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01호 Global Packaging News

태국포장협회 등 3개 기관, 오는 9‘PPI 2019’ 개최

태국 방콕에서 ‘아세안프린팅포럼 2019’ 동시 개최

태국 방콕 포장 및 인쇄 전시회 ‘PPI 2019(PACK PRINT INTERNATIONAL)’가 오는 9월 18~21일 개최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PPI 2019는 아시아 포장·인쇄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아시아 포장·인쇄 산업의 미래를 만들다’라는 테마로 개최된다.
PPI는 메쎄뒤셀도르프 아시아, 태국인쇄협회, 태국포장협회 등 3개 기관이 2007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공동 주최해오고 있다. 철저하게 산업을 위해, 산업에 의해 개최되는 PPI는 지난 회의 경우 58개국 17,452명 방문, 25개국 300개사 참가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또한 독일, 일본, 대만,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국가 단위로 한 참관단의 발길도 이어졌다.
세계 포장·인쇄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인 드루파(drupa)와 인터팩(interpack)의 자원을 공유하는 PPI 2019에서는 새로운 포장·인쇄 혁신과 기술을 비롯해 산업을 대표하는 관련 단체와 기관이 주최하는 컨퍼런스와 포럼도 만날 수 있다.
PPI 2019에서는 아시아패키징연맹(APF)총회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한 도시에서 개최되어온 본 총회는 아시아시장에서 중요한 여러 포장협회의 책임자들이 매년 참석하여 다양한 이슈를 논의하고, 아시아 지역의 포장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총회와 함께 아시아 최고를 가리는 포장대회인 AsiaStar어워드와 세계적인 연사들이 참여하는 지역 기반의 세미나도 4일간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싱가포르인쇄&미디어협회(PMAS)’가 주관하는 ‘아세안프린팅포럼(ASEAN Printing Forum)’이 2018년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오는 9월 18~20일 방콕 BITEC에서 올해도 개최된다. 태국이 2019년 아세안 챔피언십(Chairmanship of ASEAN)을 맡게 됨에 따라 아세안프린팅포럼 2019는 태국인쇄협회에서 주최할 예정이다.
PPI 2019와 함께 개최되는 본 포럼은 4차산업혁명시대의 파괴적인 기술 진보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아세안이 함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의 도전과제를 수행한다는 의미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파트너십 증진’을 테마로 개최된다.
참석자들은 일련의 회담을 통해 인쇄 산업의 글로벌 전망을 확인하고 시장 기회를 발견하며 무엇보다 성공적인 사례 연구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 행사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3일간 열릴 예정이다.
아시안인쇄어워드(Asian Print Awards)는 아시아 내 인쇄 제작의 품질을 향상시킨 인쇄회사들을 기리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됐다. 업계 주요 공급업체들이 후원하는 본 어워드는 탁월한 인쇄작업에 대해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로 나누어 수여한다. 출품작은 세계적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블라인드로 심사한다. 본 어워드는 매년 개최되며 수상자는 갈라 디너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그 외 부대행사로 태국의 사진산업협회(Photo Business Associatio)에서 주최하는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
동남아 대표 전시회로서 PPI 2019는 다양한 해외 참가사와 방문객을 계속해서 유치하고 있어 성공적인 비즈니스 거래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반드시 찾아야 하는 전시회로서 자리 잡고 있다. 국제 플라스틱 고무 전시회인 T-PLAS(티플라스)도 PPI 2019와 동시 개최될 예정이라 포장, 인쇄, 플라스틱 산업 전체를 포괄하는 원스톱 플랫폼으로서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홈페이지(www.pack-print.de)에서 8월 31일까지 방문객 사전 등록할 경우 전시회 방문 시에 선물도 제공될 예정이다(부스 예약 관련 문의 : ppi@mda.com.sg).

20SIAL China전시회 성료

70개국 4,300개 출품업체 참가

지난 5월 16일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신국제전시센터(SNIEC)에서 아시아 최대의 식품 혁신 전시회 SIAL China의 제20회 전시회가 성료했다.
전시회의 시작을 알리는 5월 14일 개막식에는 스페인, 러시아의 농림부 차관, 아르헨티나, 스페인, 우루과이의 대사, 중국 농림부 대외경제협력센터, 간수성, 산동성, 저장성의 대표와 더불어 출품업체, 방문객, 파트너들이 참석하였다.
중국상업개발센터 소장 리우 잉샤(Liu Yingxia), SIAL Network 전시회 디렉터 니콜라 트랑트소(Nicolas Trentesaux), COMEXPOSIUM-SIAL 전시회 사장 짐 리우(Jim Liu) 등 내외빈이 개막식을 빛냈으며 70개 국가에서 참가한 117,595명의 방문객과 70개국 4,300개의 출품업체를 공식 환영했다.
중국상업개발센터 리우 잉샤 소장은 SIAL China 제20회 전시회 개막 축사에서 SIAL China가 국내 및 국제 파트너와의 공동 노력을 통해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19년간의 발전 끝에 SIAL China는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참가하는, 중국과 아시아에서 가장 전문적인 식품 음료 전시회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니콜라 트랑트소 디렉터는 “SIAL전시회는 비즈니스, 영감, 사람들을 연결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모든 SIAL China 출품업체와 방문객들이 전시회를 즐기고, 호기심을 발휘하고, 매혹적인 음식 세계를 더 깊이 들여다볼 것”을 권했다. 그는 또한 “방문객들이 전시회와 SIAL 혁신을 통해 ‘맛, 진실, 의미’라는 2019년의 3대 식품 산업 트렌드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짐 리우 사장은 개막식을 마치면서 2000년에 320개 출품업체로 열렸던 제1회 SIAL China 전시회를 회고했다. “SIAL China는 세계를 포용하고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뤘던 중국의 부상 초기에 태어났다. 많은 국내외 출품업체 및 전문가 방문객들과 더불어 중국 식품산업의 급속한 발전, 중국 소비자 시장의 구매력 증가, 세계 식품업계의 기회와 도전을 경험했다”라며 “SIAL China가 빠른 속도로 성장했지만, 앞으로도 전문적인 이벤트를 마련하고, 명예주빈국을 초청하고, 테마 전시관과 전문 식품 구역을 세우는 등 출품업체와 방문객들에게 고부가가치의 전시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9년 SIAL China는 최초로 상하이신국제전시세터의 전관 17개홀과 199,500평방미터의 전시 면적을 모두 차지하여 육류, 유제품, 와인, 음료의 4 개의 전용 구역과 식품 및 음료 산업의 재능, 혁신, 트렌드를 강조하는 7가지 전문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이벤트는 SIAL 혁신, 라 퀴진, 시푸드 페스트, 와인 혁신 포럼, 중국 국가 고급 차-다예 컵, 리테일 & 호스피탤러티 포럼, 초콜릿 월드가 포함되어 진행되었다.
SIAL 네트워크의 보석으로 잘 알려진 SIAL Innovation 시상식은 올해도 SIAL China에서 빛을 발휘했다. 500개가 넘는 출품제품 중 상위 10개 결선제품을 대상으로 하여 금상·은상·동상을 수상하는 시상식이 5월 14일 열렸다. 금상은 독창적이며 건강한 레시피로 주목받은 중국제품인 바다소금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폴란드의 후추와 아마씨가 들어간 채식버거 제품이 받았으며, 동상은 한국 푸디스트리사의 리얼죽이 수상했다. 리얼죽은 편리한 파우치에 담긴 식물성 기반의 레시피로 SIAL 혁신상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지난 5월 16일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신국제전시센터(SNIEC)에서 아시아 최대의 식품 혁신 전시회 SIAL China의 제20회 전시회가 성료되었다. 한국관의 모습.

 

코카콜라 EP, ‘2018년 지속가능성 이해 관계자 보고서발표

2025년까지 용기 50%에 재활용소재 사용

유럽의 코카콜라 현지 법인들은 2025년까지 모든 용기의 50%를 사용이 끝난 PET병을 재활용해 사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우리는 이해관계자들(주주를 포함해 소비자 등)의 의견을 경청하고 서로 협력해 우리의 사업, 인류, 그리고 지구촌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는 가시적인 변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카콜라의 유럽 파트너들은(Coca-Cola EP : Coca-Cola European Partners) 2025년까지 유럽 전역에 걸쳐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50%까지 늘릴 것을 약속했다.
이 그룹은 최근 내놓은 ‘2018년 지속가능성 이해 관계자 보고서(Sustainability Stakeholder Report)’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음료, 포장, 사회의 세 가지 영역을 지원해 2025년 지속 가능성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최신 결과를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또한 물, 기후 및 공급 체인 등 3가지 지원 방안도 분석했다.
2018년 코카콜라 유럽의 포장재 가운데 98%를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대체했으며 병에 사용 된 PET의 27.6%가 재활용 PET에서 나왔다.
이 보고서는 음료 브랜드의 경우 2025년까지 PET병의 50%를 이미 사용된 PET재료로 만들어 재활용한다는 2017의 당초 목표를 고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6년 이내에 1차 포장재의 100%를 재활용 또는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유럽 파트너들은 “일반 대중들의 공공 폐기물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한번 사용된 포장재가 폐기돼 지구촌을 오염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며 “음료 업계의 선두 주자로서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카콜라는 “포장재의 100%가 수거돼 재사용, 또는 재활용되어 순환경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쓰레기가 되어 강이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또한 2018년 재활용기술업체인 Loop Industries로부터 100% 재활용 PET를 구입하여 재활용 소재 사용을 가속화하고 재활용 전문업체인 TerraCycle 및 프랑스의 거대 슈퍼마켓인 Carrefur와 제휴를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적 투자를 발표했다.
Coca Cola EP의 Damian Gammell 대표는 2018년 보고서에 대해 “우리는 선(善)과 인류, 그리고 지구촌을 위한 힘이 되고 싶다. 따라서 지속가능성이 우리가 사업하는 방식의 모든 부분을 뒷받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Gammell 대표는 “우리는 우리의 영향력이 중대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직원과 이해 관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에서 진전을 이룰 때 우리의 지속가능 행동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ushCo, 생분해성 포장 제품 제공

SunGrown과 협력해 어린이보호포장도 제공

대마(hemp)산업을 위한 부속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KushCo는 생분해성 포장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맞춤포장솔루션기업인 SunGrown Packaging과 협력한다고 한다.
이번에 체결한 제조 및 공급 계약의 일환으로 KushCo는 SunGrown의 생분해성 및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포장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대마 및 CBD 산업계에서 이용할 수 있는 퇴비화 가능 및 생분해성 포장 제품의 개발에서도 협력하게 되었다고 한다.
KushCo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향후 2년간 1,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우리 회사의 실적에 바로 큰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새로운 포장은 재생가능 자원에서 유래한 독점적인 생분해성 재료가 특징이어서 환경 친화적임을 보장해 준다고 한다.
KushCo의 CEO인 Nick Kovacevich은 “친환경 포장 솔루션을 포함하여 우리의 여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꾸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우리는 업계를 주도하는 SunGrown Packaging과의 협력으로 이들 솔루션을 처음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공동 개발된 포장 솔루션은 적절한 인증을 보장하기 위하여 ASTM International 및 Biodegradable Products Institute에서 설정한 프로토콜을 따른다고 한다.
SunGrown의 CEO인 Whit Everett은 “대마 포장 제품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KushCo와의 협력은 우리의 인증된 생분해성 제품에 대하여 더 큰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게 해주며 대마산업을 친환경적으로 이끈다는 우리의 사명을 더욱 확대해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의 모든 제품들은 여러 주의 요구사항들을 모두 충족시키고, 아이들이 함부로 손댈 수 없게 만들어졌으며, 우리 고객들의 요구에 맞추어졌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에 KushCo는 대마산업을 위해 인증된 퇴비화 가능, 지속가능 포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IEKO와도 협력을 발표한 바가 있다. 양사는 대마 및 CBD 산업계의 고객들을 위한 퇴비화 가능 생분해성 포장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장기간의 공동 개발 및 공급 계약에 서명했다.
이 계약은 환경 영향을 줄여줄 수 있는 재생가능 자원 유래의 생분해성 재료로 만들어진 신제품의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