 및 원가 상승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3분기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소재, 친환경 에코라벨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SKC는 ESG 경영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 글로벌 ESG 평가지표인 MSCI ESG 평가등급이 전년 ‘BB’에서 올해 ‘BBB’로 한 단계 상향됐다. 또한 7월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2040 온실가스 넷 제로(Net-Zero)’ 달성을 위한 중간목표를 공개하고, 이해관계자가 SKC의 ESG 경영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내 방침과 규정을 정비하고 종합한 온라인 ESG 정책북을 제작하는 등 투명한 ESG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거버넌스도 한층 강화했다. 올해 3월 처음으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며 이사회의 독립성을 공고히 한 SKC는 2분기에 선임 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고,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협의체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사외이사 본연의 임무인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독 및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SKC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1, 2분기 연속으로 분기 1조 원대 매출을 달성하고,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수익성을 제고하는 등 재무적 성과 개선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ESG 평가등급 향상, 온실가스 넷 제로 중간목표 공개 등 ESG 경영 성과도 확대했다”며, “하반기에도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을 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SKC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30.2% 늘어난 1조 76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분기에 이어 1조 원 대 매출을 연속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오리온, 2022년 상반기 연결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영업이익 달성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6.0%, 영업이익 26.3% 성장

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2022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2805억 원, 영업이익 1983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8월 16일 밝혔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비우호적인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전 법인이 제품력 중심의 성장 전략을 펼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6.0% 증가했다. 원재료 공급선 확대 및 글로벌 통합구매를 통한 원가관리와 공정 효율화 작업을 통해 제조원가율 상승폭을 최소화하며 영업이익은 26.3% 성장했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13.7% 성장한 4479억 원, 영업이익은 5.3% 성장한 696억 원을 달성했다. 적극적인 시장점유율 확대 전략과 더불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파이류와 비스킷류의 매출이 크게 늘며 성장을 견인했다. 간편대용식 카테고리의 성장과 건강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마켓오네이처 및 닥터유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15% 성장하며 힘을 보탰다. 젤리 카테고리 역시 ‘마이구미 알맹이’ 등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매출이 34% 성장했다. ‘닥터유 제주용암수’ 등 음료사업도 판매처를 적극 확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주요 원부재료 및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제조원가율이 4%p 이상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사 차원의 원가관리 노력을 지속하며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파이, 스낵, 비스킷 등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점유율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그래놀라 신제품을 통해 간편대용식 카테고리의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닥터유 제주용암수’와 ‘닥터유 면역수’도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해외 수출을 적극 확대해 나간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제품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펼치고, 비용 효율화에 역량을 집중하며 전 법인이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와 신규 카테고리 진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원가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오리온이 2022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2805억 원, 영업이익 1983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외 악조건 속 견조한 실적 달성

매출 1조 3,883억, 영업이익 885억(IFRS 연결 기준)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사장 장희구)는 8월 4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2분기 매출액 1조 3,883억 원, 영업이익 88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제조부문에서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산업자재 주요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패션부문에서는 아웃도어/골프 관련 브랜드의 꾸준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역기저 효과로 인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했지만, 국제유가와 원재료비 급등 및 중국 내 도시 봉쇄 조치 등 대외 악재 속에서도 제품가격 인상과 패션부문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산업자재부문은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가 캐시카우 역할을 했다. 타이어코드는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지난해 교체용 타이어의 높은 수요와 올해 신차용 타이어 수요도 함께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올해 9월 베트남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추가 매출 확대와 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라미드는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 수요 증가와 글로벌 5G 광케이블 보강재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착공한 아라미드 더블업(Double-Up) 증설 설비도 내년에 완공되면 7,500톤에서 15,000톤으로 생산량이 증가해 매출 및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화학부문은 원료가 상승에 발맞춰 제품가격을 인상해 석유수지와 페놀수지 제품군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필름/전자재료부문은 높은 수출 운임 비용과 원료가의 영향 등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패션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나며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MZ세대 고객 증가로 매출과 이익률이 모두 개선됐다. 골프 브랜드는 신규 골프 유입 인구가 증가하고 고정관념을 탈피한 디자인과 상품 개발로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틈새시장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더카트골프, 볼디스트 등)도 시장에 조기 안착하는 등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 하반기 역시 패션 성수기로 접어들며 안정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2분기 들어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과 함께 코로나19 재유행, 중국의 도시 봉쇄 정책 등 예상치 못한 대외 리스크가 발생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등 산업자재부문의 좋은 실적과 패션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비교적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2분기 매출액 1조 3,883억 원, 영업이익 88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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