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6월 01호 Packaging News

(사)한국포장기술사회,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와 MOU 체결

포장전문가 초빙해 완성도 높은 커리큘럼 운영

(사)한국포장기술사회(회장 김충일)가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유통물류학과와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유통물류학과 백소라 학과장, 한국포장기술사회 김충일 회장 겸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원장이 참석했다.
1995년 설립된 한국포장기술사회는 2000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정식인가를 받았으며, 포장 분야의 국가 최고 자격인 포장기술사를 취득한 180여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단체다.
김충일 한국포장기술사회 회장은 “회원들은 석유화학 포장재원료, 플라스틱 연포장재, 플라스틱 용기, 금속캔, 유리용기, 목재, 물류, 완충포장, 지기, 골판지, 포장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업체에서 연구·개발·생산에 종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소라 세종사이버대학교 유통물류학과 교수는 “유통물류학과는 포장전문가들을 초빙해 유통과 물류 측면의 포장까지도 다루는 유통물류 분야의 완성도 높은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는 수요예측, 재고관리, 유통물류DT, 물류센터 운영과 안전, SCM, 항공물류, 해상물류, 수출입통관실무 등 유통, 물류, 무역 분야에 관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과목을 운영한다. 아울러 유통물류 통합역량강화 전문가 과정, 글로벌 무역물류 전문가 과정, 고객중심 디지털유통서비스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수료 시 총장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유통물류학과는 지난 6월 1일부터 2023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사)한국포장기술사회와 세종사이버대학교 유통물류학과가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 2023 ‘트렌드 디자인 세미나’ 개최

6월 28일 강남 해성빌딩 한국제지 교육장

(사)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회장 이숙자)가 2023년 트렌드를 살펴보는 세미나를 마련했다.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는 오는 6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해성빌딩 한국제지 교육장(테헤란로 504·18층)에서 회원 및 회원사를 위한 ‘KPDA 2023 트렌드 디자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첫 번째 세미나에서는 중국 후난대학 디자인학부 황윤정 교수가 ‘AI에 기반한 시각디자인 방법론: 중국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시각디자인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이 그래픽 디자인 및 패키지 디자인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두 번째 세미나에서는 한국제지 전략마케팅팀 오승훈 팀장이 ‘플라스틱 대체 친환경 제품’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한국제지는 생분해·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포장재 ‘그린실드(Green Shield)’를 통해 기업의 ESG 경영 협력과 고객의 친환경 소비를 돕고자 한다.
세미나 참석을 원하는 참가자는 이메일(kpda1978@naver.com)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20일(화)까지다.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 이숙자 회장은 “새로운 단합으로 다시 시작하는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를 위해 세대 간 열린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함께 모이고, 패키징 산업계와 경계 없는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협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그 첫 시작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오니 회원 및 회원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패키지디자인협회는 6월 28일 ‘KPDA 2023 트렌드 디자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우수기업 공모전 개최

회원사 대상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우수기업 공모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이찬희, 이하 공제조합)은 2023년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 간 2023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우수기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제조합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 생산이 전 회원사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대상으로 공제조합 회원사는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제도 시행일 이후 포장재의 재질·구조를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개선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공제조합 홈페이지(www.pkg.or.kr)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내용을 작성하여 이메일(gyyu@pkg.or.kr)로 관련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조사연구팀(02-6948-8784~5)으로 문의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에 의거, 재질·구조개선 평가(개선 현황, 개선 효과 등), ESG 관련 활동(캠페인 및 홍보, 사회공헌 활동, 추진계획 등) 등으로 공정한 심사를 위해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최종 우수기업을 선정, 2023년 10월 초경 최종결과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포상내역은 공제조합 이사장상(최우수상 1개사, 우수상 4개사, 장려상 6개사) 등 총 11개사를 선정하여 총 상금 2,900만원을 수여한다.
이찬희 공제조합 이사장은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기준의 제정·공포 이후 처음으로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우수기업 공모전을 개최하는 만큼 공제회원의 자발적인 포장재 재질·구조개선을 유도하고, 포장재 설계단계부터 재활용성을 고려하며 재활용이 쉽도록 생산하여 자원순환형 포장재 사용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환경부, 녹색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융자금리 대폭 인하

녹색산업 융자금리 최대 2%p 인하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 7일부터 녹색산업 성장 지원 및 온실가스 감축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책자금 융자사업의 금리를 최대 2%p 인하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중소환경기업 육성 및 기업의 녹색설비 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미래환경산업육성 융자’를 연간 3,700억원 규모로 운영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온실가스 감축 설비 투자를 지원하는 1,000억원 규모의 ‘친환경설비투자 융자’ 사업을 신설하여 지원해오고 있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환경부에서는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융자 금리를 인하하는 조치를 시행하여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이자부담이 올해 총 105억원 가량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금리 인하 추진으로 환경정책자금 융자사업 지원을 받는 기업들은 6월 7일부터 기존 정책금리 대비 1%p 인하된 금리를 적용받게 되는데 특히 친환경설비투자 융자를 지원받는 기업 중 온실가스 발생량을 4.17% 이상 개선하는 기업은 추가로 1%p 인하된 금리를 적용받아 총 2%p의 금리인하 혜택이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융자 지원 대상사업 및 금리인하 세부내용은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 또는 환경정책자금지원시스템(konetic.or.kr/loan) 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금리인하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산업계의 자발적 참여에 마중물이 될 것이며, 녹색기업이 고금리 시기를 견뎌내고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 인체 노출수준, 위해 우려 없어

484개 제품 분석 결과, 2009년 보다 오염도 80% 감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일상생활에서 식품 섭취로 인해 노출될 수 있는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Polybrominated diphenyl ethers·PBDEs)의 위해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인체에 위해 우려가 없는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로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하지 않지만 동물실험에서 생식·신경발달 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식약처는 그동안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위해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국민이 많이 섭취하고 오염도가 높다고 알려진 농산물·축산물·가공식품 68개 품목, 총 484개 제품을 선정해 해당 식품 섭취량에 따른 총 노출량을 산출하고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의 독성시작값과 비교해 노출안전역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우선 선정된 484개 제품에 대한 오염 수준을 분석한 결과, 415개 제품에서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가 검출(검출율 85.7%)되었으나 검출량은 최대 18.4 ng/kg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2009년에 조사한 오염도 결과와 비교했을 때 80% 이상 감소한 수준이다.
검출량 결과를 바탕으로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의 인체 총 노출량을 산출한 결과, 하루에 체중 1㎏ 당 0.5ng(나노그램)으로 분석됐으며, 인체 총 노출량의 위해도 평가를 위해 독성시작값을 기준으로 노출안전역을 확인한 결과, 1,000이상으로 위해 우려가 낮은 안전한 수준이었다.
향후 식약처는 일상생활에서 노출 가능한 잔류성유기오염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체내 노출수준 변화에 따른 위해성 평가를 실시해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 화학적 구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문 코디네이터 운영 후속지원 사업 모집

식품패키징-생산지원 등 다양한 지원분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전문 코디네이터 운영 후속지원 사업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6월 13일부터 6월 27일 13시까지이며, 지원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5개월 이내로 총 사업기간은 올해 12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사업의 목적은 전문 코디네이터 운영 중 자문 결과가 ‘전문 코디네이터 운영 후속지원 연계’로 판정된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공동기술개발과제를 지원하고자 함이다. 지원대상은 2023년 전문 코디네이터 운영사업 참여기업 중 ‘전문 코디네이터 운영 후속지원’ 연계가 필요한 기업들이며, 사업신청 시 기업은 협동수행기관(전문 연구기관·대학 전문가 등)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신청해야 한다. 신청방법은 이메일 접수(biz@foodpolis.kr)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분야는 ▲기능성(지표성분분석, 유효성 검증, 인체적용시험설계) ▲품질안전(식품 유해요소분석, 기호적 품질개선, 관능평가) ▲식품패키징(포장설계, 포장소재개발) ▲생산지원(발효·추출·농축, 건조·분쇄, 액상·고상포장, 기능성식품 제형, 소스개발) ▲HMR기술(공정개선·개발, 냉·해동 및 살균기술 등, 대체육 등 미래식품) 등 총 다섯 가지 분야로 나뉜다.
6월 중 제출서류 검토가 완료된 후에는 7월 1주차에 사업계획 발표 및 평가위원(내·외부 5∼7인) 질의응답을 통한 타당성 검증 등 발표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접수방법 및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720-0567)나 이메일(jsr6579@foodpolis.kr)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동서식품 ‘카누 원두커피’ 6종 출시

카누 브랜드의 첫 원두커피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카누 원두커피 6종을 출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카누 브랜드의 첫 원두커피다. 카누 원두커피 6종은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의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하고 각 원두마다 최적의 로스팅 프로파일을 적용해 고유의 풍미와 개성을 극대화했다.
신제품은 ‘카누 실키 베이지’와 ‘카누 크리미 버건디’, ‘카누 벨베티 블랙’ 등 3가지 플레이버를 각각 분쇄 원두와 홀빈 2가지 타입으로 선보인다.
김민수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신제품은 각 원두의 특징이 명확하면서도 풍부한 첫 맛과 깔끔한 여운을 갖춰 원두커피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며 “카누 원두커피와 함께 집, 사무실 등 언제 어디서나 여유로운 커피 라이프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서식품이 카누 원두커피 6종을 출시했다.

 

초록마을, 배송 패키지 친환경 종이로 전환

모든 새벽배송 패키지, 재생종이 상자로 전면 교체

초록마을은 환경의 날(6월 5일)에 맞춰 모든 새벽배송 패키지를 재생종이 상자로 전면 교체하고 친환경 가치 극대화에 나선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초록마을은 새벽배송의 냉동 제품 포장에 사용하던 스티로폼 박스 대신 친환경 종이 상자를 도입하고 5일 새벽부터 전격 적용하였다. 유해 물질 없는 표면 코팅 기술을 적용해 보냉 성능을 높인 상자로 냉동 및 냉장 제품의 냉기를 보존해 신선도를 확보할 수 있다.
새로운 배송 박스는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로 꼽히는 골판지 100%로 만들어졌으며 국제삼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재생원료를 활용했다. 냉동 전용의 경우 제품과 냉매의 직접 접촉을 막는 속지를 넣는데, 본드로 붙어 있는 이중 속지 대신 작업 공정 추가를 감수하고 직접 접어 넣는 방식을 채택해 ‘접착제 제로 박스’를 구현했다.
초록마을은 24년간 친환경·유기농 먹거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지켜온 친환경 가치를 배송 서비스 영역까지 확대해 가치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영승 초록마을 물류담당 이사는 “친환경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만큼 재활용률을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패키지를 개선하고 고객 경험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온·오프라인 전 배송 영역에 걸쳐 환경 부담은 줄이고, 고객 만족도까지 제고하는 것이 패키지 개선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초록마을의 친환경 새벽배송 패키지

 

신대양포장, 함안군과 투자협약 체결

총 735억 원, 신규고용 94명 규모 투자

신대양포장(주)과 경남 함안군이 73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신대양포장은 함안군과 지난 5월 30일 부산시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23년 경상남도 투자유치 로드쇼에 참가해 총 735억 원, 신규고용 94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신대양포장은 칠원용산일반산업단지 내 5만 1401㎡의 터에 73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만 7200㎡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94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2022년 설립된 신대양포장은 국내 골판지업계 1위인 대양그룹의 판지업을 주력으로 하는 계열사로 골판지 원단과 골판지 상자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투자 결정을 해준 신대양포장에 감사드리며 원활한 사업이 추진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 함안군이 신대양포장(주)과 735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U+유모바일, 친환경 패키지로 전면 개선

FSC 인증 종이 사용 확대

미디어로그 알뜰폰 브랜드 U+유모바일이 휴대폰 배송 박스, 유심 봉투 등의 친환경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했다.
U+유모바일은 기존 2종 패키지에 사용하던 FSC 인증 종이를 총 12종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지난 5월 24일 밝혔다.
FSC 인증이란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산림관리협의회에서 구축한 인증 시스템으로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산림 경영자를 인증하는 일종의 라벨이다.
이번 리뉴얼에 따라 유심 카드나 휴대폰을 구매하는 경우 고객이 받게 되는 배송 패키지를 포함해 유심 카드 포장재 등 U+유모바일이 제작하는 모든 제품 포장이 리뉴얼됐다.
유심 배송 봉투는 간편 절취선을 추가해 패키지를 쉽게 개봉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개통 안내문에는 가입 신청서와 개통 방법 안내 영상을 QR코드로 삽입해 필요한 정보만을 담았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사업담당은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며 “U+유모바일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환경 보호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휴대폰 배송 박스, 유심 봉투 등 U+유모바일의 친환경 패키지

 

심왕국 대윤포장 대표, 영남대에 1천만원 기탁

“영남대로부터 얻고 배운 것 많아”

심왕국 대윤포장 대표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5월 31일 심왕국 대표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보탬에 되고 싶다며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심 대표는 영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고, 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동문 기업인이다. 해당 기금은 경영대학 발전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 대표는 “영남대에서 뒤늦게 다시 공부를 시작하며, 대학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영남대와 인연을 맺은 후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사업도 더 번창할 수 있었다. 대학으로부터 받은 혜택을 조금이나마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에 작은 금액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영남대와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이번 발전기금 기탁을 시작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모교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대학에 고마운 마음을 갖고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심 대표님께 감사하다”면서 “대학발전을 응원해주신 심 대표님의 뜻을 담아, 학생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해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왕국 대윤포장 대표가 영남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본도시락, 다회용기 시범 도입…플라스틱 감축

잇그린과 협업, 8월 말까지 삼성직영점 시범 도입

본도시락이 6월부터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본도시락은 다회용기 전문업체 리턴잇(잇그린)과 협업해 6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삼성직영점에서 다회용기를 시범 도입한다. 배달앱에서 다회용기 선택 후 덮밥이나 샐러드를 주문하면 기존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한다.
고객은 식사 후 음식물 처리나 분리 배출할 필요 없이 회수 신청 후 집 앞에 다회용기를 내놓으면 된다. 이후 리턴잇이 용기를 수거해 소독, 건조, 검수 등 9단계를 거쳐 세척한다. 본도시락은 다회용기 공급·수거·세척이 가능한 가맹점으로 다회용기 운영 매장을 점차 늘릴 예정이다.
또 본도시락은 올해 하반기부터 플라스틱 트레이를 없앤 김을 제공한다. 가맹점별로 순차 도입해 연내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하는 게 목표다. 본도시락은 전 가맹점 도입 시 연간 플라스틱 배출량 약 21톤을 줄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재의 본도시락 본부장은 “친환경 정책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도록 도입처를 전국 가맹점으로 늘려가면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본도시락 다회용기

 

LX판토스, 플라스틱 포장재 전량 친환경 소재로 전환

AJ네트웍스·물류통과 친환경 포장재 공급 MOU

LX판토스가 물류센터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 포장재를 전량 친환경 소재로 전환한다.
기존 화학원료 기반의 포장재를 재생원료로 만든 친환경 포장재로 대체해 녹색물류를 실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X판토스는 AJ네트웍스, 물류통과 함께 ‘녹색물류 실천 및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친환경 부자재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LX판토스는 7월부터 전국 물류센터에 재생 스트레치 필름을 도입해 사용한다. 물류부자재 전문기업인 물류통이 LG화학으로부터 공급받은 PCR 원료로 재생 스트레치 필름의 생산을 맡고, 종합유통기업인 AJ네트웍스가 이를 LX판토스에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PCR은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 폐기물을 선별, 분쇄, 세척 등의 재가공을 통해 플라스틱 알갱이 형태의 초기 원료로 변환하는 재활용 기술이다.
스트레치 필름은 물류센터나 산업현장에서 적재된 물건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데 사용되는 물류포장용 비닐랩이다. 주로 폴리에틸렌(PE) 제품으로 일회성 소모재로 한번 사용 후 대부분 폐기되고 있다.
LX판토스가 국내에서 연간 사용하는 스트레치 필름 물량은 약 200톤으로 이를 모두 펼치면 길이가 2만3000㎞에 이른다. LX판토스는 이번 협력으로 물류 산업에서 급증하고 있는 배송 폐기물을 줄이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을 통한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형진 AJ네트웍스 본부장, 맹윤주 LX판토스 경영지원실장, 김도원 물류통 이사.

 

오비맥주, 맥주 포장 패키지로 패션 아트 제작

포장 패키지로 의상·패션아트 제작 ‘9월 공개’

오비맥주는 패션허브 배움뜰·한국패션디자인학회와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쇼·전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월 24일 밝혔다.
오비맥주와 서울패션허브·한국패션디자인학회는 협약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지속가능한 패션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서울패션허브·한국패션디자인학회와 ‘Passion for Beer, Fashion for Beer’(맥주에 대한 열정, 맥주를 위한 패션) 타이틀로 이색적인 산학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맥주의 제조·유통·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기물·포장 패키지 등을 패션 소재로 업사이클링해 의상과 액세서리 등의 패션 아이템과 패션아트로 제작한다. 해당 결과물은 오는 9월 패션쇼와 전시로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패션디자인학회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셔츠 디자인’ 공모전과 학회 소속의 작가 참여로 전시 작품 제작을 맡는다. 서울패션허브 배움뜰은 패션을 전공하는 대학생들과 서울패션허브 소속 신진 디자이너·패션 스타트업을 통해 패션쇼에서 선보일 의상과 소품·액세서리 등의 제작을 담당한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ESG를 선도하는 주류기업과 패션 학계와 이색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패션 작품으로 소비자들의 환경의식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패션허브는 서울시 지원을 받아 패션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플랫폼으로 배움뜰·창업뜰·창작뜰 3개의 공간으로 구성해 패션 산업과 관련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하지수 한국패션디자인학회 회장,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 김신우 서울패션허브 배움뜰 센터장.

 

스미후루코리아, 제품 포장까지 ‘친환경’

친환경 소재인 PLA 사용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인 스미후루코리아가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일 스미후루코리아(대표 박대성)는 옥수수와 사탕수수 추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소재인 PLA(폴리락타이드)를 제품 포장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PLA는 180일 내 자연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로 별도의 분리배출 없이 일반 쓰레기로 배출할 수 있다.
스미후루코리아는 2021년 8월 ▲풍미왕 바나나 3입 소포장 상품을 시작으로 ▲스미후루 순 유기농 바나나 3입 소포장 팩 ▲로즈바나나 등 3가지 제품에 PLA 소재 용기를 먼저 도입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8월 ▲감숙왕 바나나 ▲스위트마운틴 바나나 ▲스미후루 바나나 등 상품 3종에 추가적으로 친환경 PLA 띠지를 적용했다.
또한 스미후루코리아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자연과 인간의 건강한 공존’이라는 기업 철학을 실현하는 ‘고그린(GO GREEN) 캠페인’을 통해 천연 퇴비 개발과 농법 개선은 물론 ▲자연재해 복구 지원 ▲친환경 농장 시스템 ▲나무심기 사업 ▲재활용 에코 크레이트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 세계 바나나 청과 기업 중 최초로 온실가스에 관한 국제 표준 ISO 14064-2를 인증 받기도 했다. 스미후루코리아 관계자는 “친환경 포장 상품을 확대는 물론, 환경을 위한 자체적인 프로젝트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PLA를 적용한 풍미왕 바나나, 스미후루 순 유기농 바나나, 감숙왕 바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