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12월 01호 Global Packaging News
EU 대형 음료사, 재활용 주력 주장 캡 부착 용기 개발보다 효과적 코카콜라와 같은 대형 음료 제조사들이 용기 디자인을 근본적으로 바꾸기보다는 무인공병회수기(reverse vending machines, 이하 RVM)처럼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다국적 기업인 코카콜라, 다농(Danone), 네슬레, 펩시콜라 등은 EU가 선호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억제방법인 캡이 부착된 새로운 용기의 디자인(bottle cap plan)에 투자하기보다는 기존 재활용 시스템을 개선하고 싶다고 밝혔다. 4개 대형 음료 제조사들은 EU의 환경 관련 장관들에게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이하 EC)의 캡 부착(cap-tether) 제안을 지지하지 말고 자신들의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 아이디어를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다. 플라스틱 병 뚜껑은 해변 정화작업 중 가장 빈번하게 발견되는 플라스틱 제품 폐기물 가운데 하나로, EC의 일회용 플라스틱 근절 제안 방안은 뚜껑이 몸체에 부착되면 수거하기 용이하다는 것이다. 지난달 초 서한에서 코카콜라, 다농, 네슬레 및 펩시콜라는 “캡 부착을 의무화 하는 것에 대한 투자는 반드시 필요한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대신 재활용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에 돈을 쓰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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