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5월 02호 KOPA News

(사)한국포장협회, 2023 ‘포장인 포럼’

‘최신 패키징 현안 및 기술동향’ 강의 등 교류 강화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 5층 루비홀에서 제5차 포장인 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경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녹록치 않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회원사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업계 동향을 교류하며 회원사들의 내실 있는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포장인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포럼에서 연세대 서종철 교수는 ‘최신 패키징 현안 및 기술동향’을 주제로 고차단성 패키징 및 향균성 패키징 기술을 비롯해 바이오플라스틱 이슈와 전망 등 각종 친환경 포장기술에 대해 강연했다.
서종철 교수는 “재활용이나 친환경 포장기술 면에서는 원료부터 폐기까지 순환구조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결국 제품 개발을 위해 물리적 특성, 환경적 영향, 법규 등을 고려해 어떤 재료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 세상에 나쁜 재료는 없다. 다만 잘못 적용된 제품만이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무법인 행복 한상욱 대표는 ‘노동정책의 주요 이슈와 대응방안’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한 대표는 ▲포괄임금 오남용 ▲임금체불 ▲부당노동행위 ▲불공정채용 ▲직장내 괴롭힘 등을 주제로 현 사례와 대응방법 등에 대해 전했다.
한편 한국포장협회는 회원사들의 활발한 지식정보 교류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1년에 2회 포장인 포럼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포장협회는 지난 5월 24일 포장인 포럼을 열었다. 참석한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들이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

 

(사)한국포장협회, 5월 골프동우회 진행

회원 간 협력 강화

(사)한국포장협회 골프동우회(회장 김보철)는 지난 5월 24일 모임을 갖고 회원 간 협력을 강화했다.
동우회는 회원 간 상생을 위한 교류와 협회 사업 적극 지원을 위해 매월 골프를 통한 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김보철 회장은 “동우회를 활기차게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회원들의 적극 참여와 조언을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승 윤석우 대표, 니어리스트 이병찬 대표, 롱게스트 이수현 대표, 행운 이길석 상무에게 돌아갔다. 6월 모임은 오는 28일(수)에 열린다.

▲(사)한국포장협회 골프동우회가 5월 24일 모임을 갖고 회원 간 협력을 강화했다.

 

(사)한국포장협회, 광주‧이천‧용인지역 모임

내실 다져 회원 배가 노력

(사)한국포장협회 광주‧이천‧용인지역 모임(위원장 임이종)이 지난 22일 광주소재 우해정에서 있었다.
이날 모임에서는 지역모임 내실을 위해 연회지 운영방안을 확정하였으며, 추후 회칙 등도 확정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회원 참여를 높이기 위해 회원 간 연락과 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회원들은 업계 현황, 전망, 부실기업에 대한 정보교류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회원사간 협력 방법도 논의했다.
임이종 위원장은 “지역모임 활성화와 회원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사)한국포장협회 광주‧이천‧용인지역 모임이 지난 5월 22일 광주소재 우해정에서 열렸다.

 

한국컨테이너풀, 엽채류 출하에 ‘컨테이너 풀시스템’ 도입

가락도매시장 최초…ESG 실천 물류기기 활성화 시범사업 MOU

한국컨테이너풀(주)(대표이사 서병륜)이 가락도매시장 최초로 엽채류(잎줄기채소) 출하 컨테이너 풀시스템(Pool System, 임대 및 회수 시스템)을 도입한다.
로지스올그룹 계열사 한국컨테이너풀(이하 KCP)은 지난 9일 포천시·경기농협·가산농협·동화청과와 함께 ‘ESG 경영 실천 물류기기 활성화 시범사업’ 업무협약 및 첫 출하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가락도매시장에서 기존 일회용 종이박스 대신 반복 재사용이 가능한 표준 물류기기를 도입해 친환경 물류를 실현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도매시장에서는 회수 및 관리 문제로 대부분 농산물이 일회용 종이상자나 망 등으로 출하된다. 일회용 포장재는 폐기물로 인해 환경문제 및 물류표준화 저해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KCP와 시범사업 참여사들은 첫 출하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농업인-도매시장-중도매인-소매’ 등 유통 전 과정에서 물류기기 이용 및 회수 진행을 상호 협력한다. 이에 포천시 얼갈이배추를 가락도매시장 동화청과까지 출하하는 과정에 KCP 컨테이너를 활용한다.
KCP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도매시장에 컨테이너 풀시스템을 도입해 ▲표준 물류기기 사용을 통한 물류비 절감 ▲종이상자 폐기물 감소로 ESG경영 실천 ▲플라스틱 컨테이너 회수 및 관리 ▲하절기 폭염 시 상품 선도 유지 ▲도매시장 물류 표준화 및 하역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도매법인과 협력해 얼갈이 품목에 이어 열무, 시금치 품목 등 엽채류 물류기기 출하 확대를 추진하면서 도매시장 물류 효율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컨테이너풀이 가락도매시장 최초로 엽채류 출하 컨테이너 풀시스템을 도입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고부가 ‘스페셜티’ 석유수지 공장 증설

내년 상반기 PMR 연산 2.1만톤

코오롱인더스트리(주)(대표이사 김영범)가 고부가가치 석유수지 제품의 생산능력을 확대해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 15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약 240억원을 투자해 전남 여수공장의 고순도 방향족계 석유수지(PMR) 생산시설 1만톤 규모를 증설한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현재 1만1000톤의 PMR 생산능력을 2만1000톤으로 2배가량 확충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내년 상반기 증설이 완료되면 PMR 생산능력이 글로벌 1위로 올라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원료 수급 안정성과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고부가 석유수지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PMR은 열 안정성과 점착·접착성을 높인 석유수지로 고성능 타이어, 전기 케이블, 위생재 등에 특수 첨가제로 쓰인다. 특히 고무 타이어의 내구성을 강화해 차량의 노면 제동력과 주행 안전성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다.
전기차는 배터리가 탑재돼 내연기관차보다 약 30% 더 무거워 타이어의 제동력이 중요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기차 시장 성장과 고성능 타이어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현재 ‘풀(Full) 생산·풀(Full)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석유수지 사업을 총괄하는 박준효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5본부장은 “고급 차량 중심의 고성능 타이어 시장이 전기차로 확대되면서 고객사 주문에 대응하고자 발 빠르게 생산능력 증강에 나서는 것”이라며 “국내 1위 석유수지 업체로서 스페셜티 사업을 본격 확장해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수익 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약 240억원을 투자해 고순도 방향족계 석유수지(PMR) 생산시설 1만톤 규모를 증설한다.

 

효성, 해양 생태계 보전 위해 ‘블루카본’ 사업 추진

해양수산부-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

효성이 ‘바다식목일’을 맞아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나선다.
효성그룹(효성‧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은 지난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에서 해양수산부 및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블루카본 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을 비롯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해양 생태환경 개선 및 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해양 생태계 보전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업의 역할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춘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대상 청정원 신제품 ‘진주식 비빔냉면’ 출시

감칠맛 자랑하는 특제 비빔장이 ‘핵심’

대상 청정원이 여름을 앞두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대상 청정원은 묵직한 감칠맛과 매콤함이 특징인 ‘진주식 비빔냉면’을 출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진주냉면은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겨 먹던 고급 음식으로 전분과 메밀을 섞어 만든 쫄깃한 면에 해물과 고기 육수를 섞어 깊은 감칠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청정원이 선보이는 진주식 비빔냉면은 새콤달콤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진주냉면만의 감칠맛을 자랑하는 특제 비빔장이 핵심이다. 먼저 마늘, 양파, 고추, 생강 등을 갈아 넣고 쇠고기와 어간장의 풍미를 더해 묵직한 고기맛과 깊은 감칠맛을 살렸다. 여기에 청정원 햇살담은 진간장 골드와 순창 진고추장으로 맛의 품격까지 올리며 청정원만의 프리미엄 비빔장을 완성시켰다.
진주식 비빔냉면은 끓는 물에 50초간 면을 삶고 찬물에 헹군 후 비빔장과 참기름만 부으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신제품 진주식 비빔냉면은 평양·함흥냉면 위주의 기존 냉면 간편식들과 색다른 맛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근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 청정원이 진주식 비빔냉면을 출시했다.

 

오리온, 1분기 영업이익 991억원…전년대비 8.7% 감소

한·러 법인 영업이익 증가…중국·베트남 감소

오리온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9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7%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6638억원으로 1.6% 늘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해 매출은 성장했으나 원가 부담이 가중되며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법인은 스낵, 파이, 젤리 등 주요품목의 시장점유율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2.9% 증가했다. 원료 공급선을 다각화하고 공정을 효율화해 영업이익도 9.7% 증가했다. 오리온은 국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중국법인 매출은 13.5% 줄었고, 영업이익은 22.6% 감소했다. 베트남 법인 매출은 2.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1.7% 줄어들었다.
중국에서는 스낵, 젤리 품목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베트남 법인은 신공장 설립 추진 등 투자를 진행해 경쟁사와 격차를 벌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러시아 법인 매출은 5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12.3% 늘었다. 초코파이 품목을 다변화했고, 지난해 하반기 트베리 신공장 가동을 본격화해 고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리온은 현재 러시아에서 파이 생산라인 증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젤리도 현지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인도 법인의 경우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꼬북칩 5종의 판매처를 인도 전역에 확대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9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7% 감소했다

 

(주)한국알미늄 공장, 증평소방서장 행정지도 방문

안전조치 사항 점검·위험요인 파악

지난 5월 10일 충북 도안면 광덕리 도안테크노밸리 (주)한국알미늄(대표이사 김창호) 공장에 한종우 증평소방서장이 방문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한국알미늄은 냉·난방 등 공조시설 및 라디에이터의 열교환용 FIN재, 전기 및 전자·전선, 내 외장 건축재, 2차전지용 소재 등에 필요한 알루미늄을 생산, 이를 소재로 다양한 포장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한국알미늄은 업종 특성상 다량의 위험물을 취급하고 있어 화재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커 선제적 예방이 더욱 중요한 곳이다.
한종우 서장은 이번 방문에서 최근 화재 사례 안전조치 사항 점검, 다른 위험요인 파악,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피난·방화시설 확인, 자위소방대의 역할 숙지 사항, 관계인 화재 예방 당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 서장은 “예방이 중요한 만큼 한국알미늄에서 자율 안전관리를 위해 힘 써달라”며 “우리 소방서도 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종우 증평소방서장이 지난 5월 10일 한국알미늄 공장을 방문해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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