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7월 01호 KOPA News

(사)한국포장협회, 제281차 이사회

회원 가입 승인 및 해외전시 파견 보고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 제281차 이사회가 11일 협회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폐기물 재활용 업체인 ㈜정우산업개발과 연포장 업체인 ㈜삼원기업에 대한 회원가입을 승인하는 등 회원 확대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튀르키예 포장전시회 한국관 참가 진행보고, 인도네시아, 중국 포장관련 전시회 파견 보고, 포장기술관리사 경과 및 시행계획 보고가 있었다.
인도네시아 식품 및 포장전시회는 3개사가 출품하고 협회는 회원사 홍보물과 샘플을 전시하여 상담활동을 하고, 주변 포장 시장을 점검하여 회원사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SWOP 전시회에는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옵션을 바탕으로 참관단을 구성하여 파견할 계획이다.
매년 2회 진행하는 포장인 포럼도 10월 25일 박형탁 교수의 ‘안전경영 전략과 대응방안’ 주제와 함께 추가 주제를 모색키로 했다.
임경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협회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회원사 및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협회 사업을 다양화하고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 계획을 실천해 가고 있다.

▲(사)한국포장협회 제281차 이사회가 협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사)한국포장협회, 튀르키예 포장 전시회 설명회

한국관 운영 관련 안내사항 전달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는 지난 11일 협회 회의실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 포장 전시회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2023 튀르키예 이스탄불 포장 전시회(EURASIA PACK 2023)’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한국관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안내사항이 전달됐다.
EURASIA PACK 2023은 총 110,000㎡ 규모에 1,300개 기업이 참가하며, 한국관에는 (주)유한팩, 두산전자기기, (주)아이피씨, (주)립멘, (주)트루씰, (주)화인메카트로닉스, (주)대진화학, 동양잉크, 제이에셀(주), (주)켐피플 등 총 10개사(11부스·홍보부스 포함)가 참가한다.
한국포장협회 오선진 전무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참가 기업들의 수출지역 확대와 함께 포장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면서 “협회는 성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튀르키예 이스탄불 포장 전시회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 Tuyap 전시장(한국관 5홀)에서 열린다.

▲한국포장협회는 11일 협회 회의실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 포장 전시회 설명회를 열었다.

 

(사)한국포장협회, 연포장분과위원회

기술·정보교류 등 다양한 활동, 최근 동향 등 논의

(사)한국포장협회 연포장분과위원회(위원장 김창순)가 지난 6일 협회 회의실에서 분과회의를 진행했다.
분과 소속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의 업계 동향에 대한 정보 교류와 친환경, 소재 동향 등 기술 교류까지 다양하고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
연포장분과는 앞으로도 공동이익을 위한 노력, 기술 및 업계 현황 교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김창순 위원장은 “어려울수록 함께 노력하여 위기를 극복해 가는 것이 각 사와 업계를 위한 일”이라며 “더 많은 회원사가 참가하여 자주 의견을 나누자”고 말했다.
연포장분과위원회는 격월로 진행되며 가끔 운동모임도 하고 있다.

▲(사)한국포장협회 연포장분과위원회가 지난 6일 협회 회의실에서 있었다.

 

SKC, 5년간 친환경 소재 등 ‘최대 6조원’ 투자

투자자 대상 사업설명회 열고 중장기 매출 목표 제시

SKC가 2027년까지 2차전지·반도체·친환경 소재 사업에 최대 6조원을 투자해 매출 11조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SKC는 지난 4일 국내외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사업 추진 계획과 중장기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SKC는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통해 2025년 7조9000억원, 2027년 11조40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박·실리콘 음극재 등 2차전지 소재와 글라스 기판 등 반도체 소재, 생분해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소재에 2조원, 2차전지 소재에 1조8000억원, 친환경 소재에 2000억원을 투입한다. 또 인수·합병(M&A)을 통한 신규 사업 진출도 적극 검토 중이다. M&A에는 1조∼2조원 가량을 투자할 예정이다.
SKC는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이미 지난해 필름 사업 부문을 매각한 바 있다. 폴리우레탄 원료사업 자회사인 SK피유코어 매각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넥실리스 정읍공장 전경

 

롯데알미늄, 계열사·임직원 ‘공동 참여형 환경 캠페인’ 전개

롯데그룹 화학군, 사업장 인근 생태보호 활동 실시

롯데그룹 화학군(롯데알미늄·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롯데엠시시)은 지난 5월 31일부터 그룹사 최초로 계열사와 임직원이 공동 참여하는 자원선순환 및 생태보호 캠페인 ‘2023 세상을 이롭게 위크’를 한 달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환경 캠페인은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재활용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LOOP’의 일환으로 화학군 4개사가 공동 진행하는 자원선순환 활동과 각 사업장에서 개별로 실시하는 생태보호 활동 2가지로 기획됐다.
자원선순환 활동 ‘자원을 새롭게’는 각 사의 서울사업장에 페트병 수거기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안내해 임직원들 스스로 폐페트병과 컵을 분리 배출하는 활동으로 4개사가 릴레이 방식으로 수거기를 이어받아 진행됐다.
행사에는 임직원 427명이 참여해 페트병 2,229개를 수거했으며 수거한 자원은 자원선순환 분야의 소셜벤처 기업인 코끼리공장에 기부했다. 생태보호 활동 ‘환경을 이롭게’는 임직원들이 직접 환경보호 활동을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사회의 환경 이슈 해결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롯데케미칼은 기초소재와 첨단소재사업의 여수공장 인근 중흥부두에서 해안 정화 활동을, 롯데엠시시는 대산공장 인근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에코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울산사업장 인근 태화강 국가정원의 십리대숲에서 죽순보호 활동을, 롯데알미늄은 평택공장 인근 모곡근린공원에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롯데그룹 화학군은 이번 행사 외에도 올바른 분리 배출 문화 조성과 플라스틱 수거 거점 확대를 위해 인천지역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학교에 플라스틱 수거기를 설치했으며 안전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소방관 문화 공연을 실시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롯데 화학군 임직원들이 자원선순환 및 생태보호 캠페인 ‘2023 세상을 이롭게 위크’를 한 달간 실시했다.

 

동원시스템즈,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상장 계열사 3사, 경영 성과와 방향성 담아

동원그룹 상장 계열사 3사(동원시스템즈·동원산업·동원F&B)가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방향성을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각각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종합포장재기업을 넘어 첨단소재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동원시스템즈는 친환경 미래소재로 꼽히는 2차전지를 비롯해 친환경 포장재 분야 사업을 지속 확장하며 그린 비즈니스(green business)로의 전환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약 705억원을 투자해 충남 아산사업장 내 이차전지용 원통형 캔 생산을 위한 공장을 증설했으며, 같은 해 5월 약 800억원을 투자해 강원도 횡성군에 무균충전음료 공장을 신설했다. 무균충전음료는 일반 페트 음료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약 20% 적다. 이외에도 저탄소 녹색기술 인증 및 GRS 국제재생표준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적극 생산하고 있다.
이어 동원산업은 지난해 지주사 합병 후 새롭게 출범한 사업 지주사로, ESG 경영을 적극 실행하고자 기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그룹 차원의 ESG 경영위원회로 확대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ESG 경영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탄소배출 감축 ▲인재 관리 ▲윤리경영·공정정의 실현 등 3가지 핵심 아젠다를 선정했다.
특히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감축한다는 ‘2050 탄소중립’에 동참하며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42% 감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현대·기아차와 폐어망을 자동차 부품으로 재활용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조업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집어장치(FAD)를 생분해가 가능한 바이오 소재로 변경하는 등 해양 플라스틱 감축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다.
또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 경영을 위해 지난해 사외이사를 1명에서 5명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이사회 산하에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하면서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종합식품기업 동원F&B는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글로벌 식품기업 실현’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식품의 개발 단계부터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식품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1년 대비 15%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동원F&B는 지난해 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 양반김 에코패키지 등을 통해 연간 약 1388t의 플라스틱을 절감했다. 이는 30년령 소나무 약 35만 그루를 심는 환경보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그룹 상장 3사는 모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각 보고서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 기관의 제3자 검증을 거쳤다.

▲동원그룹 상장 계열사 3사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각각 발간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한국지질자원연구원, 우주자원 탐사 위해 MOU

2032년 한국형 달착륙선에 필요한 소재와 부품 공급 목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우주자원 탐사 사업에 나선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4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코오롱 원앤온리(One&Only)타워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원장 이평구)과 우주자원 및 지구광물 자원 탐사 개발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극한 우주 환경에서 자원 탐사 및 추출에 필요한 신소재를 발굴 및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부에서 2032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국형 달착륙선에 필요한 소재 개발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차세대 소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토메탈’로 불리는 내마모성과 내열성을 가진 비정질 합금을 달탐사 로봇의 외부코팅 소재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해 극한 온도 변화 및 진공 상태 등 다양한 검증과 함께 국내외 우주산업 네트워크 진입을 통한 퍼스트 무버(First-Mover)로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큰 시너지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주자원 개발로 검증받은 소재 기술력을 추후 다양한 분야의 어플리케이션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주 자원 탐사 기술 개발을 위한 첫 걸음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정부 주도 우주개발은 물론 우주자원개발에도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우수한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왼쪽)와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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