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02호 KOPA News

2024년 신년 메시지 / 임경호 (사)한국포장협회 회장

“2024년 새로운 포장 문화를 시작할 때”

▲임경호 (사)한국포장협회 회장

모두가 꿈과 소망을 기원하는 갑진년(甲辰年) 태양이 떠오르며 세상을 밝히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한국포장협회 회원님과 항상 협회와 함께하고 계시는 포장인 여러분! 모두에게 갑진년 한 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한국포장협회 회원님과 포장업계 종사자 여러분. 지난 2023년은 긴 불황의 터널이라는 쉽지 않은 과정을 지나왔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노력 앞에 위기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장애물은 도약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현장의 굵은 땀방울로 긴 침체 상황의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협회는 창립 30년을 지나면서 작은 변화들을 시도하여 왔으며, 대정부 사업, 교육사업, 전시사업, 출판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안전경영, 노사화합, 친환경 포장 개발 등 회원사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한 포럼과 세미나 개최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였고,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여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회원사를 늘리기 위한 캠페인과 노력으로 협회 창립 이래 가장 많은 회원사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 노력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포장산업과 연관된 유관산업과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고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협회는 단단한 기반을 마련하고 변화는 신속하게 받아들이는 적극적인 자세로 그 어느 때보다 바쁜 걸음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포장인 여러분. 2024년 역시 복합적 불확실성이 우리의 안팎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과거 관행과 성공 방식이 혁신의 장애물이 되고, 지난 영광과 안일함이 변화를 가로막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서로 협력하여 변화의 속도를 높여야 합니다. 새로운 핵심 가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맞닿아 있습니다. 다음 세대에 더 건강한 포장 문화를 남길 수 있도록 친환경 포장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포장산업으로 만들어 나아가야 합니다.
2024년을 시작하는 지금, 우리나라 포장산업의 부흥을 꿈꾸며 시작했던 지난 시절의 각오를 다시 마음속에 새겨야 할 때입니다. 포장산업의 역사를 다시 써나간다는 사명감으로 새로운 포장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협회와 전 포장인들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 포장인들은 불모지에서 도전과 혁신의 발자취로 자랑스러운 성과들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그 꿈을 이루어 온 충분한 역량도 있습니다.

지구촌의 화두인 환경과 조화, 급속히 변화하는 흐름에 빠르게 대처하고 포장 문화를 만들어 가는 일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며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유산입니다.

힘차게 시작하는 새해! 협회 회원사와 전 포장인들 모두의 앞날에 성취와 행복이 가득하길 온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한국포장협회 회장

 

신원인팩,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최고의 종이패키지 ‘창조’

[회원탐방] ㈜신원인팩 이성구 대표이사 인터뷰

1998년 10월 1일 서울 양평동에 처음 설립된 ㈜신원인팩(대표이사 이성구)은 지기·지함류와 세트케이스, 접지세트 등 화장품, 생활용품의 종이패키지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이성구 대표는 “스스로 감동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감동시킬 수 없다”는 철학으로 언제나 젊은 감각과 진취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며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기존의 것을 똑같이 따라 하기보다 고객사의 요구를 전략적으로 접근하여 시장을 분석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철저한 마케팅 조사로 최상의 패키지를 구현해내고 있다.

종이에 대한 ‘친숙한 마음’으로…난관 극복하며 ‘성장‘
이성구 대표는 2010년 회사에 입사하기 전까지 개인 사업으로 무역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당시 중국에서 유학을 하며 한국과 중국으로 수출입하는 업무를 하고 있었다. 국내 인터넷 쇼핑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소규모 사업으로 각국의 요구사항에 맞춰 한국의 제품을 중국으로, 중국의 제품을 한국으로 중개하며 사업에 대한 밑거름을 다졌다.
하지만 부친의 회사가 갑자기 어려워지면서 무역 일을 잠시 접을 수밖에 없었다. 회사를 돕기 위해 국내로 돌아와 경영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일을 계기로 고객사와 협력사, 직원들과 교류하며 점차 적응하게 되었고, 2012년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부터 업무 전반을 관장했다. 이 시기에 회사도 점차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다행히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옵셋 인쇄업을 접하면서 종이에 대한 ‘친숙한 마음’을 갖고 있었기에 업계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었다.
이성구 대표는 “회사의 경영 어려움과 영업 인력의 부족으로 회사 일을 하게 된 것이 계기였다”면서 “영업 업무를 시작으로 종이 관련 업체 및 고객사 및 파트너사와의 관계, 더 나아가 인쇄업 자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한양대 MBA 과정 및 다양한 최고경영자 과정 등 경영 수업을 받으며 차분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3년 뒤 지적 재산권 ‘100건’ 목표로 연구·개발 집중
신원인팩의 장점은 뚜렷하다. 활발하고 능동적으로 연구에 매진하여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단순 OEM(주문자 위탁생산)이냐 ODM(제조자 개발생산)이냐의 차이다. 특히 신원인팩은 지기구조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는 등 종이로 할 수 있는 색다른 것들을 많이 시도하고 있다.
이성구 대표는 “개발은 마치 빛이 안 보이는 터널을 지나는 것과 같다. 투자는 계속하지만 언제 완성될지 아무도 모른다”면서도 “다양한 고객사 요구에 대응해야 하는데 편협하게 한 군데에만 맞춰져 있다면 새로 유입된 고객사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어렵다. 많은 고객사들이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특허 관련한 연구와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경쟁사들의 모방을 방지하기 위해 특허를 냈지만, 지금은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많은 지적재산권 덕분에 고객사들 사이에선 신원인팩이 ‘연구와 개발을 많이 하는 회사’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렇듯 신원인팩은 고객사 및 파트너사들과 함께 끊임없이 여러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동종업계 최다 지적재산권 취득으로 고객사의 제품까지 보호하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신원인팩은 2023년도 11월 기준으로 특허 7종, 실용신안등록증 10종, 디자인등록증 48종, 관련디자인등록증 7종, 상표권 6종 등 각종 지적재산권 총 78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성구 대표는 “지적재산권 취득의 경우 1년에 10건도 넘게 진행할 때도 있다”면서 “3년 뒤인 2026년 즈음에는 특허나 디자인 건 총 100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략)

세상과 발맞춰 변화 추구 “포장 업계 미래 밝다.”
신원인팩은 회사의 성장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업이 되려고 노력한다. 올바른 기업문화 정착과 나눔 참여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 역시 빼놓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 이성구 대표는 평소 나눔에 관심을 두고 지난 2014년부터 대한적십자사에 개인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포장증 은장(2018), 금장(2020), 명예장(2022)을 수여 받았고,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에서 추진하는 ‘씀씀이가 바른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지난해 12월에는 환경부에서 주관한 고고챌린지에 동참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탄소배출 줄이GO’, ‘친환경 제품 개발하GO’, ‘지구 건강 지키GO’를 활동 슬로건으로 내걸고, 환경 지킴에 앞장설 수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성구 대표는 “시장은 앞으로 점점 더 친환경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동종업계에 비해 비교적 빠르게 친환경 인증 등 규제에 맞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2024년 새해, 이성구 대표는 제품의 판매가 이루어지는 일련의 판매 활동이 없어지지 않는 한 ‘동종업계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몇 가지 조건을 달았다. 친환경 문제, 과대포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클레임 등 세상의 변화에 발맞춰 회사가 변하지 않는다면 생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그의 관측이다.
그러면서 “제품 자체에 대한 보호, 제품의 브랜딩에 대해 표현하고 구현해 낼 수 있는 기술이 없다면 미래를 보장받기 어려울 것이다. 제품 포장 및 인쇄에 대한 전문화, 품질의 상향화, 친환경 제품 출시 등은 미래를 더 좋게 만들 것”이라고 단언했다. (월간포장계 1월호에 계속)

▲이성구 대표이사(가운데)는 지난 15일 임직원들과 환경부 주관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씨오텍 ‘제1회 대한민국 안심일터 대상’ 수상

기업부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 수상

㈜씨오텍(대표 김영배)이 대한민국 안심일터 대상을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산업안전상생재단과 함께 ‘2023 산업안전상생 콘퍼런스’를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안전보건 분야 우수기업 및 공적자에 대한 ‘제1회 대한민국 안심일터 대상’ 시상식이 마련됐다.
기업 부문에서는 씨오텍(중소기업중앙회 회장상)을 비롯해 에프디씨(고용노동부 장관상), 동양종합물류시스템(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개인 부문에서는 김진태 미코세라믹스 팀장(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 한주석 한국발전기술 영흥사업소 과장(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상)이 수상했다.
한편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 6개사가 출연해 설립한 국내 최초 산업안전보건 전문 공익법인으로 중소기업의 안전 역량 강화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아알미늄, 하나루프와 EU CBAM 대처위한 업무협약

EU 환경규제에 선제적 대응과 경쟁력 향상 도모

삼아알미늄㈜(대표 하상용)이 EU(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탄소관리 선도기업 하나루프와 손을 맞잡았다.
삼아알미늄과 하나루프는 최근 삼아알미늄 포승공장에서 양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하나루프의 탄소관리 플랫폼을 활용한 CBAM 대응에 나섰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철강, 알미늄, 시멘트 등 주요 수입품의 탄소배출량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환경 규제안으로, 유럽연합은 지난 10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한국을 비롯해 EU에 제품을 수출하는 나라는 당장 2024년 1월에 최근 3개월(2023년 10~12월)간 이뤄진 유럽 수출품의 탄소배출량에 대한 첫 번째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삼아알미늄의 주력 수출 제품인 2차 전지 및 포장용 알루미늄 박판은 유럽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급해온 품목으로 이번 CBAM 보고 대상이다.
하나루프는 업무협약에 따라 삼아알미늄 CBAM 대응팀에 대한 탄소관리 교육은 물론, 생산 공정에서의 탄소배출 측정 및 관리, 보고서 작성 등 전반적인 탄소관련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삼아알미늄의 사업 확장에 따른 국내외 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제공해 협력사의 탄소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정만석 삼아알미늄 품질환경사무국장은 “이번 CBAM 대응 협약을 통해 EU의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키워 미국 등 향후 해외진출의 발판으로 삼으려 한다”고 말했다.

▲삼아알미늄과 하나루프는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CBAM 대응에 나섰다.

 

롯데알미늄, 인천지역 아동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

스쿨존 사고 예방 후원금 3000만원 전달

롯데알미늄㈜(대표이사 최연수)은 지난 21일 롯데알미늄 서울사옥에서 세이브더칠드런에 임직원 모금액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알미늄 김태룡 EM사업본부장과 롯데기공 노동조합 오진모 위원장, 세이브더칠드런 김희권 대외협력 부문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롯데알미늄 EM사업본부 임직원들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급여 일부를 모아 조성된 기금으로 인천지역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에 사용될 계획이다. 롯데알미늄은 임직원 참여로 인천지역 스쿨존 내 노란발자국을 설치하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태룡 롯데알미늄 EM사업본부장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의 안전을 지킬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알미늄은 지난 5년간 세이브더칠드런과 학대피해아동 및 위기가정의 회복을 위해 사업 후원과 임직원 참여 활동, 캠페인 등 아동권리 증진 활동에 참여해왔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태룡 롯데알미늄 EM사업본부장, 오진모 롯데기공 노동조합 위원장,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 부문장.

 

화승케미칼 노조, 아산 둔포면에 ‘사랑의 쌀’ 후원

10kg 쌀 60포 전달

화승케미칼 노동조합(위원장 이경남)은 지난 18일 충남 아산 둔포면 행복키움추진단(민간단장 유영숙)과 후원협약을 맺고, 둔포면 소외계층을 위한 10kg 쌀 60포를 후원했다.
화승케미칼 노동조합은 매년 둔포면에 ‘사랑의 쌀’을 후원하고 있다. 이경남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유영숙 민간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줘 감사하다. 후원해 준 쌀은 꼭 필요한 이웃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필름·화학·컴파운드 등 정밀화학 분야 전문기업인 화승케미칼은 지난 10년간 ‘사랑의 쌀’ 후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화승케미칼 노동조합이 둔포면 소외계층을 위해 10kg 쌀 60포를 후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 설비증설 완료

연산 총 1만5310t 설비 확보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김영범)는 아라미드의 생산량을 2배로 확대하는 더블업(Double-Up) 증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구미공장에 2,989억원을 투자해 연산 7810t 규모 아라미드 생산설비를 증설했다. 이로써 2005년 국내 최초 양산을 시작으로 18년 만에 총 1만5310t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이는 국내 시장 1위에 해당하는 생산량이다. 현재 시운전을 통해 생산 공정을 고도화 중이며, 증설 물량은 내년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증설 설비에는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했다. 특히 100% 무인 자동 포장화 공정은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사고 위험은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설비 가동 연료로 바이오가스 혼합연소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다.
아라미드는 같은 무게 강철보다 강도는 5배 이상 높고 500도 이상의 고온에 견디는 차세대 신소재로 일명 ‘슈퍼섬유’로 불린다. 방탄복, 광케이블, 전기차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등 다양한 첨단 분야에 핵심 소재로 쓰인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아라미드의 수익성과 품질 경쟁력을 모두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아라미드 생산동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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