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7월 01호 Global Packaging News

‘지속가능한 포장 추진’ 켈로그, 제조업 혁신 강조

2023 글로벌 커넥티드 패키징 서밋에서 ‘지속가능한 패키징’ 논의

프링글스, 팝 타르트, 코코팝스와 같은 인기 유명브랜드를 보유한 다국적 식품 제조업체 ‘켈로그(Kellogg)’가 지속가능한 포장으로 제조업 혁신을 추진한다.
켈로그의 전자상거래 채널 개발 책임자인 그레고르 머레이(Gregor Murray)는 최근 Global Connected Packaging Summit에 참석해 제조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지속 가능한 포장’ 추진 안에 대해 연설했다.
머레이는 “식품 산업은 오래 전에 지속 가능성을 위한 연구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는 우리에게 더 이상 새로운 의제가 아니다”면서 “켈로그 내 각 부서는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가 하려는 일을 극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로 구성됐다”고 강조했다.
그의 연설에는 미국에 본사를 둔 소매업체 Albertsons와 함께하는 매장 내 재활용 계획과 시리얼 상자용인 ‘재활용 종이 라이너’와 관련한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머레이는 필수가 아닌 플라스틱을 제거하고 유리와 같은 재료를 재사용하는 것을 포함하는 등 업계 전반의 지속 가능한 포장 이니셔티브를 강조했다. 여기에 항상 존재하는 재활용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역 당국은 버려지는 전체 폐기물의 50~55%를 재활용하지만, 나머지 폐기물의 25%는 현재 재활용이 불가능하거나 재활용할 시장이 없다”면서 “제조업체들이 재활용하기 정말 어려운 단단한 플라스틱을 여전히 생산하고 있는데 이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레이는 지역 학교에서 열린 포럼에서 들은 아이디어를 인용하며, 재활용을 개선하기 위해 제조업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전했다.

그는 “내가 들어본 최고의 아이디어 중 하나는 14살짜리 아이가 ‘모든 제조업체가 3가지 크기의 포장재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즉 모든 제조업체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상자나 병을 생산하는 경우 공급 사슬에 맞도록 설계된 3가지 크기와 무게가 서로 다르지만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그것들은 또한 재활용이 가능해야 한다”면서 “수년 동안 제조업체들과 함께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에 대해 이야기해 봤지만, 아무도 이 간단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지 못했다. 단지 팩 크기를 표준화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멋진 일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머레이는 이러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제조업체는 적극적으로 작업의 변화를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포장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어떻게 통과할 것인지에 대해 모든 사람이 동의할 수 있도록 ‘글로벌 원칙 세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미국 USDA, 세포 배양 닭고기 제품의 라벨링 승인

앞으로 업사이드 푸드(Upside Foods)와 잇 저스트(Eat Just)가 생산한 세포 배양 닭고기 제품에 ‘cell-cultivated chicken’ 라벨이 붙게 된다. 미국 농무부 (USDA)는 6월초 두 회사의 해당 라벨을 승인했다.
이번 라벨 승인은 USDA가 세포 배양 닭 제품 부문에서 승인한 첫 번째 사례다. 이번 승인은 수산물이 아닌 세포 배양 육류 제품의 모든 라벨을 승인할 책임이 있는 USDA가 이 회사들이 제품의 판매를 위한 라벨링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Upside Foods CEO이자 설립자인 우마 발레티(Uma Valeti)는 이번 USDA 결정에 대해 “USDA의 라벨 승인은 인간적이고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을 만들려는 우리의 목표를 향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세포 배양 육류 제품에 적절하게 라벨링을 하는 방식에 대해 기업, 개인, 정치인 및 이익 단체들은 수년 동안 논의를 지속해 왔다. 지난 2021년 9월 USDA는 라벨링에 대한 의견을 공식적으로 구하기 위해 문서를 게시하였고, USDA는 이를 통해 어떤 용어가 가장 적합하며 어떤 용어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지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자 했다.
문서 공개 후 몇 달 간 1,179개의 의견이 접수됐다. 전통 농업과 관련된 일부분야에서는 이러한 세포 배양 육류 제품에 육류와 관련된 용어가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세포 배양 육류 회사 및 옹호자들은 제품이 실제 육류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육류 이름을 가질 수 있어야 하며, 제품이 만들어진 방식을 잘 나타내는 투명한 라벨링이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이번에 ‘cell-cultivated chicken’ 라벨을 USDA가 인정한 것은 USDA가 세포 배양 육류 제품에 육류를 나타내는 단어를 라벨링할 수 있게 한 최초의 사례가 된다.
이번 USDA 결정은 세포 배양육 지지자들의 편에 선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번 라벨링 결정은 Upside Food와 Eat Just의 2가지 특정 제품에 국한된다. USDA의 2023년 하반기 규제 안건 목록에 따르면 USDA는 2023년 말까지 이와 같은 제품에 부착하는 라벨에 대한 규칙 제안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Eat Just의 앤드류 노이스(Andrew Noyes) 대변인은 제품에 라벨을 붙이는 방법에 대해 USDA와 몇 달 간 통찰력 있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히며 USDA에 ‘cultivated’가 자사 및 전 세계 대부분의 해당 분야 회사들이 선호하는 용어라고 USDA에 전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현재 USDA와 협력하여 세포 배양 육류 제품에 대한 판매 승인 절차 중이다. USDA로부터 육류 재배 시설 및 절차가 기준을 충족하는지 검증받고 GOI(Grant of Inspection)를 발행 받아야 한다.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일정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재 Upside Foods의 닭고기 제품은 USDA로부터 GOI를 획득하는 즉시 상업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Upside Foods의 제품은 최종 규제 단계를 완료한 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미슐랭 3스타 셰프 도미티크 크랜(Dominique Crenn)의 레스토랑인 Bar Crenn을 시작으로 엄선된 레스토랑 파트너를 통해 제한된 수량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세포 배양육 제품에 대한 갑론을박에도 불구하고 Upside Foods의 제품이 USDA 라벨링 요건을 충족시키며 상업화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번 결정은 지속가능성, 환경 문제 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장에 상당한 파급력을 가져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장공업전 병행 개최’ 2023 대만 국제식품전시회 성료

‘식품안전 및 지속가능성’ 메인 테마로 조명

전시회 소개
타이베이 국제식품 전시회(이하, 대만 식품전)가 지난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타이베이 난강 TaiNEX 제1, 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대만 식품전은 포장공업전(TAIPEI PACK), 식품가공설비전(FOODTECH TAIPEI), 호텔 및 음식설비용품전(Taiwan HORECA), 바이오제약설비전(BIO/PHARMATECH TAIWAN)이 동시에 진행되는 대규모 식품 전문 전시회다. 총 30개국, 1,498개사가 참여했으며,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한국, 필리핀 등지에서 총 5,241명의 해외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았다.
대만 식품전은 식품 종류에 따라 종합식품, 유기식품, 냉동식품, 음료 구역으로 분류됐으며, 참가 주체에 따라 해외 국가관, 대만 지자체관, 산업협회관 등으로 구성됐다. 부대행사로는 신제품 발표회, 주제별 포럼, 미래 식품과학관의 체험활동 등이 진행됐다. 15일에 진행된 식품혁신포럼에서는 ESG 경영과 환경보호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발전 방향과 세계 식품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참관객들을 위한 서비스센터, 구매상담회, 법률자문실 등도 운영됐다.
총 23개국이 국가관을 개설한 가운데 한국관은 22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국관에는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홍삼제품, 건강음료, 들기름 등 건강식품 관련 업체가 다수 참가했다. 한국관 참가기업들은 선식, 셰이크, 국수류 등의 시식 이벤트를 가져 참관객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대만 식품시장 키워드: 미래식품, 식품안전 및 지속가능성

이번 식품전은 ‘미래식품’과 ‘식품안전 및 지속가능성’을 주요 테마로 삼은 전시와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미래식품으로는 대체육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Guan Nan사는 식물성 고기로 만든 냉동만두와 닭튀김을 선보였다.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노년층을 겨냥한 시니어 푸드도 미래식품 중 하나로 전시됐다. 외관은 일반 식품과 다를 바 없으나 씹기 편한 질감과 소화하기 쉬운 재료·공법을 사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됐다. 일본계 패스트푸드점인 MOS버거도 전시회에 참가했다. 저탄소 재배로 생산한 쌀을 이용한 버거 제품을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식품안전 및 지속가능성을 어필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열기는 병행 개최된 포장공업전에서도 이어졌다. 2011년 설립한 일회용 포장용기 공급업체 Enpak은 감각적인 스타일의 일회용 도시락 용기를 선보였다. Enpak은 제조 및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환경오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소한의 재료와 안전한 성분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포장용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에 따른 포장재 폐기물도 많아진 상황이다. Enpak은 대나무와 사탕수수 섬유를 조합해 용기를 제작하기 때문에 100% 생분해되며 표백제 및 기타 화학성분이 사용되지 않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2023년에는 유기농 식품관도 새롭게 마련됐다. 참가업체 가운데 Cheng Yuan Organic은 유기농 식품 시장에서 20년간 입지를 다져온 현지 업체다. 이 업체는 이번 식품전에서 유기농 곡물로 만든 시리얼, 스낵, 우유 시리즈를 선보였다. 주력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검은깨 우유의 경우 한 팩당 5000알의 엄선된 유기농 검은깨를 사용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귀리, 콩, 현미를 첨가한 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잡았다. 제품에 사용되는 곡물 원료는 모두 유기농 검증을 거치며 자사 홈페이지에 SSG 인증보고서, 독물검사 보고서 등을 게시해 소비자들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별 테마관 외에도 지자체별 부스가 마련돼 있었다. 대만 쟈이시(嘉義市)의 경우, 2019년부터 실시한 CHIAYI SELECT 사업을 주제로 전시회에 참가했다. 쟈이시는 CHIAYI SELECT로 선정된 업체에게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데 2023년에는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지속가능성 부문을 신규 선발기준으로 삼았다. CHIAYI SELECT관에 참가한 17개 기업 가운데 2012년 설립된 HUANG HO의 경우, 친환경 농업방식으로 재배한 꿀을 판매하는 업체로 기후변화가 꿀벌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시사점

주최 측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일상 회복에 따라 전체적인 전시회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3년 참가업체 수와 부스 수는 전년 대비 각각 37%, 33% 증가했고, 전시장을 찾은 국내외 참관객수는 4만6539명으로 전년 대비 63%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내 전시회 개최가 정상화된 만큼 우리 기업들은 시장 트렌드 파악, 주력 상품 홍보,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현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전시회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대만 식품전이 지속가능성을 2년 연속(2022~2023) 전시회 메인 테마로 내세운 점을 미루어 볼 때, 향후 친환경 제품 및 건강식품 분야의 시장 확대를 기대해볼 수 있다.

▲ (사진=푸드 타이페이 홈페이지)

 

러시아, 비알코올성음료 디지털 라벨 시범 적용 기간 및 일정 확정

모든 포장 유형의 비알코올성 음료, 2024년 6월 1일부터 디지털 라벨 의무 적용

러시아 정부는 비알코올성 음료에 체스니 즈낙(Chestniy ZNAK) 의무 라벨링 제도를 시범 적용하는 정부령 제858호와 비알코올성 음료에 체스니 즈낙 라벨링을 의무 적용하는 정부령 제887호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23년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청량음료 등에 대한 라벨링 시범 적용 기간이 시행되며, 2024년 6월 1일부터 모든 포장 유형의 비알콜성 음료에 체스니 즈낙 라벨링이 의무화된다.

배경

체스니 즈낙 의무 라벨링 제도는 데이터 매트릭스 코드(디지털 라벨)를 상품에 부착하여 제품의 생산, 판매, 유통과정의 정보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라벨링 시스템이다. 2019년부터 신발, 향수, 타이어 등 다양한 제품군에 도입되었으며, 식품의 경우 유제품과 포장된 생수 제품(2022년 12월), 맥주와 저알코올 음료(2023년 4월)에 체스니 즈낙 의무 라벨링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이번 공지에 따라 비알코올성 음료 또한 체스니 즈낙 라벨링 제도가 의무 적용되며, 해당 품목의 제조업체들은 2023년 9월 1일부터 체스니 즈낙 라벨링 시스템에 등록을 진행해야 한다.

비알코올성 음료 대상 품목

비알코올성 음료 대상 품목으로는 청량음료(탄산, 당류 첨가 포함), 주스, 착향음료, 식물성 원료 음료, 과일 또는 견과주스, 야채주스, 비발효 및 논알콜 음료, 과일과 베리류, 콩포트(과일을 설탕에 졸여 만드는 디저트), 크바스(호밀과 보리를 발효시켜 만든 저알코올 음료), 과일 음료 등이다.

의무 적용일시

제품 포장 유형에 따라 체스니 즈낙 라벨링의 의무 적용 시점이 다르게 적용된다. 유리, 폴리머 포장 청량음료(주스, 과일즙, 두유 등 식물성 음료 및 콩포트 제외)는 2023년 12월 1일부터이며, 알루미늄을 포함한 캔 음료(주스, 과일즙, 두유 등 식물성음료 및 콩포트 제외)는 2024년 3월 1일, 모든 유형의 포장에 담긴 비알콜성 음료는 2024년 6월 1일부터 의무 적용이 실시된다.

이번 공지에 따라 비알코올성 음료 제품에 체스니 즈낙 라벨링 제도가 시행되면, 러시아에서 해당 음료 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업체는 2023년 9월 1일부터 러시아 공공 정보 시스템인 체스니 즈낙에 제품을 등록하고, 디지털 라벨(데이터 매트릭스 코드)을 발급받아야 한다.
의무 적용 기한이 시행되면 해당 라벨링이 없는 상품을 생산하거나 판매한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에 과태료(1,500~300,000 루블)가 부과되며, 수입된 식품의 경우 수입업체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따라서 러시아로 비알코올성 음료 제품을 수출하는 한국 식품기업은 체스니 즈낙 의무 라벨링 제도의 적용 품목과 포장 유형에 따른 의무 적용 시행 일시 등을 확인하고, 수출 전 수입업체와 해당 제도의 적용 사항을 협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러시아 정부는 2024년까지 체스니 즈낙 라벨링 제도를 모든 산업 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므로 해당 라벨링 제도의 시행 동향을 꾸준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출 식품의 체스니 즈낙 라벨 발급 및 시스템 등록 방법

 

콜롬비아, 가공식품 앞면 영양표시 의무 규정 시행

2023년 6월 14일부터 실시

콜롬비아 보건부는 지난 6월 14일부터 가공식품에 적용되는 「식품 앞면 영양 표시와 관련한 규정(Resolución 2492 de 2022)」이 시행됨을 발표했다. 해당 규정은 2021년 결의안 810호의 2, 3, 16, 25, 32, 37, 40조를 개정한 것으로 식품에 함유된 설탕, 나트륨, 감미료, 지방 등의 함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라벨을 부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식품에 대한 올바르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적용 대상

사전 포장된 모든 가공식품으로 콜롬비아 내 생산 및 수입된 제품을 모두 포함한다. 단, 일부 품목은 영양 표시 또는 앞면 경고 표시 대상에서 제외된다.

표시 기준

앞면 영양표시는 영양소 함량이 아래 표(아래 표시기준표 참조)에 기재된 기준치 이상의 경우 표시하여야 한다.

표시 양식

-팔각형 모양에 텍스트만 삽입된 검은색 마크로 변동됨.(아래 사진 참조)
-팔각형 내에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나트륨, 설탕, 감미료 포함’이라는 텍스트가 개별적으로 표시되어야 함.
-성분이 많을 경우 2~5개의 라벨을 부착할 수 있음.
-모든 문자는 흰색 대문자로 표시되어야 하며, 폰트는 ARIAL BOLO를 적용해야 함.
-콜롬비아 보건부를 지칭하는 ‘MINSALUD’도 흰색으로 표기 되어야 함.

추진 일정

-시행일 : 2023년 6월 14일부터
-전환 기간 : 2024년 6월 14일까지
-재사용 가능한 용기의 경우, 라벨 전환 기간 5년이 부여됨. (다만, 2023년 6월 16일부터 용기 앞면에 접착제로 부착할 수 없거나, 재활용 시 라벨이 유지될 수 없는 재사용 용기의 경우 뚜껑에 경고 라벨을 부착해야 함)

위반 시 조치사항

2024년 6월 15일부터 경고 표시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포장 식품은 제조일과 관계없이 생산자 또는 판매자가 시장에서 철수해야 한다.

콜롬비아는 최근 정크푸드법 제정 등을 통해 설탕, 나트륨,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에 대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여러 규칙을 발효하는 동향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콜롬비아로 김, 라면, 인스턴트커피, 고추장, 과자 등의 가공식품을 주로 수출한다. 한국 가공식품 수출 기업도 2023년 6월 14일부터 식품 앞면에 영양표시 라벨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므로 라벨 부착을 위한 영양소별 함량 기준을 면밀히 파악하여 라벨 오류 또는 미부착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표시 기준표

▲표시양식은 팔각형 모양에 텍스트만 삽입된 검은색 마크로 변동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