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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02호 Global Packaging News

美 상무부, 한국산 PET시트에 52% 반덤핑 관세 부과SK케미칼 등 국내기업 13곳 부과 미국이 한국산 PET시트(PET sheet)에 최고 5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는 미 상무부가 최근 한국산 페트 시트에 대한 반덤핑 관세 최종판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상무는 SK케미칼을 비롯한 국내기업 13곳에 52.01%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이는 지난 2월 예비판정에서 받은 관세와 동일한 수준이다.상무부는 예비판정 때와 마찬가지로 이들 기업이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고 조사 절차를 상당히 지연시켰다고 주장하며 ‘불리한 가용정보(AFA)’를 적용했다. AFA는 대상 기업이 자료 제출 등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는다고 판단할 경우 상무부가 자의적으로 고율의 관세를 산정하는 것이다. 다만 조사에 협조한 1개 기업에는 예비판정(8.02%) 당시보다 낮아진 7.19%의 관세율을 산정했다. 지난해 7월 미국의 PET시트 기업들은 한국, 멕시코, 오만에서 들어오는 제품으로 인해 자국 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덤핑 혐의 제소장 제출다. 당시 미국 기업들은 한국산 PET시트에 대해 44.45∼52.39%의 반덤핑 관세율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ET시트는 0.18∼1.14㎜로 압출된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를 말하며, 계란과 채소 포장재 등에 주로 사용된다. 2018년 기준 미국의 한국산 PET시트 수입 비중은 12.1%로 오만(28.2%) 다음으로 컸다.네덜란드, 플라스틱병 보증금제도 도입2021년 7월 1일부로 시행 예정네달란드 정부가 최근 플라스틱 병에 대한 보증금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제도는 쓰레기 감축 및 청소비용 절감, 청결한 플라스틱병의 원활한 반환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되다. 소형 플라스틱병 보증금제도를 통해 표준화된 국가수거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며, 생산자 또는 수입자는 보증금 부과 없이는 해당 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된다. 네덜란드 내에서 판매되는 3L 이하의 소형 플라스틱병에 최소 15센트의 보증금이 부과될 예정이며, 짤주머니(squeeze bag) 등과 같은 플라스틱 음료 포장재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최적의 재활용을 위해 플라스틱은 다른 유형의 플라스틱과 혼입되어서는 안 되고, 플라스틱병을 별도로 반환할 때만 가능하다. 네덜란드는 EU회원국들이 모든 플라스틱병의 90%를 재활용하는 목표를 설정한 일회용 플라스틱 지침을 채택해 2022년 1월 1일부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 보증금제도는 2021년 7월 1일부로 네덜란드 내에서 판매되는플라스틱병에 대해 시행된다. 호주 FSANZ, 임산부 경고 문구 등 라벨링 수정사항 발표임산부 알코올 섭취 관련 내용 수정호주 뉴질랜드 식품기준청(이하 FSANZ)은 2019년부터 추진해온 알코올음료에 대한 라벨링 규정 관련 수정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표시 문구를 ‘HEALTH WARNING’에서 ‘PREGNANCY WARNING’로 변경했다. FSANZ는 표시 문구를 변경하는 것은 경고 메시지가 궁극적으로 목표 주체(임산부)에게 잘 전달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PREGNANCY WARNING이 이전 문구만큼 다양한 주체를 가리키고 있진 않지만 임신했을 때의 알코올 섭취의 위험성 및 공동체 에서의 해당 건에 대한 논의를 촉진시켜 임산부의 알코올 섭취에 대한 경계를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호주 비영리 기구 ABA(Alcoholic Beverages Australia)는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환영 의사를 밝혔다. 라벨링 이행기간은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했다.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변경된 라벨링 적용이 완벽하게 적용되기 전까지의 기간인 라벨링 이행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한 것이다. 특히 FSANZ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체가 라벨링 변경에 적응해야 하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기간을 연장했다. 한편, FSANZ는 해당 경고 라벨링이 반드시 색깔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고수하고 있다. FSANZ는 라벨링 색상 추가가 비용 인상을 불러일으킨는 것은 인정하나 전체 라벨 변경 비용의 총 10%일 뿐 그 비용이 크지 않음을 강조했다. 또한 빨간색으로 표기하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섭취 경고와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존재하며 이에 대한 효과성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ABA는 해당 조치가 소비자들에게 큰 비용을 전가하게 될 것이라며 반대 의견을 표명한 상태이다. 지난해 10월부터 포장 알코올음료에 임산부 경고 라벨링 부착을 시행한 호주는 올 3월에도 관련 부분 라벨링 개정안을 발표한 바가 있다. 이는 라벨링 문구 및 픽토그램 표기에 관한 것이었으며 이번 라벨링 수정안은 대표 문구 및 이행기간에 관한 것이다. 특히 최근 호주 소비자 조에 의하면 70% 이상의 여성이 ‘Health Warning’보다 ‘Pregnancy Warning’이 더욱 경고에 효과적이라고 답변했다. 이를 통해 FSANZ는 임산부의 알코올 섭취를 더욱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방향 설정을 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에서 호주로 알코올을 수출하는 기업들도 꾸준히 라벨 변경 사안을 확인하여 수출 시 불이익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할 것이다. 특히 현재 라벨링 색상을 두고 관련 부처와 산업계의 갈등이 있는 만큼 향후 어떠한 결정이 내려질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

2020년 07월 02호 Packaging News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KPO Global Seminar 2020’ 개최임시 이사회에서 김종철 신임회장 선출(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회장 이현호, 이하 KPO)는 7월 28일(수) KINTEX 제1전시장 212호에서 ‘KPO Global Seminar 2020’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KPO와 한국포장학회 주최로 ‘글로벌 패키징 자원순환 경제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열렸다.  이현호 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 회장의 개회사,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의 환영사, 윤태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의 축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자원순환경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지속가능한 패키징 기술과 최신 동향이 소개되었다.  먼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 심진기 센터장의 진행으로 AEPW(Alliance to End Plastic Waste)의 Jacob Duer President & CEO가 ‘Circular economy in packaging’을, CJ제일제당의 Grace Kim 상무가 ‘Sustainable packaging strategy toward circular economy’ 등을 발표했다.  이어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김종경 패키징기술센터장의 진행으로 DKSH India Pvt Ltd.의 Suhas Kulkarni가 ‘Sustainable packaging solution’, SK종합화학의 강선영 연구소장이 ‘Sustainable packaging trend: Global resin maker and SKGC’s strategy’,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김만영 연구위원이 ‘Eco-packaging certification programs to respond to the circular economy-global trends’ 등을 소개했다.  KPO 관계자는 “폐기물을 제거하고 자원의 지속적인 사용을 위한 글로벌 자원순환 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패키징 관련 전 산업의 이해와 대응전략 마련을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힘겨운 패키징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KPO는 이날 오전 KINTEX 제1전시장 VIP룸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종철 (사)한국포장기계협회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만장일치로 추대된 김종철 회장은 2022년까지 KPO를 이끌어간다.  김종철 회장과 이현호 회장의 이·취임식은 9월 KPO 이사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 (사)한국패키징단체총연합회(회장 이현호)는 7월 28일(수) KINTEX 제1전시장 212호에서 ‘KPO Global Seminar 2020’을 개최했다. 한국포장기계협회, ‘KOREA PACK 2020’ 개최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최신 포장기술 선보여(사)한국포장기계협회(회장 김종철)가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22회 국제포장기자전(이하 KOREA PACK 2020)’을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최근 건강기능식품, 진단키트 등 K-방역제품, 택배, 배달음식 수요가 증대되고 있어 패키징 산업계에서는 포장자동화 수요 확대의 기회가 되고 있다. 영업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은 이번 KOREA PACK 출품을 통해 고객 니즈에 맞춘 개발 제품을 홍보하고 사용자와의 제품 상담을 통해 판로개척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KOREA PACK 2020’에는 580여 개의 식품, 의약품 및 화장품 포장기술 및 기계 전문기업, 라벨링, 상품식별기술, 포장프린팅 전문기업, 친환경 포장재와 패키징기계 자동화 기업들이 참가했다. 또한 마스크, 진단키트, 손소독제 등 관련 방역제품에 적용되는 최신 포장기술 등이 대민국 패키징대전 수상작으로 전시돼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막힌 국내 패키징 업계의 해외수출판로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해외바이어 1:1 화상 수출상담회가 2일간 개최됐다. 상담회에 참가한 해외바이어는 13개국, 22개사로, 사전 매칭을 통해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 65개사에 대해 103건의 사전매칭이 이뤄졌다.  인도, 일본, 태국, 중국, 필리핀, 호주,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등 국내 패키징 기업의 주요 수출국의 초청바이어들은 각국의 대표적인 식품, 제약, 건강제품, 의약품 제조사 및 무역 유통기업 담당자들이다. 특히 필리핀에서 10번째로 규모가 큰 제약사인 AMBICA INTERNATIONAL CORPORATION를 비롯하여 인도의 고유, 우유 포장기계 개발 및 차세대 포장기술 선두기업인 Nichrome India Limited, TANVI INTERNATIONAL LLC 등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미주, 유럽, 동남아 등 여러 지역의 포장 전문 전시회가 취소 혹은 연기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국제 규모의 포장 전시회가 됐다.  전시를 주최한 (사)한국포장기계협회, 경연전람, 월간 포장은 킨텍스, 보건당국과 함께 전시장 방역을 철저하게 관리해 모든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안전한 전시를 위해 모든 참가자들은 QR코드 등록,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을 의무화 하고, 참가자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시부스는 충분한 거리를 두고 설치했고 출입구는 분리해 운영했다. 또한 이러한 방 지침을 참가자이 사전에 인지하고 지킬 수 있도록 홍보물을 전시장 내외부에 배치했다.  (사)한국포장기계협회 관계자는 “KOREA PACK 2020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시회에서 국내 최정상에 있는 회원사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며 “방문객들은 시대에 맞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전시장에서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한국포장기계협회(회장 김종철)이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22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PACK 2020)’을 개최했다.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사)한국포장기술사회, ‘환경과 포장(패키징)을 말하다’ 세미나 개최포장재 감량화를 위한 현황 및 방안 모색(사)한국포장기술사회(회장 이한영)가 7월 23일 쉐라톤서울팔레스강남호텔 그랜드볼룸A에서 ‘환경과 포장(패키징)을 말하다’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포장기술사회와 식품음료신문 주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120여명의 포장 및 식품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재포장금지법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포장 규제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포장(패키징)은 무엇인가(포의 목적과 식품과 패키징), ▲포장개발을 통한 감량화 사례 및 방안, ▲과대포장 기준과 재질 과대포장 방지 방안, ▲제품(포장)사례를 통해 본 포장재 감량화 방안, ▲포장재 감량화, 재활용성 제고를 위한 포장기술(방법) 및 방안 등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또한 발표 이후에는 재포장금지법, 과대포장 등 포장 관련 이슈와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한영 한국포장기술사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재포장금지법, 과대포장 규제 등 포장과 관련한 환경정책이 쏟아져 나와 업계 전체가 위축되고 있다. 무조건적인 금지, 규제가 아닌 업계 현실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며 “포장기술사회는 패키징업계가 선제적으로 친환경 정책에 대응해나갈 수 있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한국포장기술사회(회장 이한영)가 7월 23일 쉐라톤서울팔레스강남호텔 그랜드볼룸A에서 ‘환경과 포장(패키징)을 말하다’ 세미나를 개최했다. [...]

2020년 07월 02호 KOPA News

(사)한국포장협회 잉크분과위원회, 회원 간 상생 협력 모색최근 동향 교류 (사)한국포장협회 잉크분과위원회(위원장 신정열)가 7월 21일 서울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 19로 침체된 업계가 지나친 경쟁이 아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 회원사들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출혈 경쟁하는 경향이 있지만, 회원 간에는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비회원사의 시장 교란행위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공동 대처하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잉크분과는 친환경 잉크 개발에 대한 공동 노력, 국내외 시장 정보 교류 등을 통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사)한국포장협회 잉크분과위원회(위원장 신정열)가 7월 21일 서울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회의를 진행했다.(사)한국포장협, 제34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생 모집8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 (사)한국포장협회(회장 임경호)는 제34기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을 8월 31일부터 실시한다. 협회는 2002년 정부의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포장인력양성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 전액 국고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포장인력 양성을 위한 14개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을 완료한 바가 있다.  2003년 제1기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을 시작으로 지난 6월 완료한 제33기까지 2,741명의 포장기술관리사를 배출했다.  제34기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은 8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11주간 진행되며, 접수마감은 8월 21일 금요일까지이다. 자세한 문의는 협회로 하면 된다(전화 02-2026-8955). ▲ 제34기 포장기술관리사 통신교육 내용 및 일정디에스팩(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 수상무동판 연속식 옵셋인쇄기술을 이용한 PET FOOD 포장재 (사)한국포장협회의 회원사인 디에스팩(주)(대표이사 김선광)이 ㈜글라이드, 팩라인, ㈜하림펫푸드 등과 함께 ‘제14회 대한민국 패키징대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수상했다.  디에스팩의 ‘무동판 연속식(Roll To Roll) 옵셋인쇄기술을 이용한 PET FOOD 포장재’는 옵셋과 그라비어 인쇄기술의 장점을 취한 옵셋 Roll-To-Roll 인쇄 신기술을 도입해 최근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친환경 포장재이다.  옵셋의 175DPI를 200~250DPI까지 구현하고 소부판 제작방식(CTP)을 기존 AM방식에서 FM방식으로 변경했고, 그라비어인쇄 생산속도 이상으로 유지해 200~300 M/min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인쇄 선명성 및 인쇄속도를 향상시킨 것은 물론, 친환경 잉크 및 그 소모품을 사용했고, 그 사용량을 크게 줄이는 것에 성공했다.  아울러 제판에서 인쇄물 생산까지 3시간 이내에 가능하고, 인쇄준비단계 시 세팅시간을 수분 이내로 작업할 수 있며, 기존 판(Plate)의 재사용도 가능해 환경 친화적이며 경제적이다.  ▲ 디에스팩(주)의 ‘무동판 연속식(Roll To Roll) 옵셋인쇄기술을 이용한 PET FOOD 포장재’㈜수정실업, 부천시장상 수상 식품포장용 유니(uni)소재 박스파우치 (사)한국포장협회의 회원사인 ㈜수정실업(대표이사 이정수)이 ‘제14회 대한민국 패키징대전’에서 부천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부천시장상을 수상한 수정실업의 ‘식품포용 유니(uni)소재 박스파우치’는 강성, 배리어성, 인장강도 등 품질이 우수하고 단일소재 PE로 제작돼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이다.  또한 기존 생산라인에서도 복합소재와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산소투과도(OTR) 1.0 cc/㎡.24hr(23℃, 0%), 수분투과도(WVTR) 1.0 g/㎡.24hr 등의 물성을 자랑하는 고품질 포장재료로, 기존 복합필름의 단일소재화를 실현해 재활용성도 크게 향상했다. ▲ 수정실업의 ‘식품포장용 유니(uni)소재 박스파우치’ [...]

2020년 07월 01호 Global Packaging News

英 브렉시트 이후 찾아오는 변화는?영국 내 식품 분야 규제 변화 예측지난 1월 31일 영국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단행함에 따라 식품 분야의 라벨링과 EU 로고 사용 등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영국은 브렉시트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12월 31일까지 EU 단일시장 및 관세맹잔류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이행기간(transition period)을 갖기로 협의했다.  세계적인 로펌인 스콰이어 패튼 보그스(squire patton boggs)의 규제 전문가는 영국 식품 분야에서 단기적으로 변화될 수 있는 항목으로 ▲식품명과 주소, ▲EU 로고 사용 여부, ▲원산지 표기를 꼽았다.  유럽연합 법률에 따르면 식품 사업자(FBO) 및 주소는 라벨에 반드시 표기해야 하는 정보로, EU 내에서 설립되지 않은 업체는 해당 식품을 수입하는 국가의 수입업체가 이를 대신해 등록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영국의 이행기간이 끝나면 영국은 EU 소속이 아니므로 이에 맞게 다시 알맞은 이름과 주소를 표기해야 한다. 영국 정부는 EU 규제와 동등한 입장을 적용해 영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영국 회사 및 주소 표기하고 영국 외 국가의 제조업체는 영국 수입업체의 주소를 표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의 식품 제조업체들은 EU 펀딩으로부터 혜택을 받는 EU 엠블럼 및 EU 유기농 로고 등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행기간 종료 후에는 그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다. 그러나 유기농 로고의 경우, EU 수출을 위해 EU 유기농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인정하는 양측 기관의 권한 허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식품 원료 중 일부 혹은 전체가 전부 영국산일 경우 ‘EU Origin(EU산)’으로 표기되었던 라벨링에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지리적 보호 지침(protected geographical indication, 이하 PGI)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PGI는 EU가 지역산업 보호를 해 고안한 것으로, 그 지역만의 특징을 지니고 그 지역에서 생산되어야 특유의 맛을 보존하는 식품인증방식이다. 따라서 이행기간 종료 후 영국이 자국만의 PGI를 구축하게 되면, 제조업체는 두 곳 모두에서 PGI를 획득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브렉시트로 인해 변화하는 통상관계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한-영 FTA 협상을 추진하여 지난해 8월 서명을 마쳤다. 양국은 한-영 FTA를 한-EU FTA 수준으로 체결하고 브렉시트 이후에도 현재와 같은 무역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문제가 되는 사항들이 EU와 영국 간의 문제이므로 우리나라에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영국과 EU가 브렉시트 합의 이후 어떤 무역 협상 진행하였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이 없으므로 이에 대한 추이는 앞으로도 잘 지켜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美 아마존, 20억 달러 ‘기후서약 기금’ 발표경제의 탈탄소와 지구보호 위한 기술 개발 기업에 투자아마존(Amazon)과 다른 기업체들이 2040년까지 ‘넷 제로 카본(net zero carbon)’을 실현하겠다는 약속인 ‘기후 서약(The Climate Pledge)’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지속가능한 기술과 서비스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기후 서약 기금(The Climate Pledge Fund)’을 발표했다. 1차로 20억 달러가 출연되는 벤처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제로 카본 경제체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선지적 기업체들을 지원한다. 아마존과 글로벌 옵티미즘(Global Optimism)은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을 10년 앞당겨 달성하고 2040년까지 넷 제로 카본을 실현하겠다는 약속인 ‘기후 서약’을 지난해 공동 창립했다.  버라이즌(Verizon), 레킷 벤키저(Reckitt Benckiser, RB) 및 인포시스(Infosys)가 최근 ‘기후 서약’에 참여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게 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중요한 신호를 시장에 보냈다. 아마존의 새로운 ‘기후 서약 기금’은 앞으로 제로 카본 경제를 위한 혁신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게 될 것이다. 제프 베조스(Jeff Bezos) 아마존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기후 서약 기금은 탄소의영향을 줄이고 사을 더 지속가능하게 운영하는 기업들을 돕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선지적 기업인과 혁신자들을 대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며 “아직 제품이 없는 스타트업에서부터 안정된 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와 단계의 세계 기업체들을 지원 대상으로 고려할 것이다. 장래 투자는 제로 카본을 실현하는 여정을 가속화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지구를 보호할 수 있게 하는 잠재성을 바탕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 서약 기금’은 포장, 운송, 물류, 에너지 생성, 저장 및 활용, 제조 및 재료, 순환 경제, 식품, 농업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 아마존은 다른 ‘기후 서약’ 서명 업체들이 이 벤처 투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모색할 정이다. 리비안(Rivian)의 RJ 스카린지(R.J. Scaringe) 최고경영자(CEO)는 “아마존은 저탄소기술을 대규모로 채용하는데 선도적 자세를 취해 왔다”며 “아마존은 리비안에 투자한 데 이어 10만대의 배달용 전기 밴을 주문해 그 회사의 화물 배달 네트워크가 탄소발자국을 상당히 감축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탈탄소 배달서비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마존은 2019년 지속가능성 보고서와 다음과 내용을 포함한 지속가능성 목표 및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첫째, 아마존은 당초 시기보다 5년 앞당긴 2025년까지 재생 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과정에 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기후 서약’의 일환으로 이전에 2024년까지 재생 에너지를 80% 사용하고 2030년까지 재생 에너지를 100%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둘째, 아마존은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91개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들 프로젝트의 총 발전 용량은 2900MW 이상으로, 연간 재생 에너지 발전량은 미국의 68만 가구가 사용하기에 충분한 760만MWh에 이른다. 셋째, 아마존은 자사의 1억달러 ‘지금 당장 기후 기금(Right Now Climate Fund)’에서 미국 애팔래치아 산맥(Appalachians) 내 재조림 프로젝트와 독일 베를린의 도시녹화 사업을 포함한 전 세계의 자연 기반 솔루션 및 재조림 프로젝트에 2차에 걸쳐 투자했다. 넷째, 아마존은 2015년 이래 발송 화물의 무게를 33% 줄이고 15억 개의 포장상자에 해당하는 88만여 톤의 포장재를 제거했다.파키스탄, 식품 수입 시 할랄인증 의무화반드시 IHAF 인정받아야앞으로 파키스탄으로 수출하는 모든 식품은 할랄인증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할랄인증기관의 조건도 까다롭게 규정하고 있어 식품 수출업체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5월부터 시행된 파키스탄 수입정책 시행령에 따르면 파키스탄으로 수출되는 모든 식품에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할랄인증기관의 인증서가 첨부돼야 한다. 대상은 ‘All Edible Products’로, 파키스탄으로 수입되는 모든 ‘식품’을 포함한다. 이번 시행령은 할랄인증 의무화와 더불어 수입식품 관련 요건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입신고일로부터 50% 이상’을 요구하던 잔여 유통기간은 ‘제조일로부터 66%(3분의 2) 이상’으로 개정됐으며, 제품 라벨표시에는 영어뿐만 아니라 파키스탄 공용어인 우르두어를 함께 병기하도록 했다. 파키스탄의 기존 시행령에도 이슬람에서 허용되지 않는 것을 뜻하는 ‘하람’ 원재료는 수입식품에 포함되면 안 된다고 명시돼있었다. 다만 이번 개정을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모든 수입식품 포장에 할랄인증 로고를 표시하도록 명문화했으며, 제품 선적 시 해당 할랄인증서 사본을 첨부하도록 했다. 시행령에 규정된 ‘일정 요건을 갖춘 할랄인증’은 국제할랄인정기구포럼(IHAF)의 ‘회원 인정기구’로부터 인정된 할랄인증을 의미한다. 인정기구란 특정 인증기관에 대해 그 인증효력과 신뢰도를 인정해주는 상위 개념의 기구이며, 복수의 인정기구가 할랄을 중심으 연합체를 구성한 것이 IHAF다. [...]

2020년 07월 01호 Packaging News

환경부, 폐플라스틱이 고품질 자원으로 거듭난다투명페트병만 따로 배출하는 시범사업 성과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내 기업들과 협업으로 올해 2월부터 실시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에 따라 수거된 페트병으로 의류, 가방, 화장품병 등 고품질 재활용제품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부 2020년 2월부터 서울, 제주도(제주, 서귀포), 천안, 김해, 부산 지역에서 공동주택·거점수거시설에 투명페트병 별도 수거함 설치 및 단독주택에 별도배출 봉투 배부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정부혁신 과제인 ‘민관협력을 위한 교류 강화’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이며, 국내 기업들이 최초로 국민들이 배출한 폐페트병으로 고품질 재활용제품을 생산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동안 폐페트병으로 만들어진 장섬유 및 의류는 전량 수입 폐페트병으로 제작(연 2.2만 톤 수입 추정), 국내 폐페트 생산량 중 약 10%만 고품질로 재활용됐다(29만 톤 중 2.8만 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플리츠마마, 효성티앤씨에서 니트재질 의류 및 가방을 제작했으며, 스파클에서 문수거한(역회수) 페트병으로 블랙야크, 코오롱에프앤씨, 티케이케미칼에서 기능성 의류를 생산했다. 에스엠티케이케미칼은 천안시에서 별도로 배출된 투명페트병으로 화장품병을 제작해 병에서 다시 병(Bottle to Bottle)을 만드는 고품질 재활용 생산도 시작했다. 환경부는 시범사업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수거-선별-재활용-제품생산 전 단계별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첫째, 수거단계에서 깨끗한 투명페트병이 모일 수 있도록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을 개정해 이번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12월부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으로 확대, 시행한다. 단독주택은 2021년 12월부터 시행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현재 포장재 재질이 표기된 분리배출표시에 배출방법을 병행하여 표시하도록 개선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여 국민들이 보다 쉽게 분리배출할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제주도, 천안시 외에 다른 지역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도 고품질 재활용제품에 활용되도록 선별-재활용(재생원료생산)-재생원료가공-최종제품생산까지 민관협업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7월부터 참여기업 공모 등을 거쳐 전 단계 민관협업 창구를 구축하여 새로운 재활용제품 종류를 늘리고, 고품질 재생원료 생산을 위해 시설을 개선하거나 수입재생원료를 국내재생원료로 대체하기 위해 설비투자가 필요한 경우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재생원료 수요창출에 필요한 제도기반도 구축한다. 2021년부터 제조사들의 재생원료 사용여부에 따라 생산자책임활용제도(EPR) 분담금을 차등화하고,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생산을 위해 재생원료 품질등급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민관협업의 확대와 제도개선은 그간 양적 재활용에 치중해온 국내 재활용업계 구조를 질적 재활용을 위한 순환경제체제로 전환하고, 국내 기업들의 재생원료산업 투자 확대와 전 세계 재생제품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미 코카콜라 등 국제적인 기업들은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위한 자체 목표를 선언했다. 최근 에스티로더코리아, 헨켈코리아 등에서는 국내 재생원료로 용기생산에 착수했다.  2018년 전 세계 페트 재활용 시장규모는 68억 달러로 추정(섬유시장의 44.8%)되며, 재생원료 사용 확대 흐름에 따라 2026년 125억 달러(약 15조 원)에 를 것으로 전망된다(2018∼2026 전 세계 페트 재활용 시장 분석 및 전망(아큐먼 리서치 앤 컨설팅, 2019년 8월)).  우리나라의 경우, 2018년 23.7만 톤(2014년 대비 5만 톤 증가)의 페트를 재활용했으나 대부분 부직포, 솜 등 단섬유로 재활용(55%)되고 있다. 향후 시범사업의 성과와 같이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장섬유 재활용(의류 등)으로 10만 톤까지 확장 시 약 4,200억 원의 신규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재생원료 사용 확대는 선형경제에서 순환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초석으로 이에 대한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국내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순환경제체제로 전환하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제도개선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관련 협회, 국내 페트 재생원료 수요확대 업무협약 체결고품질 재생원료 생산될 수 있도록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지원환경부(장관 조명래)는 6월 19일 서울 서초구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회의실에서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성림(대표 권인섭), ㈜대마(대표 정재흠), ㈜해성합섬(대표 이종태), 미정화학㈜(대표 최원열) 등 섬유제품 제조업체 4개사, 한국페트병재활용협회(회장 맹성호),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송재용)과 함께 국내 페트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 주체들은 최근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기침체, 유가하락 등에 따른 국내 페트 재활용산업 침체 및 페트 재생원료 적체심화를 함께 해결해 나가고자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섬유제품 제조업체와 한국페트병재활용협회는 국내 페트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하는 것에 합의했다. 페트 재생원료를 섬유 제작용으로 사용하는 업체들은 수입 페트 재생원료, 신재 페트 플라스틱 원료 등을 대체하여 국내 페트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한다. 또한 재생원료를 공급하는 페트병 재활용업체 24개사로 구성된 한국페트병재활용협회는 재생원료 품질향상 등 공급조건 개선을 통해 국내 재생원료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페트 재생원료 사용량이 매월 약 1,000톤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한국환경공단,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함께 페트병 수거와 회수 및 재활용단계 등의 관리체계를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재생원료 사용량 확대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6월 19일 서울 서초구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회의실에서 한국환경공단, ㈜성림, ㈜대마, ㈜해성합섬, 미정화학㈜ 등 섬유제품 제조업체 4개사, 한국페트병재활용협회,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함 국내 페트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사)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식품포장용기 분과위원회의 개최 자발적 협약 이행을 위한 후속사업 추진 협의(사)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회장 석용찬)는 6월 18일 성남 판교에 위치한 기업은행 판교WM센터 세미나실에서 식품포장용기(배달‧테이크아웃) 분과위원회(위원장 김영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29일 체결한 ‘포장‧배달용기 플라스틱 사용량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이하 자발적 협약)’ 이행을 위한 후속사업 추진에 해 협의하였다.  배달테이크아웃 용기생산업체와 시트 생산업체 등 회원사 24개사가 참석한 이날 분과위원회 회의에서는 자발적 협약 이행사업 중 하나인 제조단계에서부터의 원료사용량 저감 및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 제조와 관련한 ‘배달‧테이크아웃 용기 인증제도’ 도입과 시행방법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이번 자발적 협약에 표현된 배달‧테이크아웃 용기의 두께를 최소화하는 등의 경량화와 인쇄 최소화 등 재활용을 쉽게 할 수 있는 용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기준‧규격과 이를 이행하였다는 인증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의견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