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 김종경 (사)한국포장학회 회장
“공신력과 다양성이 함께 존립하는 학술단체를 만드는 데 주력”
(사)한국포장학회는 지난 11월, 김종경 수석부회장을 1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김종경 신임회장은 포장 관련 학과, 기관 등을 거쳐 현재 KCL에서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 학회의 미래를 책임질 김종경 신임회장을 만나 취임 소감을 비롯하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김종경 (사)한국포장학회 회장
Q. 한국포장학회 회장으로 선임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Q.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Q. (사)한국포장학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Q. KCL에서 수석연구원으로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Q. ()한국장회 최근 향 및 역점 사업에 대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 부탁드리겠습니다. |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재활용 용이한 식품 포장재 개발
단일 소재로 구성된 친환경 포장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재활용이 용이한 단일소재의 유탕처리 식품용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플라스틱과 포장재의 원료가 되는 필름/시트형 기타합성수지는 연간 약 36만톤이 소비돼 버려지고 있지만, 복합소재로 구성돼 물질 재용을 통한 자원순환이 어려운 상황이다.
농심(구책임 김훈중)과 율촌학 연구진은 내 소비량 많은 유처리 스용 포장재의 재활을 위 PET 재질이 제거된 폴리올레핀 계열의 단일 소재 포장재를 개발했다.
기존의 유탕처리 스낵용 포장재의 경우, 산소 및 수분 차단성이 높으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알루미늄 증착(코팅) PET 필름을 사용해 산패와 눅눅해짐을 방지하고 있다.
하지만 알루미늄 증착(코팅) PET 재질을 포함하는 복합소재 포장재를 재활용할 때는 열에 의한 액체화 과정에서 녹는점 차이로 인해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폴리올레핀계로 구성된 포장재에 동일 소재의 고차단성 알루미늄 증착(코팅) OPP 필름을 접목해 단일소재로 구성된 식품 보존성이 우수한 포장재를 개발다.
일반적으로 알루미늄 증착(코팅) OPP 필름의 경우 수분 차성은 높지 산소 차성이 상대으로 낮은 단점이 었다.
연구은 고차단성 용성 물이 코팅된 OPP 필름 위에 알루미늄을 증착(코팅)함으로써 산소 차단성과 수분 차단성 모두를 향상시켜 유탕처리 스낵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심은 “자원 순환과 친환경 가치 소비를 위해 다양한 제품의 포장 방식을 변경하고 있다”며, “개발한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유탕처리 스낵(조청유과)은 11월 중 판매 예정이며, 친환경 포장재로 대체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ESG 경영이 확산되면서 국내 기업들도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제품, 포장재 개발 등 관련 연구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고 조했다.
▲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유탕처리 스낵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환경 문제 유발하는 커피 캡술 재활용 성공
유해물질 없어 가전, 건축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재활용 가능성 높여
플라스틱 폐기물이 대체 화석이 될지도 모르는 이 시대에 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자원활용연구본부 전호석 박사 연구팀은 플라스틱 폐기물로 최근 급증하 있는 생활 폐기인 ‘폐 커피 캡슐’의 활용 기술 발에 성공했.
연구팀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돼 려지고 있는 폐물 커피 캡슐에 착해 플라스틱과 커피 찌꺼기 혼합물의 재질 분리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쓰레기는 물론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폐 커피 캡슐에서 98.3%의 플라스틱을 회수했다. 특히 이번 기술개발은 일반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즐기고 있는 기호식품인 커피와 밀접한 연구이기에 그 의미와 가치가 크다.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플라스틱은 매년 약 2억 7,200만톤이지만 물질 재활용이 이루어지는 것은 9% 뿐이다.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분류와 세척이 까다로워 재활용률이 낮은 플라스틱, 특히 주변 곳곳에서 많이 사용하고 버려지는 커피 캡슐을 재생플라스틱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격히 증가한 플라틱 폐기물 발량을 2025년까지 20% 줄이기 함에 따라 이 기술개발이 더욱 주목고 있다.
전호석 박사 연구팀 플라스틱(97.3%)과 알미늄(2.7%)으로 구성된 폐 커피 캡슐을 파쇄하고 세척해 커피 찌꺼기를 제거했다. 10mm의 크기로 2차 파쇄 후 △코로나 방전형 정전선별을 통해 전도성 산물인 알루미늄과 비전도성 플라스틱을 분류해 95.4%의 알루미늄 제거와 98.3%의 플라스틱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회수된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시료를 펠렛(Pellet)으로 제조하고 물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유해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현재 일반 생활용품 등에 이용되고 있는 호모폴리프로필렌(Homo Polypropylene)과 유사한 성질을 보여 재생프로필렌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그동안 여러 종로 혼합된 폐플라스틱의 재질 분류 기술적 어려 때문에 재활용이 쉽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대부분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성된 커피 캡슐의 루미늄을 효율적으로 거함으로써 향후 재생 플라스틱을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폐커피 캡슐의 코로나 방전형 정전선별로 얻은 결과물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 2022년 송년회 개최
친목 도모의 시간 마련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회장 용성우)가 2022년 송년회’를 서 강남 논현동 호엘리에나에서 가졌다.
지난 12월 2일 열린 이날 행사 전헌수 상부회장의 사회로 △ 용성우 장 인사, △ 김영호 장 축사, △ 2022년 한국포기술인협의회 경과 보고, △ 골프동호회 및 기산회 활동보고, △ 케이크 절단식 등으로 진행됐다.
용성우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 회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서로 만나지 못하다가 직접 만나 인간적인 정을 느끼는 자리가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내년에도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더 마련해 많은 기술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한국포장기술연구소 소장은 축사를 통해 “비영리단체인 협의회가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라며, “이 마음 변하지 말고 앞으로 다 같이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년는 코로나19 이 3년 만에 열린 대면 행사로 그간 누지 못했 친목을 도모하는 가운, 어려웠던 올해를 잘 정리고 내년에는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덕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회장 용성우)는 지난 12월 2일 강남 호텔엘리에나 로즈홀에서 2022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사)한국포장기술사, 2022년 송년회 개최
이한영 전 회장에 사패 전달
(사)한국장기술사회(회장 김충일)는 지난 12월 7일 경기 안양시 마벨리에 평촌서 2022년 ‘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는 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근성 기술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충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DX 전환 가속화 등으로 포장산업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포장기술사들도 대외적 상황에 능동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대처해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협회 개선사항에 대해 “협회 운영 방법 개선과 다양한 수익사업 발굴하여 회원사 모두가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현 직장에서 이직 및 은퇴할 회원의 일자리 창출 및 재정 지원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빈 명예기술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에 반가운 얼굴이 많 기쁘다”며, “내에는 기술사회가 해외와 기술 교류도 하면서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활동 보고, 우수기사 포상 등과 함께 전 회장에 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한영 전 회장은 “그동안 감사했으며, 지금보다 더 발전하는 한국포장기술사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포장기술사 시험제도가 폐지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사)한국포장기술사회(회장 김충일)가 지난 12월 7일 마벨리에 평촌에서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송년회’를 가졌다.
국포장수출입협회, 창립11주년 및 송년 개최
제5대 정원영 회장 취임 및 김순 상근부회장 퇴임
한국포장수출입협회(회장 정원영)는 지난 12월 6일 뚝섬유원지 한강유람선 아리랑호 컨벤션홀에서 창립 11주년 기념행사와 송년회가 개최됐다. ‘김수영 무용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회원사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김치곤 회장의 이임과 제5대 정원영 회장의 취임 및 협회 창립 시부터 상근 부회장의 퇴임식이 거행되었다.
정원영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회원사간의 단합을 최우선으로 하고 국내외 포장과 식품 관련 각종전시회에 적극 참여하여 해외시장 개척에 점을 두겠다”고 취임 사를 하였다.
김영순 부회장은 “간의 회원사 모두의 지과 협력에 감사했”며, “협회 창업인 故 방시영 초 회장과 협회 창립 당 협회 발전기금 지원했던 ㈜경연전람 김영 대표에게 크게 감사를 전고 우리 모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이어, ㈜디엠(대표 김상근)사에게 회원증 수여가 진행된 후 회원사 대표들의 장기자랑과 김수영 무용단의 휘날레 축하공연으로 아쉬운 행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한편, 디엠(대표 김명근)이 신입회원사로 가입되었고 오는 12월 6일 2022포장수출인의 날 및 송년회 시 신구회장 이취임 행사를 갖기로 했다.
▲ 한국포장수출입협회가 지난 11월17일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다.
연세대패키징기술경영 최고위 과정,
총동문회장 이취임 및 송년회 개최
최민수 신임 회장 취임
▲ 연세대패키징기술경영 최고위 과정(회장 임이종)이 지난 5일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를 가졌다.
연세대학교 패키징기술경영 최고위 과정 총동문회(회장 임이종)가 지난 5일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를 가졌다.
경기도 광주시 소재 화컨벤션웨딩홀 뷔페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원혁상 사무총장((주)HJ티리얼즈 대표)의 사회 1부 이취임식, 2부 송회로 이어졌다.
회장 이취임식 사는 최고위 과정 혁소개(김인수 교수), 공로패, 감사패 전달, 동영상 시청, 이임사, 차기회 추대패 전달, 총동문회기 전달, 전임회장 공로패 전달, 차기 운영진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이종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동문회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참여해 준데 감사하다”며, “ 차기 회장을 모시고 더욱 굳건한 활동이 되는데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좌)임이종 전임 회장과 (우)최민수 신임 회
신임 민수 회장은 “전임 회장을 노력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원우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고 취임 소감을 밝다.
최민수 회장은 김영선 수석부회장 등 차지 운영을 소개하고 “선임이 되지 않은 운영진은 좀더 시간을 갖고 보완하여 다양한 활동을 구상하고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 인사와 동문 60여명이 참석하여 동문회의 위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 취임식 행사 후에는 동문 간 우의와 친목을 강화하는 송년회를 진행해 팬데믹으로 인해 만남을 갖지 못했던 시간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
연세패키징기술경영 최고위 과정은 2019년을 시작으로 1기 26명, 2기 20명, 3기 21명, 41 13명(예정) 배출했다.
LG화학, 아시아 최초 식물성 원료 반 친환경 ABS 출시
‘환경영향평(LCA)’ 수행결과 기존 산된 ABS 보다 탄소 배출량 대폭 감
LG화학은 난 12월 1일 식물성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고기능성 플라스틱(Bio-Circular balanced ABS) 제품을 출시해 친환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ABS는 내열성과 내충격성 등이 우수한 플라스틱으로 LG화학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가공하거나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해 완구류 뿐 아니라 가전, 자동차, 건축용 자재 등 다양한 제품의 소재로 활용된다.
이번에 출시한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은 재생 가능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ISCC PLUS(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를 획했다. ABS 분야에서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품을 판매하는 것은 LG화학이 시아 최초다.
LG화학이 원재료 생산부터 제품 출하까지의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수행을 통해 탄소 감축 효과를 검증한 결과 기존 산된 ABS 보다 탄 배출량을 대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50 넷제로의 일환인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은 LG화학의 친환경 통합 브랜드인 ‘LETZero(렛제로)’를 적용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북미 최대 장난감 제조업체 마텔(Mattel) 사에 최근 처음으로 공급됐다. LG화학은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 관련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이끌어갈 계획이다.
최근 ESG 트렌드가 가속화됨에 따라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제품에 친환경 제품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
LG화학은 지속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 원료를 활용한 기저귀 및 바닥재를 출시했고, 재활용 플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리모컨, 셋톱박스 등 출시하여 탄소 중립 및 자원 선순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장은 “친환경 제 중심의 지속가능한 소재로 시장을 선도하고 최종 소비자인 고객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있는 소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LG화학은 지난 12월 1일 식물성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고기능성 플라스틱 제품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