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01호 Packaging News

Interview / 김종경 (사)한국포장학회 회장

“공신력과 다양성이 함께 존립하는 학술단체를 만드는 데 주력”

(사)한국포장학회는 지난 11월, 김종경 수석부회장을 1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김종경 신임회장은 포장 관련 학과, 기관 등을 거쳐 현재 KCL에서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 학회의 미래를 책임질 김종경 신임회장을 만나 취임 소감을 비롯하여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김종경 (사)한국포장학회 회장

Q. 한국포장학회 회장으로 선임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내년이면 포장 업계에서 일을 한지 딱 30년이 된다.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해에 한국포장학회의 회장직을 맡게 되어 더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저를 학회 회장으로 뽑아준 것은 지금까지보다 더 학회에서 봉사를 하라는 의미로 알고, 임기동안 한국포장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A. 부산 해운대고등학교를 1987년도에 졸업하여 대구대학교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했다. 그곳에서 식품포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석사과정 전공했다. 석사를 수료한 뒤, 1996년 3월 고국으로 되돌아와 한국포장시스템연구소라는 기관에서 선임연구원으로 물류포장을 2년간 연구했다. 이후 경북과학대학교와 용인송담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생활을 보냈다. 이후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2012년 산업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국가표준코디네이터로 3년간 근무하면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에서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Q. (사)한국포장학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한국포장학회는 1994년 설립되어 포장기술의 학문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포장산업의 기술수준 제고를 위하여 선진포장기술 유입의 창구역할을 하는 학술단체이다. 회원은 170~200명 정도이며, 구성은 식품 포장 연구원과 교수 그리고 기업체 및 학생 등의 인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포장학회의 주요 업무를 간단히 말하자면, 먼저, 포장학회지(Korean Journal of Packaging Science & Technology)를 발간하는 것이다. 한국포장학회지는 유사 학회가 거의 없는 특수 분야로서 학술 가치가 뛰어나며, 포장과 관련된 분야에서 소재, 환경성, 시스템 등에 대한 학문적, 산업적인 측면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학술지로서 1995 10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패키징 분야의 학문과 기술발전을 위하여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현재까지 Vol 28권을 발행했다.
그 다음은 포장 관련 전 분야에 걸쳐 학계·연구계·산업계에서 연구한 논문을 발표하는 학술대회를 매년 춘계·하계에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기술동향 및 관련 정보를 연구하는 포장 종사자가 서로 상호교류를 할 수 기회의 장을 지속으로 마련하고 있다.
그 외에 학회 회원에 한하여, 포장소재, 물류포장, 배송포장, 콜드체인 등 포장과학 및 기술의 확산과 전파에 도움이 되는 연구논문, 연구노트 등 자료를 접수하고 평가 및 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Q. KCL에서 수석연구원으로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KCL은 국가의 전 산업 분야에 대한 시험인증과 연구 개발 등을 수행하여 국민 안전과 기술 발전에 기여하며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설립은 1971년 한국수출잡화시험검사로 출발했다. 설립 초기는 건설, 생활, 환경 분야에 치중했으나, 2010년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KICM)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KEMTI)이 통합·출범하여 최근에는 (ESS),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바이오 등 미래 신 성장 분야에서도 시험인증 인프라와 기술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KCL의 주요 업무는 먼저 KC, KS 등 법정 강제·임의 인증 및 검사, 조달물품 검사를 통해 국민 안전과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R&D 연구개발을 하는 것으로 국토부나 산업부와 콜드체인 포장 용기 개발 및 포장자동설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ISO 포장 및 물류 관련 표준 개발과 법정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 시험측정, 품질관리 분야의 교육을 통해 실무인력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Q. (사)한국포장학회의 최근 동향 및 역점 사업에 대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업은 학술지를 꾸준히 발표하는 것이다. 한국포장학회는 2021년에 한국연구재단에서 실시한 2021 학술지 계속평가에서 등재학술지로 설립 25년 만에 격상됐다. 다만, 이를 유지하려면 매년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에 학회는 투고 논문의 질적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또한, 식품 포장이나 소재에 국한되어 있었던 논문의 범주를 포장기계, 포장디자인 등 그동안 제대로 논의된 바 없는 다양한 분야로 넓혀 학술지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두 번째는 학회가 계속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산업계와의 연계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학회는 제휴 및 협력을 통해 포장 관련 기업과 공동 세미나 또는 용역사업 등을 전개하고, 학회가 보유한 인프라로 산학연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세 번째는 내년에 있을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것이다. 춘계학술대회는 산업과 융합을 주제로 하여 산업계에 우수사례 등을 발표하고, 하계학술대회는 학술적인 내용에 중점을 둔 국제컨퍼런스를 제주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하계학술대회는 코로나19 등으로 포장 관련 최신 해외 정보를 제대로 접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해외 연사들을 여럿 초청할 예정이다. 누구든 참석하여 많은 정보를 얻어갔으면 한다.
그 외 임기 기간 동안에 한국포장학회가 30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해 기념연감도 편찬하고, 기념행사를 열어 포장 관련 단체 및 기관장을 초대해 친목 도모 및 정보 교류에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30년 동안 포장 외길만을 걸어 한국포장학회 회장의 자리까지 올랐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임기로 있는 동안 다른 길을 내기 보다는 등재지를 유지하는 등 학술단체로써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는 데 주력할 생각이다.
그리고 저만의 생각일 수 있지만, 포장이 가장 창의적인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포장은 똑같은 것을 계속 만들 수 없다. 그것이 무엇이든 내년이나 내후년에도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끊임없이 달라져야만 하고, 새로운 디자인이나 설계가 계속 나와 줘야만 한다. 이는 학회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따라서 회장으로서 앞서 말했듯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다른 산업과 협업하여 계속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포장과 결부시켜 한국포장학회가 대한민국 포장산업의 발전에 좀더 보탬이 되는 공신력과 다양성이 존립하는 학술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재활용 용이한 식품 포장재 개발

단일 소재로 구성된 친환경 포장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재활용이 용이한 단일소재의 유탕처리 식품용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플라스틱과 포장재의 원료가 되는 필름/시트형 기타합성수지는 연간 약 36만톤이 소비돼 버려지고 있지만, 복합소재로 구성돼 물질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이 어려운 상황이다.
농심(연구책임자 김훈중)과 율촌화학 연구진은 국내 소비량이 많은 유탕처리 스낵용 포장재의 재활용을 위해 PET 재질이 제거된 폴리올레핀 계열의 단일 소재 포장재를 개발했다.
기존의 유탕처리 스낵용 포장재의 경우, 산소 및 수분 차단성이 높으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알루미늄 증착(코팅) PET 필름을 사용해 산패와 눅눅해짐을 방지하고 있다.
하지만 알루미늄 증착(코팅) PET 재질을 포함하는 복합소재 포장재를 재활용할 때는 열에 의한 액체화 과정에서 녹는점 차이로 인해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폴리올레핀계로 구성된 포장재에 동일 소재의 고차단성 알루미늄 증착(코팅) OPP 필름을 접목해 단일소재로 구성된 식품 보존성이 우수한 포장재를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알루미늄 증착(코팅) OPP 필름의 경우 수분 차단성은 높지만 산소 차단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고차단성 수용성 물질이 코팅된 OPP 필름 위에 알루미늄을 증착(코팅)함으로써 산소 차단성과 수분 차단성 모두를 향상시켜 유탕처리 스낵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심은 “자원 순환과 친환경 가치 소비를 위해 다양한 제품의 포장 방식을 변경하고 있다”며, “개발한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유탕처리 스낵(조청유과)은 11월 중 판매 예정이며, 친환경 포장재로 대체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ESG 경영이 확산되면서 국내 기업들도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제품, 포장재 개발 등 관련 연구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유탕처리 스낵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환경 문제 유발하는 커피 캡술 재활용 성공

유해물질 없어 가전, 건축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재활용 가능성 높여

플라스틱 폐기물이 대체 화석이 될지도 모르는 이 시대에 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자원활용연구본부 전호석 박사 연구팀은 플라스틱 폐기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생활 폐기물인 ‘폐 커피 캡슐’의 재활용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돼 버려지고 있는 폐기물 커피 캡슐에 착안해 플라스틱과 커피 찌꺼기 혼합물의 재질 분리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쓰레기는 물론 환경오염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폐 커피 캡슐에서 98.3%의 플라스틱을 회수했다. 특히 이번 기술개발은 일반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즐기고 있는 기호식품인 커피와 밀접한 연구이기에 그 의미와 가치가 크다.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플라스틱은 매년 약 2억 7,200만톤이지만 물질 재활용이 이루어지는 것은 9% 뿐이다.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분류와 세척이 까다로워 재활용률이 낮은 플라스틱, 특히 주변 곳곳에서 많이 사용하고 버려지는 커피 캡슐을 재생플라스틱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격히 증가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2025년까지 20% 줄이기로 함에 따라 이번 기술개발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호석 박사 연구팀은 플라스틱(97.3%)과 알루미늄(2.7%)으로 구성된 폐 커피 캡슐을 파쇄하고 세척해 커피 찌꺼기를 제거했다. 10mm의 크기로 2차 파쇄 후 △코로나 방전형 정전선별을 통해 전도성 산물인 알루미늄과 비전도성 플라스틱을 분류해 95.4%의 알루미늄 제거와 98.3%의 플라스틱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회수된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시료를 펠렛(Pellet)으로 제조하고 물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유해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현재 일반 생활용품 등에 이용되고 있는 호모폴리프로필렌(Homo Polypropylene)과 유사한 성질을 보여 재생프로필렌으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그동안 여러 종류로 혼합된 폐플라스틱의 재질 분류의 기술적 어려움 때문에 재활용이 쉽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대부분이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구성된 커피 캡슐의 알루미늄을 효율적으로 제거함으로써 향후 재생 플라스틱을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폐커피 캡슐의 코로나 방전형 정전선별로 얻은 결과물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 2022년 송년회 개최

친목 도모의 시간 마련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회장 용성우)가 ‘2022년 송년회’를 서울 강남 논현동 호텔엘리에나에서 가졌다.
지난 12월 2일 열린 이날 행사는 전헌수 상임부회장의 사회로 △ 용성우 회장 인사, △ 김영호 소장 축사, △ 2022년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 경과 보고, △ 골프동호회 및 기산회 활동보고, △ 케이크 절단식 등으로 진행됐다.
용성우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 회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서로 만나지 못하다가 직접 만나 인간적인 정을 느끼는 자리가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내년에도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더 마련해 많은 기술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한국포장기술연구소 소장은 축사를 통해 “비영리단체인 협의회가 지금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덕분”이라며, “이 마음 변하지 말고 앞으로 다 같이 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년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대면 행사로 그간 나누지 못했던 친목을 도모하는 가운데, 어려웠던 올해를 잘 정리하고 내년에는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덕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 한국포장기술인협의회(회장 용성우)는 지난 12월 2일 강남 호텔엘리에나 로즈홀에서 2022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사)한국포장기술사회, 2022년 송년회 개최

이한영 전 회장에 감사패 전달

(사)한국포장기술사회(회장 김충일)는 지난 12월 7일 경기 안양시 마벨리에 평촌에서 2022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는 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근성 기술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충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DX 전환 가속화 등으로 포장산업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포장기술사들도 대외적 상황에 능동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대처해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협회 개선사항에 대해 “협회 운영 방법 개선과 다양한 수익사업 발굴하여 회원사 모두가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현 직장에서 이직 및 은퇴할 회원의 일자리 창출 및 재정 지원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빈 명예기술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반가운 얼굴이 많아 기쁘다”며, “내년에는 기술사회가 해외와 기술 교류도 하면서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활동 보고, 우수기술사 포상 등과 함께 전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한영 전 회장은 “그동안 감사했으며, 지금보다 더 발전하는 한국포장기술사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포장기술사 시험제도가 폐지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사)한국포장기술사회(회장 김충일)가 지난 12월 7일 마벨리에 평촌에서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송년회’를 가졌다.

 

한국포장수출입협회, 창립11주년 및 송년회 개최

제5대 정원영 회장 취임 및 김영순 상근부회장 퇴임

한국포장수출입협회(회장 정원영)는 지난 12월 6일 뚝섬유원지 한강유람선 아리랑호 컨벤션홀에서 창립 11주년 기념행사와 송년회가 개최됐다. ‘김수영 무용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회원사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김치곤 회장의 이임과 제5대 정원영 회장의 취임 및 협회 창립 시부터 상근 부회장의 퇴임식이 거행되었다.
정원영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회원사간의 단합을 최우선으로 하고 국내외 포장과 식품 관련 각종전시회에 적극 참여하여 해외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겠다”고 취임 인사를 하였다.
김영순 부회장은 “그간의 회원사 모두의 지원과 협력에 감사했다”며, “협회 창업자인 故 방시영 초대 회장과 협회 창립 당시 협회 발전기금을 지원했던 ㈜경연전람 김영수 대표에게 크게 감사를 전하고 우리 모두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이어, ㈜디엠(대표 김상근)사에게 회원증 수여가 진행된 후 회원사 대표들의 장기자랑과 김수영 무용단의 휘날레 축하공연으로 아쉬운 행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한편, 디엠(대표 김명근)이 신입회원사로 가입되었고 오는 12월 6일 2022포장수출인의 날 및 송년회 시 신구회장 이취임 행사를 갖기로 했다.

▲ 한국포장수출입협회가 지난 11월17일 제1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연세대패키징기술경영 최고위 과정,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 개최

최민수 신임 회장 취임

▲ 연세대패키징기술경영 최고위 과정(회장 임이종)이 지난 5일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를 가졌다.

연세대학교 패키징기술경영 최고위 과정 총동문회(회장 임이종)가 지난 5일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를 가졌다.
경기도 광주시 소재 문화컨벤션웨딩홀 뷔페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원혁상 사무총장((주)HJ머티리얼즈 대표)의 사회로 1부 이취임식, 2부 송년회로 이어졌다.
회장 이취임식 행사는 최고위 과정 연혁소개(김인수 교수), 공로패, 감사패 전달, 동영상 시청, 이임사, 차기회장 추대패 전달, 총동문회기 전달, 전임회장 공로패 전달, 차기 운영진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이종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동문회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참여해 준데 감사하다”며, “ 차기 회장을 모시고 더욱 굳건한 활동이 되는데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좌)임이종 전임 회장과 (우)최민수 신임 회장

신임 최민수 회장은 “전임 회장님을 노력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원우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민수 회장은 김영선 수석부회장 등 차지 운영진을 소개하고 “선임이 되지 않은 운영진은 좀더 시간을 갖고 보완하여 다양한 활동을 구상하고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 인사와 동문 60여명이 참석하여 동문회의 위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 취임식 행사 후에는 동문 간 우의와 친목을 강화하는 송년회를 진행해 팬데믹으로 인해 만남을 갖지 못했던 시간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연세패키징기술경영 최고위 과정은 2019년을 시작으로 1기 26명, 2기 20명, 3기 21명, 41 13명(예정)을 배출했다.

 

LG화학, 아시아 최초 식물성 원료 기반 친환경 ABS 출시

‘환경영향평가(LCA)’ 수행결과 기존 생산된 ABS 보다 탄소 배출량 대폭 감소

LG화학은 지난 12월 1일 식물성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고기능성 플라스틱(Bio-Circular balanced ABS) 제품을 출시해 친환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ABS는 내열성과 내충격성 등이 우수한 플라스틱으로 LG화학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가공하거나 다양한 색상 구현이 가능해 완구류 뿐 아니라 가전, 자동차, 건축용 자재 등 다양한 제품의 소재로 활용된다.
이번에 출시한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은 재생 가능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ISCC PLUS(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를 획득했다. ABS 분야에서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LG화학이 아시아 최초다.
LG화학이 원재료 생산부터 제품 출하까지의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수행을 통해 탄소 감축 효과를 검증한 결과 기존 생산된 ABS 보다 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50 넷제로의 일환인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은 LG화학의 친환경 통합 브랜드인 ‘LETZero(렛제로)’를 적용해 출시했다.
이 제품은 친환경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북미 최대 장난감 제조업체 마텔(Mattel) 사에 최근 처음으로 공급됐다. LG화학은 친환경 고기능성 플라스틱 관련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이끌어갈 계획이다.
최근 ESG 트렌드가 가속화됨에 따라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제품에 친환경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LG화학은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기저귀 및 바닥재를 출시했고,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리모컨, 셋톱박스 등을 출시하여 탄소 중립 및 자원 선순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친환경 제품 중심의 지속가능한 소재로 시장을 선도하고 최종 소비자인 고객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있는 소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LG화학은 지난 12월 1일 식물성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고기능성 플라스틱 제품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